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게주인이 제 겉옷을 만져보더라구요..

코트 조회수 : 4,236
작성일 : 2012-12-07 13:46:21

어제 저녁에 집에서 가까운 생협에 가서 기초화장품이랑 감자라면을 사고 계산을 

다 끝내고 가려고 하는데 가게주인이 제가 편해보여서 그랬는지

코트가 재질이 좋아보인다면서  제 옷을 손으로 쓰담쓰담 만져보더라구요..

캐시미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요..


처음 당하는?? 일이라 제가 약간 당황스러워하면서 아~~이거 그냥 모직이예요...

하고 겸연쩍게 웃으면서 대응하고 말았는데 그분이 또 날씨가 추운데 차는 가지고 왔나요?????하면서 묻네요

저 사실 차도 없어서 카풀신세 지고 다니는 여자거든요..


제가 자게에서 많이 회자되는 구호나 마인 이런데는 너~~무 비싸서 근처에도 못가고

사실 이번에 큰맘먹고 모조에스핀에서 30후반금액으로 모직코트를 사서 입었거든요

여기거 처음 사봤는데 핏도 예쁘고 디자인이 좀 독특하긴 하더라구요


그분이 정말 제옷이 좋아보여서 만진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날은 제가

옷발은 좀 받았나보다 착각은 들더라구요

아님 저를 단골 삼으려고 했는지도요..ㅋ


주위에 혹시 겉옷 만져보는 사람들 종종 있나요??


IP : 180.230.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에게
    '12.12.7 1:50 PM (39.113.xxx.224)

    옷이 잘 어울리고 예뻐보였나봐요.^^
    옷가게 주인들은 가끔 그렇게 입은 옷 만져보고 하던 걸요,
    좀 나이 있으신 주인들요.

  • 2. ,,,
    '12.12.7 1:55 PM (119.71.xxx.179)

    매장 주인들은 그러더라구요..ㅎㅎ

  • 3. ...
    '12.12.7 1:59 PM (1.244.xxx.166)

    한창 코트에 관심가지신 시기가 아니었을지요.
    거기에 좋아보이는 코트를 입고 가셨담 그럴수 있죠.

    딱보면 견적나오시는 그런 분들은 그렇게 만져보지도 않지요.
    저여자가 얼마짜리 입었는지가 궁금한 그런 부류들이요.

    아님 날추워서 손님이 뜸한 그런 시기였는지도요.

  • 4. ..
    '12.12.7 2:03 PM (1.225.xxx.2)

    님이 당연히 차를 끌고 다닐만큼 부티나 보였고
    코트도 좋아보였고
    만져봐도 싫어하지 않게 착해 보였나보죠.

  • 5. 혹은
    '12.12.7 2:14 PM (110.70.xxx.12)

    이 한파에 차 없이 입고 나오긴 얇아뵈는 코트는 아니 였을까 추측해 봅니다-

  • 6. ...
    '12.12.7 3:31 PM (121.165.xxx.186) - 삭제된댓글

    그냥 장사하시는분 너스레로 받아 들이세요
    저는 그냥 립서비스로 생각하는데...심각하게 깊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 7. 라마코트는
    '12.12.7 3:45 PM (58.143.xxx.38)

    쫘악 쓰다듬어 보더군요. 땟깔이 사람을 부른거라 생각하고 말았어요.
    매장분 사람이 좋아보였으니 옷도 덩달아 부티나 보였을 거 같네요.
    아님 1차 사람 시선끌기에 돌입했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866 우울증약(렉사프로)먹는데 녹내장 산동검사 괜찮을까요? ㅇㅁ 15:07:08 10
1606865 158cm에 63킬로인데 1 15:05:28 140
1606864 임실 필봉마을굿축제가 가을 축제가 되는 거 같아요 아쉽다 15:04:31 42
1606863 대학생 아들키 욕심 15:03:12 99
1606862 삼성 창문형에어컨은 바깥쪽 창문에만 설치되나요 1 궁금 15:03:06 43
1606861 요새 로봇이 하는 일자리 늘어나고 있다는데, 간병로봇은 1 젤 시급한문.. 15:01:58 79
1606860 당뇨가 오는 충격적인 과정(강추) 3 .... 14:59:34 656
1606859 매일 먹는 비타민이 오히려 수명 줄인다? ..... 14:59:29 70
1606858 사망시 고인의 예금 처리방법 7 ... 14:58:32 213
1606857 캐나다 우버 수수료(?) 14:57:28 39
1606856 전업 지인보니 자식도 없고 남편돈으로 18 팔자굿 14:56:55 681
1606855 부모님 유산 달라할 때, 뭐라 하세요? 8 말이... 14:56:15 300
1606854 부재중전화가 찍혀있는데도 불구하고 3 wrong .. 14:54:16 306
1606853 김건희 여사 연루설과 해병대 훈련... 의심스럽다 가져옵니다 14:53:16 241
1606852 남편이 돈을 줬는데.... 7 good 14:49:53 711
1606851 손아카데미 아동학대 처벌은 받을걸요? 7 아마 14:44:25 631
1606850 자외선이 젤 많은 시간대가 1 현소 14:40:48 489
1606849 제 친구 카톡프사. 4 11 14:36:07 1,026
1606848 경락마사지 하는데서 등을 괄사로 밀었는데 등 전체가 빨갛게 올라.. 4 . 14:33:54 557
1606847 구강암 명의 아시는 분 계시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3 .. 14:29:46 502
1606846 인바디.. 2 음.. 14:25:16 240
1606845 다른 학생들이 손웅정 아카데미에서 들었다는 욕설 수위 34 ㅇㅇ 14:25:11 2,586
1606844 '탄핵'김홍일 방통위,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 의결 9 MBC장악 14:24:00 504
1606843 반복작업 하는데 이 노래 무한반복중 4 근무중 14:19:54 450
1606842 체지방 감량해보신 40대분....결국 식단일까요? 7 .... 14:16:48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