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렬히 연애해서 결혼했건만..
남편은 전생의 웬수였나봐요..
회사에서 회식하고.. 대리기사 안 온다고.. 자고 온다네요.
폭설때문에 길이 온통 빙판길이긴 하지요ㅠ
아이고.. 진짜 남편이 웬수네요ㅠ
밤잠 설치고 있어요..
열렬히 연애해서 결혼했건만..
남편은 전생의 웬수였나봐요..
회사에서 회식하고.. 대리기사 안 온다고.. 자고 온다네요.
폭설때문에 길이 온통 빙판길이긴 하지요ㅠ
아이고.. 진짜 남편이 웬수네요ㅠ
밤잠 설치고 있어요..
미끄러운데 무리해서 오려다 다치는거 보다 낫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어제 택시도 잡기 힘들어서 남편분이 대리기사 않온다는 말 맞을거예요
연락도 없이 외박하면야 내쫒아 버려야 하겠지만 그래도 연락은 하셨다니.....
여건이 그럴만 하잖아요 안달복달 마시고 마음에 여유를 가지세요
여건은 그럴만한데요.. 비단 어젯밤만의 일이 아니라는 거지요ㅠ
평소에도 꾸준히.. 건수만들어서 놀고 다니네요ㅠ
원글님껜 죄송하지만 여건이 갑자기 이렇게 된것도 아니고
이런날 술은 왜 처먹고 (ㅈㅅ) ㅉㅉ
원글님도 확 하루 외박해버리삼..
외박을 어디서 했는지 알게 뭐에요.. 에휴 남의 남편이지만 짜증남
이참에 원글님 염장지르는 소리같은데...
제 남편 새벽 2시반에 수원서 택시타고 왔어요
여기는 서울...
너무 늦게까지 회식하셨나봐요
아예 인정하시고 허락을 하세요.
당신이 술먹고 추운날 길거리에서 택시나 대리 부르지 않고 사무실이나 사우나 가서 자라.
당신 안전이 더 중요하다.
남편도 우리 부인이 나를 풀어줬네(?) 하지만 스스로 정신차리고 몸이 술을 이기지 못한다는 깨닫고 자중하려고 할 겁니다.(경험) ㅎㅎㅎ
원글님도 속끓이지 마시고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여차하면 모시러갈 생각은 하고 있어야 하지만요.ㅋ
기둘리세요. 늙어지면 못놉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