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감 후보 토론회 보니 누구 찍을지 알겠어요
사교육절감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해질 수 있는 진보단일로 가렵니다 이수호 님
1. 대합실
'12.12.6 12:01 PM (119.193.xxx.179)당연합니다.
이수호 !2. ^^
'12.12.6 12:02 PM (203.142.xxx.88)한번 투표하러 가셔서 2사람 뽑으니 아주 효율 높은 선거가 되겠네요^^
3. 교육
'12.12.6 12:05 PM (211.246.xxx.129)^^
서울분들은 교육대통령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 많이 체험하셨을테니^^
공정택 잊으신건 아니죠?4. ^^~
'12.12.6 12:06 PM (203.234.xxx.141)이수호후보님의 "아이한명 키우는데 온마을이필요하다." 는말. 너무좋았어요.
5. 맞아요
'12.12.6 12:07 PM (112.155.xxx.85)기호 4번 이수호
6. 학교폭력
'12.12.6 12:11 PM (203.226.xxx.216)학생부기재를 반대한다면 이수호 후보 반대하네요. 학부모들 식겁할 얘깁니다.
7. 그런데
'12.12.6 12:12 PM (118.221.xxx.120)학교 폭력의 가해자를 학적부에 기재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입장이 이수호 후보의 입장인가요?
전 학교 폭력은 더 엄중히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수호를 찍고 싶어도 학생 인권을 강조하다가 생길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듭니다.
혹시 이 공약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설명 부탁합니다.8. ,,,
'12.12.6 12:17 PM (61.101.xxx.62)이수호 후보가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에 미온적인 입장을 밝힌 인터뷰기사 있지 않았나요 자게에서도 본거 같은데요.
그렇다면 얼마 전처럼 학교폭력연류 학생이 성대에 입학사정관인가로 수시로 입시를 통과하는 최악을 상황은 어떻게 막을 건지 궁금하네요.
이제 겨우 학교폭력이 범죄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는데 다시 흐지부지 만들려는 건가요?
그리고 교육감은 정치색도 빼야한다고 봅니다. 공정택의 부패도 싫지만 엄연히 만연한 학교폭력에 대한 대책이 없는것도 싫습니다.9. 여기 전문가들 의견 나와있어요
'12.12.6 12:17 PM (112.155.xxx.85)http://cafe.daum.net/no-worry/1QDs/364
첨부문서에 가해학생 처리에 대해서도 나오고요.10. ...
'12.12.6 12:27 PM (1.235.xxx.21)지난번 곽노현 찍었습니다.
이번에 이수호는 못 찍어요. 아마 당선 어려울겁니다. 지난번 보수 지지자들은 여전히 결집될거고(지난 보수 후보보다 더 지명도가 있는 판국임), 진보 지지자들 중 이탈표가 생겼어요. 인터뷰, 토론자료 등 다 찾아 봤습니다.
그 대표적 이유: 학생 폭력에 대한 입장이 가해학생에게 기울어 있으므로
학생부 기재 반대도 그렇고, 생각의 출발점이 이거에요. 가해학생도 우리가 품어야 할 아이다. 가해학생에 대한 정신심리 치료 등이 수반되어야 한다. 학교폭력의 출발점은 과당경쟁 때문이다. 그래서 일제고사도 없애야 한다. 일제고사야 없애든 말든 상관없는데, 기본적으로 피해학생에 대한 배려가 없어요. 그냥 교육학 책에 나올만한 원론적 되풀이에요. 가해학생 돌보느라 피해학생이 불이익을 받아도 그건 할 수 없지않느냐는 식이죠. 매우 실망입니다.11. 저기
'12.12.6 12:36 PM (61.101.xxx.62)윗분이 올려주진 자료보니 이수호 후보가 학교폭력처리에 대해서
교과부의 종합대책은 원인보다는 사후 처벌위주의 대책이고, 학생부 기재와 대학입시 반영, 처벌 강화 등 불관용 원칙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사후처리와 관련된 교사, 학생, 학부모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행정소송 등이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이 되고 있지 못함.
이렇게 밝혔던데 사후처벌 이라는마지막 보류라고 남겨놓고 실질적인 예방책도 펴야 하는거 아닌가요?
현실적으로 학생들 교육만 한다고 예방이 다 되는것도 아닐뿐더러
또한 아이학교보니 실제 이 학생부 기재가 두려워서 가해자 부모들이 피해자쪽에게 오히려 막가파식으로 뻔뻔하게 못나가는 경우도 봤습니다.
이걸 왜 실질적인 대책이 아니라고 하는지. 애 앞길 장애될까봐 사과하는 척이라도 하는 저자세로 나가게 하는 제일 실질적으로 효과를 보고 있는 대책이라고 보는데요. 현장을 아시고 하는 소린지요.
대구학생등 여러 학생의 안타까운 희생 뒤에 그나마 이정도 대책이 나왔는데 벌써 잊은 거 아닙니까?12. ...
'12.12.6 12:38 PM (1.235.xxx.21)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21116152117§io...
윗분은 내용을 좀 더 파악하셔야 할 듯.
학교폭력의 대책이 처벌이 아니라 대화라는 겁니다.
아이가 따돌림 받고, 이유없이 맞아서 병원에 입원했다 치죠. 전치 4주라 할까요. 가해학생은 담당 교사나 위원회를 통해 아니면 외부기관을 통해 대화하고 상담받게 되죠. 그림이야 좋습니다. 이 가해학생, 학생부에 기록 안됩니다. 다른 학교 전학도 안 시킵니다. 대화는 하는데, 이런 행동이 반복되지 않게 한다는 보장은 없는거죠. 이게 올바른 대책인가요? 병원에 누운 아이한테, 네가 운이 나빠서 그래, 알고보면 다 좋은 애들이야, 이 정도 당부를 하겠죠.
학생부 기재가 두려워서 뻔뻔하게 나가더라도 사안에 따라 기재를 강제하는 "투명성" 만 확보하면 됩니다. 뇌물 쓰고 로비 해서 빠져나가는 것만 막으면 되죠. 그 일을 문재인 정부의 교과부와 서울 교육감이 해야죠.13. 교육은 보수적이어야..
'12.12.6 12:41 PM (118.37.xxx.116)'보수'라는 말이 입보수들 덕분에 변질된 측면이 없지않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기득권을 옹호하는 게 보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든 애국심을 내세워 등떠미는 게 문제지 내 나라를 사랑하는 걸 두고 뭐라 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좋든싫든 나는 이 나라 국민인 것을.
물론 저번에 곽노현을 찍기는 했습니다만...전교조에서 가해사실 학생부 기재를 반대하는 걸 보고 마음이 돌아섰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역시 교육은 보수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굳어졌어요.
가해학생, 물론 그들도 품어야할 학생이지만, 피해학생에 대한 배려 없는 정책은 결코 호응을 끌어내기 힘듭니다.
함께 잘 사는 것? 중요합니다. 모두가 다 사회의 일원인 걸요. 그러나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자라는 학생들을 바르게 인도해 줘야 할 의무가 어른들에게는 있습니다.
자유와 방종은 다릅니다. 예가 격하지만... 머리를 염색하고 싶고 짧은 치마를 입고 싶고 주먹을 휘두르고 싶은 걸 두고 다양성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14. 기사 읽고보니
'12.12.6 12:48 PM (61.101.xxx.62)더 현실성이 없다는게 느껴집니다. 대화로 단기간에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였으면 자살하는 애들이 왜 생깁니까?
왜 해마다 학교담당 경찰관이 나와서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직통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고 학부모들이 그걸 받아서 저장할까요.,
당연히 교육해야죠. 하지만 그 대화라는게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처벌장치를 마련해 놓고 같이 병행할 일이지 단기적으로 대화한다고 애들이 확 변하고 학교폭력이 확 줄고 효과가 나오나요?
대화하고 교육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최후의 보류라도 남겨놓아서 피해자들을 보호하라는 거죠.15. 한마디만
'12.12.6 12:51 PM (1.235.xxx.21)공정택? 입에 담기도 싫은 자. 부패는 돌팔매질을 받아야죠. 그런데 그건 향후 보수든 진보든 상관없이 똑같이 적용되어야 할 원칙인 겁니다.
전교조의 행태가 싫은 것은, 이들이 퍽 순결하고 깨끗한 기치를 내건 것 같아도 그동안 학교 현장의 부패와 오염된 자격미달 교원들에 대해 쓴 소리를 내 놓은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교총이랑 똑같죠. 그저 매일 하는 주장이 전국 학력 평가가 아이들을 고통으로 내 몬다는 말 뿐. 아니면 교사들의 업무가 과중하다, 교사 수 늘려달라. 출산율 저하로 아이들이 줄어드는데, 교사 수는 왜 늘어나야 합니까? 일부 농어촌 아이들은 요즘 대도시 아이들 보다 훨씬 좋은 교육을 받아요. 기자재, 방과후 무료 교육 따위. 그런데도 농어촌 교사를 더 늘려야 한다는거죠. 끝도 없네요.
그리고 솔직히 제 주변에서 초등 아이들 일제고사 때문에 너무 괴롭다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어요.16. 음음
'12.12.6 3:45 PM (203.226.xxx.110)학교폭력가해자 학생부기재 반대 공약때문에 이수호후보에게 표 못주신다는 분들은 자신의 아이가 피해자가 되었을경우를 전제로 하시는것 같아요 아니시라면 죄송하구요 자식일 장담하는 것 아니라고 옛 어른들이 그러셨는데.....자라나는 아이, 성인이 되기 전까진 지도하고 계도해야 하는거지 주홍글씨를 새기는건 잔인한것 같아요 보수후보들 공약대로 아이들 경쟁시키고 비교하고 줄세우는건 더 많은 왕따와 폭력을 양산시킬겁니다 학생들이 받는 스트레스로 친구를 괴롭힌다고 보거든요 학교는 친구만나 즐겁고 배움이 행복한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금만 더 고민해 주시면 안될까요? 이수호후보가 되어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교육복지도 보편적으로 확대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문재인대통령도 함께한다면 더할나위 없구요 대통령 문재인을 원하시는분들 교육감은 이수호 후보에게 부탁드려요
17. 학생부 기재 반대해요
'12.12.6 5:50 PM (116.42.xxx.25)실제 학교에서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요. 뉴스에 나오는것처럼 명확한 경우는 열에 하나라는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누구에게 낙인을 찍겠습니까 실제 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계신 분들 얘기 좀 해주세요.
18. 203님
'12.12.6 7:05 PM (61.101.xxx.62)자기 아이일 아니라도 옆에서 보는 것만해도 너무 안타깝고 분한 일입니다. 과거 저희애반에도 있었고, 제 친구 중딩딸도 당하고 있는 일이예요.
대구 자살학생이 내 자식일 아니라고 상관없는 일은 아니지않습니까? 님도 옆에서 한번이라도 피해학생 얘기를 전해 듣게 되면 마치 내 자식일 처럼 분하실겁니다.
아무리 민주당이 민다해도 이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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