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친구들은 먼저 연락을 않는걸까요

음.. 조회수 : 3,424
작성일 : 2012-12-05 22:39:51
제 친구들 성격자체가 그래요
사실 몇몇 친구말곤 먼저 연락을 하거나
소식을 전하는 친구가 없어요~
내가 먼저 문자든 카톡이든 안부를 물어야하고
중요한 일에도 먼저 약속을 잡아야하고,,,,
물론 저도 적극적인 성격아니고요
한번씩 속상해요
이렇게 친구가 없나 싶기도 하고...
일년전부터 알고지낸 동네엄마는 연락을 뚝
끊었고..물론 제가 카톡으로든 안부를 물으면
친근하게 다시 만날순 있겠죠
전 이제 자존심이란게 생겼는지..굳이 먼저 연락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친구관계를 유지한다는게 참 힘드네요
결국 적극성결여같아요...ㅠ
IP : 1.254.xxx.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그래요
    '12.12.5 10:52 PM (221.162.xxx.139)

    항상 제가연락하고 찾아가고. 그러다 날 피하나 이런생각들고. 최근에도 우리 12월이 가기전에 한번보자 문자했더니 담날 그래 라고 답이왔네요. 이건 귀찮다란뜻이죠? 서로 언쟁이 있어 싸늘해진 사이도 제가연락먼저안하면 그냥 끝나더군요 ㅠ

  • 2. 존심
    '12.12.5 10:56 PM (175.210.xxx.133)

    급하면 지는 거지요...
    진득하게 기다리면 연락이 옵니다...

  • 3. 남녀사이처럼
    '12.12.5 10:58 PM (203.226.xxx.33)

    친구사이에도 정말 보고싶음 연락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원래 연락 안하는사람인데
    먼저하게되는 친구 두명은 있어요

  • 4. ㅇㅇ
    '12.12.5 11:01 PM (59.14.xxx.28)

    요즘의 인간관계는 다음번 다시 만날때까지는 알수가 없어요
    핸드폰,카톡,문자 등등 통신수단이 아무리 좋아지면 뭐해요 ,마음이 열려야죠
    예전에는 저도 주로 연락하는 입장이었는데 나이 드니까 연락하고 날짜 맞추고 하는게 너무 번거로워
    그냥 혼자 잘 놀자 하고 마음먹고 있어요 근데 가끔씩 친구소식이 궁금해도 갑자기 전화하기도 그렇고 해서
    안하다보니 점점 멀어져가네요

  • 5. ..
    '12.12.6 12:27 AM (223.62.xxx.102)

    저도 연락않는 편인데.. 정말 보고픈 친구에겐 자존심 그런맘은 안생기더라구요. 그건.. 친구도 비슷하다고 느꼈구요. 전화통 붙잡고는 아니더라도 잘지내는지 꼭 연락은해요.
    근데 제가 느끼는건.. 인연은 말그대로 인연이어야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진심과 관심이 바탕이어야하구요..

  • 6. ..
    '12.12.6 1:05 AM (180.71.xxx.145)

    저도요. 평소엔 아무 연락없다가 자기 필요할때만 띡 연락해서 용건 얘기하는 유형 젤 싫어해서 저는 그런 사람 되지않겠다 결심하고선 늘 제가 먼저 연락해서 안부묻고. 근데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이 관계는 그냥 그대로 끝나겠구나 싶은 사이가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들한텐 더이상 안해요. 그런데에 제 노력과 감정을 낭비할 시간도 없거니와 그 정성을 더 소중한 곳에 써야겠단 생각에.

  • 7. ...
    '12.12.6 8:53 AM (110.14.xxx.164)

    제가 그렇게 연락하면 유지하다가 확 짜증이 나서 연락 안했더니 다 끊어지대요 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 어차피 그런 관계면 내게 애정이 없는사람이구나 싶어서 ...
    연락처도 지워버렸어요

  • 8. 누구나
    '12.12.6 9:41 AM (121.127.xxx.26)

    그런마음 들지 않을까요
    저도 한때 같은 문제로 고민했는데요
    지금은 그냥 지금 여기에 충실하자가 되네요
    사람을 오래 사귀는 스타일이라 일년에 한번씩만 만나도 매일 만나온냥 편해요
    각자 열심히 잘 사는구나 해요
    내년엔 좀 바쁘게 움직이시고 그 안에서 나와 추구하는게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면 그런고민은 할새가 없을꺼예요

  • 9. 그건
    '12.12.6 10:16 AM (218.51.xxx.220)

    옛사람한테만 메달리지마시고 새사람 사귀세요
    사람들은 나이먹으면 자꾸 새친구안사귀려고하는데 그건 좋지않아요
    친구도 세월따라변하고 멀어지고 처지바뀌면 사람도 바뀌어서 내가알던 그사람이 아니고 그렇던데 언제까지 과거인연에 메달릴일이 아닌것같아요
    내가 한번하면 상대도 한번연락해오고
    친구라면서 일년이 지나도 전화한통 없는건 그친구가죽어도 별상관이 없다는뜻입니다
    일년사이에 안부가 궁금해서라도 마음이 있다면 연락안할수없어요
    저도 나이들면서 이런것들을 진정 깨닫고
    마음을 놓았습니다
    가는사람잡지않고 오는사람 막지않으려구요

  • 10. 저도 1년을 주기로
    '12.12.6 10:48 AM (220.119.xxx.40)

    해외에 있지도 않고 준비하는 시험이 있는것도 아닌데..연락이 없으면 저도 연락 지웁니다
    정말 지인이면 궁금해서라도 1년동안 연락 없을순 없더라구요

  • 11. ....
    '13.1.17 12:18 PM (58.121.xxx.56)

    맞아요! 그래야 할 듯....
    저는 정말 호구짓 많이 하는 듯 해요!
    어제도 이혼한 친구를 만났는 데 자기 아들을 아무말없이 데리고 나왔더라구요!
    아들 데리고 나온다고,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가 세사람 밥 값내고 제 차로 마트 가서 친구네 장 봐 준거 친구네 집 들여 주고 오는 데 오늘 하루 종일 화가 솟구치네요! 제가 연락하고 밥 사준다고 했더니 완전 호구 취급하는 거 같아서요! 이 친구도 끊어 내야 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650 대출 조금씩이라도 갚는게 유리한가요? 4 무식 2012/12/17 1,527
192649 혹시 청양의 눈썰매장 가보신분 계신가요? 눈썰매 2012/12/17 754
192648 데자뷰 - '탁'치니 '억'하고 죽더라 2 참맛 2012/12/17 484
192647 아이디 40개라는게 벌써 모든걸 말해주는게 아닌지.. 24 .... 2012/12/17 2,556
192646 애기가 어린데 친구들 약속은 어찌 하나요? 4 아기엄마 2012/12/17 727
192645 터키 여행 문의 4 터키가 좋아.. 2012/12/17 1,046
192644 장터에서 쪽지보내기 문의요 2 세화맘 2012/12/17 419
192643 왼쪽 얼굴을 강타당했는데, 어떻게 해야 좀 빨리 나을까요? 수영장에서 2012/12/17 801
192642 순천만 어떤가요? 6 ?? 2012/12/17 1,276
192641 문재인 후보의 공약집 전문입니다. 1 공약집 2012/12/17 1,348
192640 유시민이 본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될 이유 - 겁 나고 .. 15 허상을 깨자.. 2012/12/17 3,540
192639 내가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 3가지.. 5 망치부인 2012/12/17 1,342
192638 정직원들은 자기글에 자기가 댓글 수십개씩 다는거 비양심아닌가요.. 15 계산똑바로하.. 2012/12/17 850
192637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1 꾸지뽕나무 2012/12/17 487
192636 저도 설득 꽤 했죠 ㅎㅎ 2 뽀로로32 2012/12/17 781
192635 여자는 노동하는 성gender 인가봐요. 4 나너 2012/12/17 913
192634 정말 조심스럽스니다만, 이정희의 27억을 어떻게하냐는 동료의 질.. 18 무식이 죄라.. 2012/12/17 3,283
192633 걱정입니다. 1 미친 2012/12/17 357
192632 다들 보셨죠, 노회찬님 트윗 14 이제야 뒷북.. 2012/12/17 4,653
192631 도와주세요.. 아이폰이 초기화됐어요.. 1 멘붕 2012/12/17 919
192630 음주단속시 대응법.. 2 음주단속 2012/12/17 719
192629 한심하고 무능한 경찰 3 ㅠㅠ 2012/12/17 607
192628 ###문재인 테마주 알정단의 글 2 분당 아줌마.. 2012/12/17 777
192627 친구를 잘 못믿겠어요 .. 3 ........ 2012/12/17 1,152
192626 저도 해냈습니다!!!!! 27 우하하 2012/12/17 3,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