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이 무서워 안가겠다는 아이 어찌해야할까요..

어렵다. 조회수 : 3,118
작성일 : 2012-12-05 10:54:07

두서없이 긴 글 이지만 .... 조언 좀 부탁드려요.

 

이제 세돌되는 딸을 키우고 있어요.

이제 어린이집 다닌지 1년 반 정도 됐어요.

아이는 밝고 활달하고 잘 웃어요. 조금 예민한 편이구요.

초반 두세달 빼고는 잘 다녔는데.... 애가 잘 아파서 빠진적은 많지만요.

삼주전부터 어린이집 가기 싫다는 말을 달고 살아요.

왜 그러냐고 물으면 무섭다고 하구요.

그러더니 담임선생님이 어느날 하원하는데 ...

점심 먹을때 운다고... 열흘정도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휴직하고 집에 있는지 한달 정도 됐는데..

왜 우냐고 하면 엄마 보고 싶다고 운다고 해요.

 

어린이집 선생님은 엄마가 집에 있는 줄 알아서

엄마 보고 싶어서 점심때마다 우는거 같다고 조금 일찍 하원시키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평소 4시에 데려오던 아이를 점심 먹고 바로 1시30분에 데려왔어요.

그렇게 일주일을 하는데... 아이는 여전히 어린이집 가기 싫다하구요.

아침 마다 달래서 어린이집 보내는데... 유모차 타고 가면 어린이집 다왔냐고 몇번을 묻고요

무섭다고 안가고 싶다고 해서 어린이집 앞에 유모차 세워놓고 한참 달래고 들여다 주고 그랬어요.

그러다 지난 일요일부터 갑자기 장염(바이러스성 장염 같다고 해요)에 걸려 토하고 못먹고.

어제부터 몸은 나아졌지만 여전히 어린이집 가기 싫어해서 안보냈어요.

 

밤에 잠자리에 들면 내일 어린이집 안가고 싶다고 하구요.

그러다 어느날 문득 말하길 .... 다른 반 선생님이 점심 먹을때 혼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서웠다고. 그 선생님 무서워서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그선생님이 소리질렀다고, 때리지는 않았다고 해요.(것도 다른날은 때렸다고 밀치는 흉내를 내고)

"어서 먹어"라고 소리질렀다고.

 

담임 선생님께 얘기하니... 자기가 화장실 가거나 그럴때 다른반 선생님이 엄하게 말한다고 했을거 같다고.

하지만 때리거나 그런 부분은 전혀 없다고 하구요. 저도 선생님들이 때리거나 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 다른 선생님이 인상이 세보이고, 등원 시킬때도 그 선생님이 나오면 우리애가 무서워하는게

엄마인 제 눈에는 보이더라구요.

그러니 그 선생님이 혼낸게 더 트라우마가 되어 남아 있는거 같아요.

유독 우리애가 담임선생님만 따르고 다른반 선생님을 안따른다고 하네요.

 

남편은 이런저런 얘기를 해도, 어쩔 수 없으니, 무조건 어린이집 보내라는 말만하구요.(주말부부예요)

저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침 저녁으로 안가겠다는 아이, 달래서 데려가는 게 꼭 무슨 소끌고 가는 거 같아 안타깝구요. 

그렇다고 안가는게 능사는 아닌거 같구요.

 

사실 그동안은

아이가 자주 아프고, 친정 엄마도 가끔 봐주시고 해서 어린이집에 빠지곤 했어요.

한달에 15일전후로 다니곤 했는데...

그렇게 자주 빠지다 보니 아무래도 갈때마다 힘들어 하는것도 있을거 같아서

빠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닌거 같아요. 어차피 보낼거라면요.

그런데 또 아침 저녁으로 가기 싫다는 아이, 달래고 달래서 들여보내고 나면 이게 잘하는 짓인지 회의가 들구요.

하원할때 보면 웃으면서 나오니까 어린이집에서 재밌게 노는 것 같아요.

점심 먹을때 우는 것 빼고는 요.

 

말이 두서없이 긴데.... 너무 심란해서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잠시 몸이 안좋아 휴직중인데요.

아이를 못볼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매일, 하루종일 뭘 하며 놀아줄지 감당이 안돼요.

특히나 우리애는 정말 ... 1초도 가만히 있지를 않거든요.

하루 종일 티비만 보여줄 수도 없고, 하루종일 같이 놀아주기엔 제가 너무 벅차구요.

낮잠도 잘 안자는 애라...

 

때리거나 하지 않았다는 선생님들 말은 믿어요.

하지만 소리지르거나 어서 먹어, 라고 윽박지르는 것들이 예민한 우리 아이에겐

점심시간마다 트라우마가 된거 같고.... 집에 엄마가 있으니 엄마도 보고 싶고...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뭔저인지.. 어떤게 원인인지는 모르죠....

 

남편은 어린이집 보내야 한다고,

저는 이번주는 일단 안보내고.. 상황을 봐서 며칠 더 쉬게 한 후에 보낼까 싶어요.

한달 정도 쉬게 하고 싶지만... 그건 또 휴원이 아니라 퇴원하고 다시 수속을 밟아야 한다네요.

요즘은 다른 어린이집 보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고..

지금 다니는 곳이 구립이고... 시설도 선생님들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우리애가 자주 빠진것도 심성이 여리거나 예민한것도 문제가 될 수 있겠지요.... 

 

어째야 할까요?

82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75.117.xxx.1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10:56 AM (110.70.xxx.125)

    세돌이고 엄마가.전업이고 아이가 싫어하면 당분간 데리고 있으세요.

  • 2. ...
    '12.12.5 11:00 AM (218.158.xxx.226)

    우리애도 그렇게 가기싫어하는걸 억지로 보낸게 지금 생각하면 후회되고 미안해요
    그 당시는 보내야 애 머리가 빨리 트이고 똘똘해진다고 믿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꼭 안보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억지로 보내는 스트레스가 애성격형성에 안좋은거 같네요

  • 3. 흠..
    '12.12.5 11:04 AM (1.241.xxx.188)

    일단 원글님이 얼마나 휴직하실 거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가능하다면 지금부터 2월말 까지는 데리고 계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조만간 방학, 크리스마스, 졸업, 설 연휴 등으로 빠질 일도 많잖아요. 춥기도 하고...
    겨울이라 밖에서 놀아주긴 힘들지만 집에서 책도 보고 장난감도 가지고 놀고 힘에 부치면 친정어머니에게 도움 좀 청하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3월에 다시 보내면 한 살 더 먹어 아이도 크고 새로운 친구들, 선생님 만나는 재미에 또 갈 수도 있으니까요
    아이가 밥을 늦게 먹는다고 소리지르는 선생님...
    작년 6살이었던 우리아이도 매운 걸 못 먹어 밥을 먹지 못하면 다 먹을때까지 한 교실에 여러 반 아이들 모아놓고 다른 아이들 노는 모습 지켜보며 식판앞에 앉아있던 시간을 7살 후반인 지금도 가끔 얘기해요
    그 유치원에선 이래서 너무 힘들었다고...
    아이가 무서원하는 것을 그냥 무시하지 마시고 다른 대안을 찿아주세요

  • 4. 원글이
    '12.12.5 11:05 AM (175.117.xxx.115)

    글에도 썼지만
    제가 현재 휴직중이긴 하지만.. 전업은 아니라서요.
    하루종일 매일매일 애와 놀아주는게 힘들거 같아요.


    머리트이는거 때문에 보내는건 아니구요.
    그동안은 제가 직장생활하느라 어쩔 수 없이 보냈어요.
    그런데 몸이 안좋아 요즘 휴직하고 있구요.

  • 5. ....
    '12.12.5 11:07 AM (175.113.xxx.145)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제 아이도 그랬었어요...
    가정어린이집에 3살부터 보냈는데 직장땜에 보냈는데 힘들어하고 아침마다 가는날인지 확인하고...
    담임샘 보다도 다른반 샘이 다른 아이들한테 혼내는 모습보며 지레 겁먹고 부정적인 인식이 있더라구요

    아이 데리고 있으라고 하고 싶지만 사실 요즘 어린이집보내기 너무 힘든 상황이라 게다가 구립이면
    이시기 놓치면 나중에 들어갈 어린이집이 없을수도 있어요...
    잠깐 쉬는동안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넣어주세요

    아이가 일단 가기 싫어하지만 결석이 잦으면 더 적응이 안될수 있으니 하루에 한시간만 다녀오도록
    내가 조금만 놀면 엄마가 데리러 온다는 안정감 같은걸 가질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시간을 알차게 보내주시고 많이 웃게 해주세요...

    담임샘한테 작은 선물과 함께 편지에 아이의 심리 상태에 대해 다시 한번 적으시고
    담임샘은 좋아하는데 다른 주변 환경이 아이를 위축되게 만드는것 같다 아마도 제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것 같다고...(무작정 어린이집 탓을 하면 결국 내탓을 하는거군...이런 느낌이 들수도 있어요..)

    사실 그 시기에 아이가 힘들어 하면 데리고 있는게 좋아요 원글님의 상황이 그렇지 못하다고 하니
    일단을 보내라고 말씀 드리는거구요...제 아이도 첫번째 어린이집 재미도 모르고 지내다가 반 바뀌면서
    또래 친구를 사귀는 시기가 되니 그 재미로 다니고 있어요...

    엄마가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그 시기에 아이와 아빠의 관계가 좋으면 성격형성이 큰 도움이 되어요
    아빠가 하루에 30분씩 집중적으로 아이와 몸으로 놀아주시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구요
    등원전에 오늘 저녁에 아빠가 뭐 뭐 해줄께...이런 약속도 해주시면 아이에게 긍정의 힘이 생길것 같네요.]
    이세상 모든 아이 엄마들에게 응원합니다...

  • 6. 원글이
    '12.12.5 11:08 AM (175.117.xxx.115)

    흠...님
    요즘은 몇달 휴원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다른 어린이집 들어가기도 힘들구요.
    무상보육때문에 대기자들이 줄 서 있는 상태니 어딘들 자리가 있겠어요.

  • 7. 갈팔질팡
    '12.12.5 11:12 AM (1.240.xxx.18)

    하시면 결론이 안나요 지금의 힘든 상황이냐 아이가 우선이야 선택하셔야 해요
    아이 키워본 경험으로는 아이가 가기싫다면 그만 두거나 옮기셔야 합니다
    상황힘든거는 다른 타개책을 찾으세요
    오랜시감 신호를 보내는 아이 무시하시면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ㅜ막게됩니다

  • 8. 둥둥
    '12.12.5 11:13 AM (175.117.xxx.115)

    .... 님 고맙습니다.
    잘 새겨들을게요.

    주말부부라 아이가 아빠를 매일 볼 수는 없어도
    아이랑 아빠랑 관계는 참 좋아요.
    아빠가 아이한테 잘하고, 아이가 아빠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다른애들 아무 무리없이 다니는 어린이집을
    우리애만 이렇게 힘들게 다닌다고 생각하니 애한테 짜증이 나는것도 사실이예요.
    애한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줘야하는데 자꾸 짜증을 내게 되네요. 제가..ㅠㅠ

  • 9. 둥둥
    '12.12.5 11:15 AM (175.117.xxx.115)

    휴... 갈팡질팡님..
    정말 핵심을 찌르셨네요.
    사실. 제가 결론을 못내리겠어서 갈팡질팡, 오락가락 하고 있어요.
    아이 위주로 생각하기엔 이런저런 상황이 안따라주는거 같아서요.

  • 10. 흠..
    '12.12.5 11:17 AM (1.241.xxx.188)

    아! 구립어린이집이군요
    그럼...그 어린이집이 소리지른 선생님을 제외한 나머지 교육내용이나 시설, 선생님들이 좋아 앞으로 계속 보내실 생각이라면
    한 달에 꼭 등원해야할 일 수가 있을거예요-우리 아이는 병설유치원 재원 중인데 한 달에 11일 이상 등원해야하는 규정이 있거든요
    '꼭 등원해야하는 날 수 만큼만 점심시간 전까지 등원하기' 는 어떨까요?
    편법일 수도 있겠지만 힘들어하는 아이를 그냥 등원시키는 건 앞으로 4년은 더 나녀야할 아이에게 너무 힘든 일이 아닐까 싶어요

  • 11. 다른데 일단
    '12.12.5 11:55 AM (121.124.xxx.15)

    대기 걸어놓으시고요.
    유치원은 자리가 있을텐데 아이 일찍 와도 되는 상황이니까 다른 어린이집에 등원 순서 올 때까지 유치원보내시면 어떨지..
    자꾸 여기 저기 옮기는 것도 안좋긴 한데 애가 그렇게 가기 싫은 곳을 매일 가는 것도 고역일 거 같아요.
    정서에 안좋을 거 같아요.

  • 12. 제 생각엔
    '12.12.5 12:09 PM (218.154.xxx.86)

    옮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떤 식으로든 아이에게는 가기 싫을 정도로 위협적이었다는 거잖아요..
    그걸 부모가 강제로 다니라고 하면 이차적인 감정 피해가 있을 것 같아요.
    자리가 정 없다면 유치원이나, 비싸더라도 놀이학교라도 알아보시구요.
    다른 어린이집들에 전부 대기를 걸어두세요..
    제가 알기로는 이제 유치원을 같은 날 전부 추첨한다던데, 그게 며칠 전쯤 끝나지 않았나 싶은데..
    혹시 모르니 가서 대기라도 다 걸어두세요,

    옮기거나, 나이가 좀 들 때까지 집에 있는 수 밖에 없는데
    맞벌이시라니 그냥 옮기세요.

  • 13. 아이마음
    '12.12.5 12:44 PM (211.49.xxx.38) - 삭제된댓글

    제 아이가 그래요.
    밥먹는거 때문에 어린이집을 안가고싶다고 아침마다 고민해요.
    그런데 잘 알아보세요.
    선생님이 아니고 친구들이 그러는 것일수도 있어요.

    저는 담임선생님과 상담했어요.
    아이가 밥을 잘 안먹고 항상 늦게 먹는 편인데
    아이친구들이 제 아이에게 꼴지라고 놀려댔나봐요.
    담임 선생님이 다른 아이들에게 친구 놀리는건 나쁜거라고 알려주시고
    저는 제 아이에게 꼴지해도 된다고 했어요.
    꼴지가 왜? 꼴지해도 괜찮아. 밥을 안먹고 장난치면서 늦는건 안되지만
    천천히 먹으면서 꼴지하는건 괜찮아..라고 말해줬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놀리면 밥 늦게 먹는 것보다 친구 놀리는 애들이 더 나쁜거라고
    그렇게 말하라고 가르쳐주고 아이에게 용기를 줬어요.

    그래도 나쁜 친구들이 계속 놀린다면
    그땐 엄마가 어린이집에 가서 그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하고
    잘못한 부분에대해 혼내주겠다고 했어요.

    니 잘못은 아무것도 없으니 겁먹지 말고
    걱정하지말고 가서 즐겁게 놀다가
    니가 먹을수 있는만큼 열심히 먹고 오면 된다고했어요.
    단 밥먹으면서 식탁 예절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안된다 가르쳤고요.

    선생님이 그럴수도있지만 옆에서 애들이 그걸보고
    놀려서 그런것일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585 무자식 상팔자 질문요! 8 드라마 2012/12/05 1,625
186584 저희 남편도 명품 선호해요... 5 인정하기 2012/12/05 2,187
186583 세상에서 제일 가벼운 원형 상은? 거실공부용 2012/12/05 396
186582 힐링토론 1 페퍼민트 2012/12/05 709
186581 안철수씨 남자다워 집시다. 30 순수미남 2012/12/05 3,297
186580 글 좀 찾아주세요~ ak 2012/12/05 430
186579 눈이 펑펑 오네요~ 13 나에겐 첫눈.. 2012/12/05 1,999
186578 이쁜그릇에 먹으니 더 맛나요 ㅎㅎ 4 밥순이 아짐.. 2012/12/05 1,632
186577 안철수, 문재인 ‘전폭 지원’ 결정한 듯...^^ 14 ... 2012/12/05 2,264
186576 고운맘 카드 연회비 있나요? 궁금이 2012/12/05 1,025
186575 지난번 통진당 사태 간단히 설명좀부탁드릴게요.. 7 정말몰라서요.. 2012/12/05 1,378
186574 전 이정희 뽑을래요 18 ... 2012/12/05 2,069
186573 걱정하지 마세요 박그네 대통령 안됩니다 4 강력한예언 2012/12/05 1,683
186572 화장실 수리비용문의 3 고장.. 2012/12/05 2,020
186571 이정희후보님.엄마뻘 되는 박근혜후보에게 그게 뭐하는짓인지 42 rk4554.. 2012/12/05 3,288
186570 모바일 쿠폰 선물하고싶어요 2 31아이스크.. 2012/12/05 605
186569 망치부인의 입담으로 다카키 마사오에 대해 들어보세요 3 이쯤해서 2012/12/05 926
186568 어린이집이 무서워 안가겠다는 아이 어찌해야할까요.. 12 어렵다. 2012/12/05 3,118
186567 싱글자취녀, '아파트'가 원룸, 다세대보다 훨씬 안전한가요? 14 싱글자취녀 2012/12/05 3,379
186566 미국교포 여론조사 (라디오 코리아) 나왔네요. 41 속보 2012/12/05 17,669
186565 동대문 의류부자재 상가가면 라쿤털 트리밍 살 수 있을까요? 6 n 2012/12/05 6,412
186564 멸치액젓 비린맛이 확~나는데 정상인가요? 3 얼음동동감주.. 2012/12/05 1,030
186563 전라도 광주 운전연수 잘하는곳좀... 베스트드라이.. 2012/12/05 1,188
186562 박정희 친일파등 실체다룬 방송입니다 꼭 보세요 2 ... 2012/12/05 1,061
186561 제 남편 칭찬좀 해야겠네요.. 10 .. 2012/12/05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