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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의 자리가 전혀 없네요.

;; 조회수 : 5,029
작성일 : 2012-12-04 21:48:19
오늘 토론 시작하기전에 지인이랑 얘기하는데 지인이 그러더군요.
아마 문재인은 박근혜가 아니라 이정희가 훨씬 더 무서울거라고.
이정희야 어차피 당선가능성이 없으니 대놓고 미친짓을 할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에이 빨갱이들 하는 꼬라지 싫어' 하면서 싸잡아서 문재인한테도 신물낼 거라고,
그걸 아니까 문재인이 마치 시한폭탄 안고 있는 기분일거라고.

사물을 보는 안목이 있는 지인인데 뚜껑 열어보니 진짜 그렇게 됐네요. 

시종일관 안하무인 태도로 일관해서 같은 진보진영 후보한테 똥물 끼얹고 있는데
문재인 후보 지지자님들은 오히려 칭찬하는 걸 보니 돌아가는 게 전혀 안보이나봐요.


게다가 하나 더.
문재인의 자리가 없어졌어요.

이 토론은 누가 봐도 이정희가 작정하고 박근혜 까고 있는 자리예요.
거기에 대답하는 건 박근혜고요.

분명 국민들이 알아야 할 것은 박근혜와 문재인의 차이인데
0.3퍼센트 후보가 2위 후보 밀치고 자기 판을 만들어놔서 문재인의 존재감이 전혀 없어졌어요. 


제일 놀라운 건 저렇게까지 팀킬을 잘해주는데도 잘한다고 박수치는 문지지자들입니다.
대단해요.;; 어쩜 그렇게 사고가 단순한지.
하긴 그러니까 이정희가 그렇게까지 진보에 똥물을 끼얹었는데도 
금세 까먹고 멋있다 잘한다 속시원하다 소리가 나오는거겠죠. 

다 필요없고 내일 발표될 지지율 한번 보세요.


IP : 182.218.xxx.22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4 9:49 PM (182.219.xxx.30)

    이건 또 무슨 소리?
    작전 바꿨어요?

  • 2. 아뇨
    '12.12.4 9:49 PM (14.52.xxx.114)

    문재인님은 당당하고 중심을 잡는 믿음직한 모습입니다. 더더욱

  • 3. 해피맘
    '12.12.4 9:49 PM (61.83.xxx.90)

    그게 걱정이라는겁니다.. 속은 시원하지만 아무래도 도움이안되는일을 벌인듯.

  • 4. ㅋㅋㅋ
    '12.12.4 9:49 PM (121.144.xxx.151)

    이럴줄 몰랐어. 하고 있을듯,
    쌈닭구경하게될줄 꿈에도 몰랐겠죠.

  • 5. ...
    '12.12.4 9:50 PM (221.138.xxx.129)

    낼 지지율도 조작할거 같은데....
    19일에 보죠

  • 6. 아뇨
    '12.12.4 9:50 PM (58.121.xxx.138)

    젠틀하게 잘하셨습니다.
    정말 꺠끗한 사람이라는 거 느꼈습니다.

  • 7. 행복
    '12.12.4 9:50 PM (59.18.xxx.93)

    문재인 후보님 너무 신사적, 너무 저자세.. ㅠ
    이번토론 전혀 이득될 게 없을 듯

  • 8. ..
    '12.12.4 9:50 PM (203.226.xxx.54)

    그렇다고 같이 막 터트릴 순 없죠

  • 9. ...
    '12.12.4 9:51 PM (14.52.xxx.249)

    이견있습니다. 오히려 젠틀하고 귢령감각있는 게 돋보이는 면도 분명 있었어요.

  • 10. 그래도 이정희가 해준것
    '12.12.4 9:51 PM (121.125.xxx.183)

    론스타/ 다카키마사오/ 6억/ 다 이정희가 터트려져서 지금 사람들 검색하고 있어요
    좋은 효과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정희 나중에 사퇴할듯....오늘 토론보니 그럴거 같네요.

  • 11. ㅇㅇㅇ
    '12.12.4 9:52 PM (115.161.xxx.129)

    아마 문재인까지 이정희처럼 굴었으면 더 표 깍아먹었을껍니다 무슨소리 ㅋㅋ

  • 12. ..
    '12.12.4 9:52 PM (110.14.xxx.9)

    문후보의 승리죠. 가장 점잖으시고 돋보이시네요. 진정성이

  • 13. ㅇㅇ
    '12.12.4 9:52 PM (218.38.xxx.231)

    저는 대구알찜이요~
    임화트에서 공책만한 알 오천원에 사다가 포식해요~

  • 14. 뭔~~~~~
    '12.12.4 9:52 PM (182.222.xxx.150)

    개소리십니까?????????

  • 15. ㅇㅇㅇ
    '12.12.4 9:52 PM (218.38.xxx.231)

    알밥으로 맛나게 먹어요~~

  • 16. 애구구
    '12.12.4 9:53 PM (121.164.xxx.91)

    토론 보지도 않고 지령받았나봐요ㅋㅋ 오늘 완승입니다

  • 17. 메롱이다
    '12.12.4 9:54 PM (221.140.xxx.12)

    벌써 지침 나왔어요?
    같은 진보진영 후보에게 무슨 똥물을 끼얹어요? 박근혜한테 듬뿍 얹어줬구만. 마지막 한방울까지 탈탈 털어서.
    국민들의 체증 내려주고 피로감 감소시켜 준 것만도 큰 몫 했고요. 박근혜 맹공격함으로써 박근혜 실상 까발리는 데 더할 수 없이 잘했어요.

  • 18. ㅐㅐ
    '12.12.4 9:54 PM (211.222.xxx.68)

    위에 ㅇㅇ 님 죄송요.
    댓글이 다들 심각해서 제댓글 지웠더니...

  • 19. 오늘
    '12.12.4 9:54 PM (121.144.xxx.55)

    이정희 너무 나갔지요. 표 깍아먹게 생겼어요.

  • 20. 대박 이정희~~
    '12.12.4 9:55 PM (211.182.xxx.253)

    오늘 간만에 재밌어요~~

  • 21. ....
    '12.12.4 9:56 PM (59.18.xxx.93)

    원글님 의견에 어느 정도 공감해요.
    문재인님의 존재감이 미약해요.
    좋게 말해서 차분하고 신사적인거지... 발언하실때 지지자인 저도 집중도가 떨어지네요.

  • 22. 저도
    '12.12.4 9:57 PM (121.169.xxx.156)

    그게 걱정이 되요.
    문재인 박근혜의 대결이 되서 중도의 표를 받아야하는데 이정희가 물고 박근혜가 쫒기고..점잖으신 문재인님이 살짝 뭍힌 느낌이예요..
    토론 끝나고 나서 뇌리에 남은것은 어떤 장면일까요?
    윗글에서도 박근혜 찍으려는 분이 문재인이 아니라 이정희 찍겠다 하신다잖아요.. 이건 아닌데요..

  • 23. ..
    '12.12.4 9:57 PM (211.36.xxx.122)

    전 이분 의견에 동감해요.
    밑에 댓글에도 달았지만 이정희와 후보단일화 하면 안되요.
    이번 토론때도 문후보가 이정희 제지 했어야 해요.
    자기는 분명히 다르다는 메시지를 시청자-국민에게 전해야 했다구요.

  • 24. 오히려
    '12.12.4 10:00 PM (220.118.xxx.97)

    이정희는 너무 나갔고
    박근혜에겐 실망하고
    네거티브 없이 젠틀하게 응답잘한 문재인에게 적잖이 돌아서지 않을까요?

  • 25. ..
    '12.12.4 10:01 PM (112.222.xxx.158)

    문후보의 승리죠. 가장 점잖으시고 돋보이시네요. 진정성이 ~~~~~

  • 26. aksto
    '12.12.4 10:08 PM (218.186.xxx.245)

    문후보 구체적 답변
    박근혜 두리뭉실 신경질
    이정희 말 필요없음 육억 인증

    게임 끝

  • 27. 제 생각에
    '12.12.5 12:25 AM (125.177.xxx.190)

    숨어있는 부동층이 문후보한테 점수 많이 줄거 같아요.
    발언 내용 알차고 적당히 공격하고 태도 점잖으셨잖아요.
    저는 아주 잘하셨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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