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사람이 돈을 쫓으면 돈은 도망가는것 같아요

조회수 : 2,709
작성일 : 2012-12-04 13:24:45

올 일년. 재테크한다고 이래 저래 가진현금 다 털어서 땅도 사고. 주식도 하고 했는데.

연말이 되고보니. 참 바보같은 짓만 하고 다녔나봐요.

땅같은 경우는.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말리는 사람이 더 많았어요. 헌데 소개시켜준 분이랑. 중개사랑은 가격 저렴하고 공사하면

책임지고 팔아준다고... 자기만 믿으라고. 결과적으로 독박은 아닌데. 잘 팔릴 땅이거나 개발호재가 있는 곳은 아니라는거죠.

또 중개사가 굉장히 싸게 사는거라고 했지만. 알고 보니 제값주고 산건데. 거기다 저는 공사를 해야하니 오히려 비용이 드는거죠.

 

주식은 잘못들어가서 목돈이 일년 가까이 묶여있는 상황이구요.

 

내가 제대로 공부해서 알고 시작을 했어야 하는건데. 아는사람 통해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한거라.

틀린말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나름 고수라는 사람들도 그보다 더 고수는 또 의견이 틀리고 그러네요.

완전 멘붕 상태에요.

 

땅 내년에 공사하면 바로 내놓고 이익을 못볼지라도 원금에라도 팔아야할거같구요.

주식은 뭐 더 기다려봐야할거 같아요. 원금 가까이만 올라오면 팔아야겠어요.

재테크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봐요. 제대로 알고. 공부하고 해야겠어요. 십년전만해도 땅사서 개발해서 팔면 무조건 남는장사였는데. 지금은 그런 시절이 아니래요.

IP : 211.114.xxx.1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4 1:27 PM (119.194.xxx.177)

    재테크 관련해서 최근에 여러가지 강연이나 책들 접해봤는데 요 몇년간은 이자 적어도 차곡차곡 모으라네요
    상황이 너무너무 나쁘고 이 침체가 오년이 될지 십년이 될지 모르겠다고..
    글쓴분이 운이 없어서가 아니라 모두 상황이 안좋을때 하신거니 어쩔수없이 그리 된거죠..
    누구나 그리 되었을테니 마음 푸세요..

  • 2. 요즘 상황도 안좋구요
    '12.12.4 2:12 PM (211.234.xxx.40)

    주식은 몰라도 땅은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여유돈이시라면 팔지마세요.땅은 십년이상을 생각하고 기다리셔야해요.완전 쓸모없는 땅 아닌 담에야 지금땅가지고 계신건 괜찮은것같아요.

  • 3. 일단
    '12.12.4 2:13 PM (121.88.xxx.239)

    요즘같은 경기에 땅, 주식은 너무 아니고요.

    아파트도 아주 똘똘한 역세권 하나 정도는 괜찮을듯.. 물론 실거주용이고 투자용은 아니예요.

    여튼 지금 시절에 돈 벌 생각으로 투자하면 안되요.. 일단 모으는게 장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791 창문에 뽁뽁이 단열재 붙일때 질문이요~! 6 moonli.. 2012/12/05 3,466
186790 언론 플레이와 압박? 2 기사펌 2012/12/05 394
186789 박정희의 실체가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 '그때 그 사람들' 보세요.. 4 박정희의 실.. 2012/12/05 850
186788 공유기 코드 2 전기요금 2012/12/05 1,118
186787 심장사상충 연고 바른 후에 강아지가 얌전해졌어요;;; 11 애견님들~~.. 2012/12/05 4,736
186786 어르신들 표를 모으기 위한 나름대로의 선거운동방법 6 며칠 안남았.. 2012/12/05 813
186785 (수정) 파마 후 곱슬한 정도를 좀 완화시켜주는 약이 뭔가요? .. 8 울고싶음 2012/12/05 1,735
186784 어제의이정희 28 곳감 2012/12/05 4,076
186783 (수정) 박정희 재평가 난장토론 진중권 vs ! 3 23분16초.. 2012/12/05 1,665
186782 아기 키우기 넘 힘들어요. 13 아일랜드 2012/12/05 3,123
186781 사교육 없이도 공부 잘하는 아이들 이야기 해주세요. 27 꼭 ~~ 2012/12/05 5,816
186780 4시간째 국도에 있어요 13 kelley.. 2012/12/05 3,412
186779 이사운이 있다는 것? 2 이사운 2012/12/05 2,756
186778 전세금 좀 봐주세요 7 부탁드려요 2012/12/05 1,483
186777 박이 토론서 대구경북 지지율 마이 까먹었네요! 10 참맛 2012/12/05 2,602
186776 이런날 피자 시키면 나쁜사람이겠죠? 24 Tt 2012/12/05 4,532
186775 우리나라엔 벌키한 실 없을까요?? 8 뜨개실 찾아.. 2012/12/05 807
186774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왕자모 2012/12/05 1,405
186773 아래..시가 사람들때문에 이혼하고 싶다는 3 ... 2012/12/05 1,576
186772 불안증을 극복하고 싶어요 좋은 책 9 .. 2012/12/05 2,409
186771 <조선>은 왜 ‘다카키 마사오’를 말하지 못하는가? 2 아마미마인 2012/12/05 1,044
186770 진짜 짜증이 납니다 4 시누이 2012/12/05 1,579
186769 내년 5학년 방학동안 역사공부 어떻게 해야하나요? 16 역사 2012/12/05 2,093
186768 곰팡이 난 고구마 질문요~ 고구마 2012/12/05 2,317
186767 내가 아는 천기누설 9 그날 웃자 2012/12/05 3,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