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는 한번도 안담궈본 여인네입니다
시어머님이 무농약 무를 한푸대나 주셨어요
신랑이 더 신나서 본인이 직접 썰어 무말랭이도 만들고 무초절이도 하더군요
그럼서 절보고는 동치미 해달라고...
한번도 해본적없어 인터넷 레시피 좀 간단해 보이는 걸로 해봤거든요
양이 적은 거예요. 실패할까봐 일부러 양 적은 레시피의 간단 동치미를 골라봤어요
잘라서 담그는 방법으로..
근데 국물은 익은 거 같은데 열흘이 지나도록 무는 맹탕이에요
생무맛요.
아무래도 무 밑간이 약했던 듯 한데.. 레시피가 정확하지 않았나봐요.
이거 어째요?
덧간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덧간은 어떻게 하나요?
아님 간이 아닌 다른 문제일까요?
도움을 좀 주시옵소서
로긴하기 귀찮다고 히트레시피를 외면하고 다른 레시피를 썼더만,,,,,,담엔 꼭 82 레시피를 쓰리라. 까드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