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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약자석...좀 민망해요 앉지마세요..

450대 조회수 : 12,473
작성일 : 2012-12-04 08:51:40
아침에..피곤하고 사람많고 앉아 가고 싶죠..누구나... 전 임산부인데 우연히 자리가 나서 노약자석에 앉아가는데 양쪽다..50대 초반 여자분..남자부..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하기에도 좀 민망할 나이 아닌가요....? 제 개인적인 잘못된 생각인지는 몰라도..보기 좀 민망하더라구요.. 정말 꼬부랑 할머니가 타셨는데..다 눈감고 있으니..제가 자리 양보해드렸어요.. 제 자랑하려고 쓴글은 아니지만..좀 둘러보고 살았으면 좋겠어요..일반 자리가 아니라 노약자 석이라면요..
IP : 121.166.xxx.231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4 8:58 AM (211.253.xxx.235)

    누구나 피곤하고 사람많고 앉아가고 싶다면서요.
    그럼 50대는 그 '누구나'에 안들어가나요.
    노약자가 일반자리에 앉아도 누가 뭐라 안해요.
    일반좌석에 앉은 사람들이 양보를 해도 되구요.
    왜 노약자석을 가지고 매일 논란인지 모르겠네요.

  • 2.
    '12.12.4 9:00 AM (121.166.xxx.231)

    ㅇㅇ 누구나 앉아가고 싶은건 다 똑같고 50대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런데 50대는 노약자가 아닌것 같은 느낌이예요..특히 40대후반 50대초반은요..

    근데 앉아서 눈감ㄱ 가고있으니...진짜 노약자가 와도 못앉잖아요..

  • 3. ..
    '12.12.4 9:03 AM (211.253.xxx.235)

    진짜 노약자는 눈뜬 다른 사람이 양보하면 되죠.
    양보와 배려는 강요가 아니예요.
    그 사람의 선택인건데 그걸 옆에서 민망하느니 앉지말라느니 할 권한은 솔직히 없어요.
    노약자가 아닌 거 같은 느낌은 말 그대로 느낌이죠.
    암환자일 수도 있고 무릎관절이 안좋을 수도 있고.
    지하철에서 눈감고 있는 거 40~50대만 그러는 거 아니잖아요.

  • 4.
    '12.12.4 9:06 AM (121.166.xxx.231)

    거기가 일반인도 앉아있다가 양보하는 자리가 아니잖아요..

    원래부터 노약자를 위한 자리 아닌가요..

  • 5. 노약자는
    '12.12.4 9:07 AM (118.33.xxx.212)

    늙거나 약한사람이잖아요.아무리 젊은 사람이라도 몸이 아플수도 있고 어린아이,임산부또한 약한사람이잖아요.
    그냥 그사람 양심에 맡기는 수밖에 없죠.
    누가 앉으라마라 할 상황은 아니고 그저 양보하고 싶은 사람
    이 양보하면 되겠죠.
    그저 한명만 양보하면 되니까요.원글님도 양보했으니 참 잘하신거구요^^~

  • 6. ..
    '12.12.4 9:08 AM (211.253.xxx.235)

    그 노약자를 판단하는 게 님이 아니잖아요.
    본인이 약자라 판단해서 앉은건데 그걸 남이 이래라 저래라할 문제 아니예요.
    양보해주면 좋겠고 배려해주면 좋겠지만 그건 필수가 아니고
    누구나 절대적 약자가 아니라 상대적인 거니까요.
    제가 볼땐 님도 양보해주기 싫은데 강제로 해주고 나서 툴툴대는 걸로 보여요.
    저 사람보다는 내가 약자인데 왜 내가 양보해야해? 의 심리요.

  • 7. 에구
    '12.12.4 9:08 AM (175.214.xxx.82)

    원글님 박복하셔라ㅜㅜ
    어디서 저런 리플들이...

  • 8. 노약자를 위해
    '12.12.4 9:09 AM (64.120.xxx.213)

    비워두는 자리라고 설명이 붙여 놓은 곳도 있던데...

    그게 맞지요. 노약자를 위해 비워두는 자리이니, 혹시 앉더라도 진짜 노약자가 오는지 살피다가 노약자가 오면 바로 양보를 해야 하는 눈치석 이라고 생각됩니다.

  • 9. 왜이러나
    '12.12.4 9:09 AM (121.165.xxx.189)

    노약자석은 원래 비어있어도 노약자가 아니면 앉지 않는게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시 빌려앉았다면, 언제든 발딱 일어날 준비를 해야지
    왜 눈을 감고 쌩까나요 ㅋㅋㅋㅋ
    원글님 말 틀린거 없는데 뭐가 문제인지.

  • 10. ..
    '12.12.4 9:10 AM (61.74.xxx.243)

    저도 임신했을때 느낀게..
    진짜 50대 60대 초반 아줌마들이 더 자리양보 안하더라구요..
    자기들도 다 애낳아서 키워보고 했을텐데..
    출퇴근길 배가 만삭인 임산부 보고도 자리 양보 안하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세상살이에 양보와 배려가 강요가 아니더라도
    그거 안하면 눈쌀 찌푸려 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요새 애들 데리고 김포공항에 자주 가는데..
    진짜 거긴 20대 처녀건 총각이건 엘리베이터에 양.보.는 겨녕
    유모차 끌고 엘리베이터 앞으로 가는 절 제끼고 뛰어가서 낼름 타고.. 진짜 한둘이 아니더이다..
    가뜩이나 쌍둥이 유모차라 핸들링이 힘든데.. 같이 줄서있다가도 전 끙차 하고 유모차 밀어서 엘리베이터에 들어갈려는 찰라에 젊은 사람들이 우루루 타버려서 자리 없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구요

  • 11. 스뎅
    '12.12.4 9:11 AM (124.216.xxx.225)

    나쁜글도 아닌데..왜이리 날이 섰을까요...ㄷㄷㄷ

  • 12. 음...
    '12.12.4 9:11 AM (115.140.xxx.66)

    겉으로 노약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주 비어있는 노약자석에 앉으시는 분은
    반대 의견을 쓰실 수 밖에 없으시겠네요 ^^

  • 13. ..
    '12.12.4 9:11 AM (61.74.xxx.243)

    아 혹시나 해서 말씀 드리는데
    김포공항이라고 모 큰 여행가방을 들고 있다거나 했따면 젊은 사람들이라도 저도 모라고 안해요..
    다들 핸드백이나 서류가방하나 딸랑 들은 사람들이 그러니 한마디로 재수없더라구요..

  • 14. ㅎㅎ
    '12.12.4 9:12 AM (121.166.xxx.231)

    이해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아닌분들도 계시네요..

    물론 저는 건강한 40,50대분을 말씀드린겁니다 아프신분들은 나이불문하고 앉아서 가야겠지요..

    근데 너무 40.50대분들이 많아서 말씀드려본거예요..~ 좋은하루들 되세요~ ^^

  • 15. Zzz
    '12.12.4 9:12 AM (59.10.xxx.139)

    그분이 노약자가 아니라는 근거는 뭐죠
    그렇게 따지면 임산부도 서서가세요
    저도 애 있는데 가끔 지하철탈때 서서가도 멀쩡했어요

  • 16. ...
    '12.12.4 9:13 AM (119.71.xxx.179)

    50대면 늙은거 아닌가요? 그냥 냅두세요

  • 17. ...
    '12.12.4 9:16 AM (14.55.xxx.168)

    전 50대인데요. 임산부때가 더 건강했어요. 지금은 다발무 한단 사서 들고 오려면 몇번 쉽니다
    임산부거나 애 키울땐 애 업고 짐들고 다녔어요
    님의 글이 말하고자 하는게 뭔지 알겠지만 묘하게 불편해서 좋은 댓글을 못받나 봅니다.
    애 키우고 나니 안아픈데가 없어요
    임산부, 힘들죠. 50도 힘들어요

  • 18. ___
    '12.12.4 9:20 AM (210.206.xxx.130)

    왜 이렇게 기본 개념이 없어졌는지요..
    50대인데도 힘들어 임산부한테 자리 양보도 못할 지경이면..
    더 나이들면 어찌될지 참 ...
    좀 양심좀 가지고 살아요.
    안힘든 사람 없다면서,,더 힘든 사람 배려 왜 못하나요..

  • 19. 이겨울
    '12.12.4 9:23 AM (211.206.xxx.23)

    어이없는 글이네요.
    50대가 임산부보다 덜 힘들거라는 편견

  • 20. ..
    '12.12.4 9:25 AM (211.253.xxx.235)

    더 힘들고 안힘들고를 판단하는 건 절대적 기준이 없잖아요.
    당사자의 판단일 뿐이예요.
    저 사람보다는 내가 좀 덜 힘드니 내가 양보하자, 내가 좀 힘들고 말자.
    그걸 옆에서 '넌 나보다 덜 힘들어 보이는데 내가 양보해야겠니?'라고 할 문제는 아닌거죠.

  • 21. ---
    '12.12.4 9:26 AM (210.206.xxx.130)

    다 힘들겠지만..아무리 힘들어도 임산부한텐 자리양보좀 합시다..
    젊은 사람들은 몰라서 그럴수도 있다쳐도..

    나는 임신하고 애업고 짐까지 지고 다녔다고 ...
    그래서 50대인데도 몸이 망가지신거 아닌가요..무 한단도 못들고..

  • 22. 댓글들이 참...
    '12.12.4 9:28 AM (115.140.xxx.66)

    50대도 힘든거 압니다
    그런데 힘든 50대가 노약자석에 앉으면 더욱 힘든 6,7,80 대가 대신
    못 앉으니 문제지요. 원글님은 지금 그걸 말하고 있구요
    50대도 늙었다고 댓글 다시는 분들은 자신이 늙었으므로 끝까지 노약자석을
    차지하고 가겠다는 말씀이잖아요.

    잠깐 비는 노약자석 앉는것 좋습니다 근데 눈감고 자는 척 하거나
    자면 안되잖아요??? 원글님은 그말씀을 하고 있는 겁니다
    댓글 다신 분들 중 이기적이신 분들 넘 많아요.

  • 23. --
    '12.12.4 9:28 AM (210.206.xxx.130)

    그렇게 당사자 판단으로 하면 노약자석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참...이렇게 우기기 시작하면 뭐 아무나 앉는 자리 되는거 아닌가요.

  • 24. ..
    '12.12.4 9:29 AM (211.253.xxx.235)

    노약자석 의미 없는거 맞아요.
    기본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약자에게 양보하자의 마인드가 없으니까
    강제로 노약자석 만들어놓고 그거 놓고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싸우는거예요.
    차라리 없애는 게 나아요.

  • 25.
    '12.12.4 9:29 AM (118.33.xxx.212)

    50대에 지하철이나 버스타고 다니면 오죽하면~ 이라는 소리듣는건가요? 정말 놀라워요. 전 아직 30대지만요.
    나이들어도 건강하면 대중교통이용하는게 좋다생각하는데.

  • 26. ..
    '12.12.4 9:35 AM (39.116.xxx.12)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명령투,가르치려는 투로 원글이 글 올리면 댓글이 좋게 달리지않더라구요.

  • 27. 여기
    '12.12.4 9:46 AM (222.109.xxx.76)

    아무래도 안면깔고 노약자석에 앉아가는 사오십대 아줌마들이 많은것 같네요. 저도 볼때마다 눈살 찌푸려져요. 일하느라 피곤에 지친 젊은 사람들보다도 더 기승기승 기운 넘치더구만. 등산 갔다 온 복장으로 버티는 사람도 있고. 전 얼마나 싫은지, 어쩌다 지하철 타도 애들 옆에 자리날때만 앉아요.

  • 28. ㄴㄷㄹ
    '12.12.4 9:46 AM (183.113.xxx.143)

    알아서들 배려하면 되는거지 누가 앉으라 마라 하나요? 겉모습이 멀쩡하다고 안아프다고 장담하는거 아니예요. 원글님은 배려받아야하는 임신부인 내가 일어났다 그런건지요.. 임신해서 힘든거는 늙어서 아픈거에 비할수없어요.

  • 29. 이러니까
    '12.12.4 9:54 AM (182.172.xxx.137)

    한 눈에 보기에도 새파란 10대, 20대 초반 남녀 애들도 따로 떼놓은 노약자석에 잘만 앉아서 가더군요.
    노약자석은 비록 비어 있다해도 비워두고 가는게 그 자리의 취지에 맞다고 생각해요.
    사지 멀쩡한데도 노인들 없다고 거기 앉아서 가는 걔들 보면 어디서 저렇게 배워 먹었나 싶었는데
    여기 댓글 달린 40, 50대 겉만 뻔지르르한 사람들 자식들이겠거니 싶습니다.

  • 30. ...
    '12.12.4 9:54 AM (1.244.xxx.166)

    근데 또 우리 아이 3살때
    냉정하게 할머니라고 부르면
    되게들 싫어하고 일부는 나는 할머니가 아니라고 짜증도 내시더라구요.

  • 31.
    '12.12.4 9:56 AM (211.202.xxx.236)

    첫 리플은 왜 저 모양? 이제 노약자 개념마저 가르칠 기세군요. 그놈의 양보와 배려는 강요가 아니다란 이상한 논리 속에 말이죠.
    4,50대는 몸이 아픈 거 아니면 노약자석엔 웬만하면 안 앉아 가는 게 맞죠. 다만, 겉으로 보고 판단할 수 없으니 그냥 자율과 양심에 맡길 밖에요.
    다만, 늘 비워두는 건 또다른 문제라고 봐요. 기동력 있게 언제나 일어설 수 있으니 잠깐 앉는 건 괜찮다 이것도 효율의 측면에선 전혀 틀린 얘긴 아니라 봐서요. 근데 사람 궁둥이가 한번 앉으면 기동력 상실하기가 쉬우니, 아예 안 앉는 게...ㅎㅎ

  • 32. ..
    '12.12.4 10:04 AM (211.202.xxx.134)

    댓글들이 좀 어이없네요.요즘 50대는 노인 아니지 않나요?개인마다 힘든 날이 있을 수도 있고 아픈 사람일 수도 있지만 보통 한눈에도 노인으로 보이는 분들,몸이 불편한 분들,임산부(임신초기에는 티가 안나서 오해의 소지가 항상 있지만요)가 노약자 아닌가요?60대이신 저희 부모님도 노약자석엔 민망하다고 앉지 않으시는데 피곤한 것과 배려받을 만큼 약자인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이기주의라고밖에는..저도 임신을 몇번 했지만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맘상한 일이 한두번이 아니에요.노약자에게 배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음 해요.

  • 33. ...
    '12.12.4 10:08 AM (110.14.xxx.164)

    저도 40 대 지만 40 -50 대 노약자석에 안앉아요
    심지어 60 대 초반인 분들도 요즘은 젊어보이고 건강해서 거기 앉기 민망하다고 하시던대요
    근데 눈에 보이는건 아니지만 건강이 안좋은분은 참 애매하겠어요 거기 앉자니 남 눈치도 보이고요 설명할수도 없고
    친정엄마가 젊을때부터 디스크 환자라서 .. 그 기분 이해가 가거든요

  • 34. ....
    '12.12.4 10:11 AM (59.14.xxx.110)

    노약자석은 눈치석이라는 저~ 윗님 말씀이 맞는 것 같은데요. 그리 발끈할 글이 아닌데 발끈하시는 분들은 왜 그러시는 거예요?

  • 35. ㅇㅇ
    '12.12.4 1:22 PM (211.237.xxx.204)

    어이구 참
    사람마다 다 다른거죠.
    전 20대 배부른 만삭때보다 40대 초반인 지금이 훨씬 힘듭니다.
    저야 대중교통 탈일이 없어서 자리가지고 이럴일은 없지만..
    만삭때는 힘든줄도 몰랐어요. 뭐가 힘든다는거지 했죠.
    진짜 힘든건 아이가 어렸을때 만약 그 아이를 업거나 안고 탔다면
    더 힘든게 당연했을테고요. 짐이 무거운데 어디 올려놓거나 내려놓을만한
    상황이 안됐다면 그게 더 힘들었겠죠.
    지금 40대 초반인데 지금이 더 힘들어요.. 임신했을때보다는
    그래서 전 대중교통 안타고 꾸역꾸역 차 밀려도 운전하고 다닙니다.
    서있으면 다리가 후들거려서요..
    저같은 사람도 있을겁니다.

  • 36. ㅎㅎ
    '12.12.4 1:31 PM (121.166.xxx.70)

    저는 30대후반 임산부입니다...참고로요...

    너무 40대를 너무 이해못한다고 생각하실까봐 참고로 말씀드리구요..

    만삭이 힘드냐 40,50 힘드냐를 떠나서... 꼬부랑할머니가 타셨는데..다들 멀쩡해보이시는 분들이 눈가구 계셔서 좀 그랬어요..물론 그분들중...어디가 아푸신분들두 분명 계실거예요..
    그러니 제가 직접..강요하거나 그런건 아니잖아요.

    여기라도 올리는거죠..몸이 건강하신 40,50대분들은.. 잠시 앉으시더라도..주변을 좀 살피자 이 취지 입니다..

  • 37. 참 댓글들 어휴..
    '12.12.4 2:14 PM (125.135.xxx.131)

    도덕성 부재, 인간성 부재...
    50대가 왜 노약석에 앉습니까?
    60대도 자존심 상한다며 굳이일반석에 앉는데..
    자존심도 없고 양심도 없고..
    혹시나 모르는 개인적 사정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뭐라 해도 임신 중기 이후 서 있으면 무거운 배 처지는 임산부랑 어린 아이들 ,노인에겐 양보합시다.
    사람들이 왜 그리 자기 밖에 모르고 팍팍하냐!!

  • 38. ㅇㅇ
    '12.12.4 2:36 PM (211.237.xxx.204)

    이봐요윗님
    글좀 똑바로 읽고 답하세요.
    50대 40대도 약자일수가 잇다는거잖아요.
    티가 팍팍 나는 노인이나 만삭임산부보다는
    질병 갖고 있을수도 있고 몸살이 나있을수도 있고..
    임신초기 입덧으로 못먹고 빈혈있을수도있는 그런 사람들이 더 약자일수도 있는거죠.

    한글을 못읽나.. 댓글 쓴 꼬라지 하고는 !!!

  • 39. 동감...
    '12.12.4 2:45 PM (121.175.xxx.178)

    아무나 앉아도 되면 노약자석을 왜 따로 해놓나요.
    머리 시커멓게 염색하고 그다지 주름 진 얼굴을 하지 않은 50대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앉아있는 거 보면 좀 그래요.
    사람이란게 펄펄 나는 60대, 임산부도 있고 허약해서 오래 서있으면 쓰러지는 10대도 있죠.
    그래서 일반석에서 자리 양보 하는 거야 강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일부러 노약자석으로 정해놓은 곳은 겉으로 멀쩡한 사람은 피했으면 좋겠더라구요.
    윗 댓글 쓰신 분들도 노약자 석에 젊은 사람들이 앉아 있으면 뭐라고 하실 거면서...

  • 40. !!
    '12.12.4 3:09 PM (210.206.xxx.130)

    결혼적령기도 옛날보다 늘어났고, 점점 사회적 나이가 달라져 갑니다.
    50대는 사실 장년층에 속한다고 봐야 하는데..
    60대도 얼굴만 보면 요즘 노인같이 안보이는 사람 많은데..
    등산가면 팔팔나는 오육십대는 많기만 많고..
    지하철 내려서 걸어갈 때 보면 사람 옆구리 밀치면서 앞으로 나가는 분들은 사실 젊은 사람보단 나이든 분들이 많지 않은가요..

    개인사정 따지면 사실 운동부족에 새벽부터 밤까지 공부만 하는 고등학생들..야근에 지친 삼사십대 회사원들..힘들지 않은 사람 없쟎아요..
    개인 사정 그만 얘기하고 절대적으로 약자인 사람 먼저 보호좀 하자구요..
    개인 사정 얘기 시작하면 할 말 없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겠어요.

  • 41. ....
    '12.12.4 4:11 PM (58.124.xxx.112)

    노약자석은 더 힘든 사람이 앉는 자리가 아닙니다. 서있다가는 위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앉아가는 자리지요. 누가 더 힘드네 나도 힘드네 너도 힘드네 그런 말 할 필요 없습니다. 세상에 서서 가는 거 안 힘든 사람 없어요. 운동선수도 힘듭니다. 노약자가 왜 노인+임산부+환자 자리냐 하면 노인들은 서 있다가 넘어지실 확률이 크고 넘어지면 큰 부상을 입으실 확률이 높아서고요. 임산부는 흔들리는 전철 안에서 균형을 잡기가 어렵고 그래서 넘어졌다가는 아직 미숙한 생명이 잘못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50대도 물론 힘들죠. 근데 노약자석에 앉는 건 아닙니다.

  • 42. 도대체
    '12.12.4 4:27 PM (113.216.xxx.13)

    노약자석 비어서 앉는게 뭐 어때요. 눈치석 개념이 맞다고 봐요.
    근데 노약자석 솔직히 없애야한다고봐요.
    승차도 공짜로 하고 자리까지 따로 빼주다니.
    젊은이들은 돈도 내고 서서가라는거죠.
    게다가 그놈의 자전차족 배려한답시고 지하철 좌석 더 없애버렸어요.
    진짜 서민을 위한다면 자전차족보다 일반 뚜벅이를 배려해야지.

  • 43. 도대체
    '12.12.4 4:30 PM (113.216.xxx.13)

    노인에게도 승차료 부담시켜야해요.
    안 그러니까 지하철 적자 늘어나고
    쓸데없이 지하철 타고 돌아다니는 분들도 많아요.
    차라리 청소년 요금이랑 동결시키는 게 나아요.

  • 44. 50대면 젊죠
    '12.12.4 4:36 PM (211.224.xxx.193)

    거기 앉기엔 좀 창피한 나인거 같은데요? 저희 고모님들 50대고 애들 다 출가시키고 손자도 보고 했어도 아주 젊어요. 몇년전에 딸 결혼식에 무릎위로 정장 입었다고 울엄마 나한테 한소리 할 정도로

    못돼먹어서 그래요. 그 사람들. 울엄닌 본인도 노인이면서 노인타면 얼른 일어나서 아줌미..여기 앉으셔요 가서 끌고 와서 앉힙니다.
    그 사람들은 나보다 더 젊은 니네들중에 누군가 일어나야 한다는 거겠죠. 이 나이에 내가 일어나리 뭐 그런거

  • 45. ...
    '12.12.4 4:39 PM (222.121.xxx.183)

    50대 임산부일 수도..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병이 있는 분일 수도 있지요..
    초기 임산부 티 안나듯이요..

  • 46. 점네개
    '12.12.4 5:04 PM (115.93.xxx.75)

    우와 댓글단 아줌마들 4~50대 많은가봐요??
    노약자석에 아예 앉지 말라는게 아니라 임산부나 완전 노인네분들 오면 눈감고 잇지 말고
    양보하란 글인데....
    본인 임산부엿을때 하나도 안힘들엇다는둥..
    50대인데 힘들다는 둥...
    이런분들은 아줌마아니고 할머니라고 불러드리는게 맞는거겟죠잉?

  • 47. ...
    '12.12.4 5:18 PM (1.247.xxx.47)

    임산부도 노약자에 속하나요?

  • 48. 헐..
    '12.12.4 5:28 PM (116.37.xxx.7)

    발끈하며 덧글단 분들..

    노약자석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거 같군요

    그런분들때매 그림도 같이 붙여놨나 봅니다.

    그냥 노약자석이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장애인,노약자,임산부,영유아동반자 좌석이구요

    그림에도 장애인은 휠체어탄사람, 노약자는 지팡이가진사람, 임신한사람, 애안고있는사람 이렇습니다.

    요즘 보험도 100세까지 보장하면서 100세시대 열렸다는데

    과연 50대가 노인에 속할까요??

    지팡이가진사람 그림으로 알수있듯이 여기서 노약자란 만 65세 이상 무료승차하시는 분들한테

    해당된다고 봅니다.

    40대도 50대도 몸이 아프다 하시는데 그나이에 애 낳고 안아픈 여자들 있을까요?

    누구나 다들 여기저기 쑤시고 결리고 하실껍니다.

    그렇게 따지고 들면 참 할말없네요

    근데 50대분들 나 아프네 늙었네 하시면서 등산은 잘만 다니시던데요..납득이 안가네..헐..

  • 49. 모카초코럽
    '12.12.4 5:53 PM (121.88.xxx.239)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노약자석을 만들었고

    교통약자에 해당되는 사람이 노약자석에 앉으면 됩니다. 아니라고 생각되면 양심적으로 일어나시면 되고요.



    교통약자란,

    “교통약자”라 함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자, 어린이 등 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자를 말한다.'"

    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2조에 나옴..



    여기서 애매한 부분 고령자는 그럼 누구인가?

    고령자란,

    일반적으로 60세 이상, 경우에 따라 70세 이상 때로는 50세 이상을 가리킨다.

    노화현상, 체력상태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 60대 이상이 고령자

    노화가 급진되신 50대도 해당된다고 하네요.



    여튼 노약자석은 교통약자를 위해 만들어진 좌석이므로

    노약자석의 노 자 때문에 나이드신 분 위주로 앉는거 같은데

    교통약자석으로 바꾸는 것이 좀 더 오해가 없을 듯 하네요.



    예전 82에 어린이가 못앉아서 노약자석 앞에서 울었다는 글 논란 있었는데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르면 어린이, 영유아 동반한 자 까지도 교통 약자에 해당됩니다.



    건강한 40대는 노약자석 해당 안되네요.

  • 50. 모카초코럽
    '12.12.4 5:54 PM (121.88.xxx.239)

    아이를 동반한 자 교통약자에 해당하므로
    정당한 권리를 누리는 것입니다.

  • 51. 무플방지위원
    '12.12.4 5:58 PM (175.223.xxx.86)

    이십대때 발이 삐어서 너무 아파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할아버지한테 고래고래 큰소리로
    혼난 적 있어요 우리집이 종점이었는데
    한시간 반 서서 오느라 근육이 늘어나고
    부어서 발목 나간적 있네요.
    노약자 석은 그냥 자기 양심에 맡기면 좋겠어요
    아픈지 안아픈지는 자기만 아는거예요
    왈가왈부 좀 하지 맙시다

  • 52. 참나..
    '12.12.4 6:10 PM (59.15.xxx.184)

    원글님 그럼 나이랑 체력 순서대로 앉으라는 건가본데
    그럼 님도 순서에서 밀려요
    고작 30대 후반 임산부일 뿐이잖아요

    사람 몸 나이 좀 읽을 줄 알고 나서 이런 글 올렸으면 좋겠어요

    주민증 나이 말고 신체 나이가 중요하지요

  • 53. ㅎㅎ
    '12.12.4 7:40 PM (1.229.xxx.246) - 삭제된댓글

    등산 다녀오는길에 힘들다며 백발의 할머니가 있건 없건 서너살 아이가 엄마한테 보채건 말건 노약자석에 앉아 눈감고 있는 중년들을 보면 우스꽝 스러워요

  • 54.
    '12.12.4 7:51 PM (58.141.xxx.79)

    서울 변두리라 등산복 입으신 노인분들 많이 봅니다. 노약자석에 앉아서 아주아주 건강해 보이는 분들..
    모임분들인지 수다도 큰목소리로.....

    솔직히 보기에 안좋아요. 등산은 커녕 걷기도 힘들어보이는 어르신들을 봐도 자기들끼리 수다삼매경이더라구요.

  • 55. ..
    '12.12.4 8:52 PM (203.226.xxx.54)

    절대 안 앉아요
    그렇지만 이렇게 가르치는 말투는 반발심 불러일으켜요

  • 56. 좀 다른 시각..
    '12.12.4 8:56 PM (115.140.xxx.42)

    저는 노약자석앞에 서 있다가 한분 내리고 자리가 비니 앉아계시던 할머니 한분이 자꾸 앉으라하셔서
    앉았더랬는데요...70대는 되어보이는 멋쟁이 할아버지가 타셨어요...얼릉 일어나 자리를 양보하니까
    손을 저으시더니 노인석말고 일반석에 가시더라구요...곧 내리시나보다 했는데...담정거장에서
    한자리나니까(하필이면 양보를 아무도 안하더라구요) 바로 앉으셨어요...
    으아해했는데 옆에 할머니깨서 '쯧쯧~노인석 앉기싫어서 애궃은 학생들이 앉지도 못하네~~하시는거에요..
    그런데 그 한분이 아니시고 그 옆자석에 보니까 곱게차리신 60대후반이나 70대 할머니 몇분도
    거기 앉아들 계셨어요...노인석에 앉기 싫으신분들이 많이 계신거같았어요...
    아...그러실 수도 있구나...싶었던...
    노인석이 비어있으면 앉아있다가 노인분 타시면 얼릉 일어나면 별 문제없을거같아요...
    그러고보니 저도 8개월때인가 배가 엄청 당기고 힘이들때 눈치보여 못앉았어요..

  • 57. 의견..
    '12.12.4 9:08 PM (175.198.xxx.154)

    노약자석을 없애고 아예 노약자 칸을 지정했으면 좋겠어요..

    아프거나 힘들어서 노약자석에 빈자리 잠시 앉아도 불편..

    일반자리 모처럼 앉았다가 연세드신분 오시면 그것도 불편...

  • 58. 무비짱
    '12.12.4 10:33 PM (112.184.xxx.175)

    ㅎㅎ 여기서 누가누가 힘든가 내기 하는 거 같아요...
    양보와 배려의 미덕은 다 어디가고 나님이 제일 힘들다고 아우성들이신것 같아요...

  • 59. 예효~
    '12.12.4 11:56 PM (121.134.xxx.102)

    그냥 이해 하세요.
    노약자석에 앉을 정도라면,
    허리가 아프든 무릎이 아프든,,많이 아파서,,힘들어서 앉았을겝니다.

    전혀 아프지 않고 건강한 사람들이
    그렇게 뻔뻔하게 노약자석을 탐하진 않을겁니다.

    밖에서 보기엔,,건강한 모습의 중년처럼 보였겠지만,
    속으로 골병든 아줌마들 많습니다.

    저도 이제 50밖에 안되었지만,
    무릎도 안좋고,허리도 디스크 오고,목도 디스크 와서,,
    대중교통 이용하게 될 경우,,힘들기 때문에(노약자석엔 근처도 안가지만,어쨌든 오래 서서 가는 건 힘들거든요)
    거의 자가용 이용하고 있습니다만,,(육체노동자도 전혀 아닌데,,몸이 저렇게 망가지더군요^^)

    육체노동 오래 한 중년 아줌마들의 경우엔,
    50 정도엔 몸 이쪽저쪽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아픈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갱년기 증상이 심하게 온 50대 초반 분들 보면,
    가만히 있어도 자기 몸 하나 제대로 못 가누는 사람도 많습니다.

    또한,
    실제로 경험해 보니,
    임산부는 특별히 임신중독증 같이 심하게 힘든 경우가 아니고선,
    그다지 힘들지는 않습디다.
    (전,,출산 당일에도 1시간 정도 서서 버스타고 병원 갔습니다만,심정적으로 서운했지(양보안해준 사람들한테),
    몸이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었거든요^^)
    보기에 약자처럼 보일 뿐이죠..

    어쨌든,,노약자석에 앉는 50대,60대 들도 뭔가 몸이 안좋으니 앉았나보다~이해해줘도 될겁니다.
    나쁜 사람들이라 그렇게 양심 파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거예요.

  • 60. lovely
    '12.12.5 12:06 AM (59.28.xxx.179)

    애기 가졌는데... 대우좀 해주세요...

    다들 아시잖아요.

    그땐 다 그렇잖아요. 담엔 "애기 엄마 여기 앉아" 그렇게 말해보세요..

    안 앉아요. 본인도 알아요. 그러나 그냥 배려 받고 싶은 애 가진 엄마맘 ... 이해하시죠?

  • 61.
    '12.12.5 5:22 AM (99.42.xxx.166)

    저 임신때도 남들한테 일일이 말할수도 없어서 걍 노약자석 않안고 갔어요
    그 50대분들도 힘들수 있죠
    그분들이 앉아있는 사람 비키라고안한 다음에야 사정이 있는지 어떻게 아세요?

  • 62. 저도 한마디
    '12.12.5 6:47 AM (121.164.xxx.20)

    노약자석은 눈치석이라는 저~ 윗님 말씀이 맞는 것 같은데요. 그리 발끈할 글이 아닌데 발끈하시는 분들은 왜 그러시는 거예요? 222222222
    겉으로 노약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주 비어있는 노약자석에 앉으시는 분은
    반대 의견을 쓰실 수 밖에 없으시겠네요 ^^ 22222222222222

  • 63. 임산부석
    '12.12.5 8:11 AM (58.29.xxx.128)

    다른 건 몰라도 임산부한테는 자리 양보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힘든 거 차치하고라도.. 유산의 위험이 있으니까요.
    생명이 달린 문제인데.. 그냥 단순 다리아프다, 힘들다와는 다르지요.

  • 64. ㅋㅋ
    '12.12.5 9:10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50대가 왠 노인....
    억지도 가지가지.....

  • 65.
    '12.12.5 9:26 AM (121.161.xxx.129)

    50대인데 노약자석 쪽은 자리가 비어있어도 앉지 않습니다.
    힘들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이제는 슬슬 관절 여기저기가 아파올 나이니까요.
    그래도... 마음은 아직 청춘인데 50대가 노인이라니요. 싫습니다. ㅠㅠ

    50대 중에서 환자는 제외하고, 나머지 분들은 조금 힘들어도 노약자석은
    좀더 힘든 사람에게 양보하세요.
    왜,
    외모는 조금이라도 어려 보이려고 화장하고, 염색하고, 발버둥을 치면서
    전철에선 노인 코스프레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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