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롱코트 세탁해서 입어볼까요.

코트 조회수 : 2,401
작성일 : 2012-12-03 20:35:20

사실 한동안 롱코트 유행도 사라졌고

안입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잖아요.

패딩처럼 가볍고 따뜻한 옷들이 많고요.

 

저도 패딩 하나 있고

코트도 반코트 같은 거 같은 색으로 두개 있어요.

그냥 그렇게 두가지 번갈아 입고 겨울 났는데

 

예전에.

결혼전에.

어디였더라

si였나.   여튼 여성브랜드에서

사서 입었던 롱코트가 있어요.

 

소라색이라고 해야 하나

하늘색이라고 해야 하나

정말 긴 롱코트에요.

발목까지 내려오는.

요란하지 않고 아주 기본스타일이고요

 

그동안은 보관만 해두고 입지 않았고

버릴까 하다가도

상태도 좋고 해서 놔뒀는데

언제 입을 수나 있을까 싶었는데요.

 

종종 TV에서 롱코트 입고 나오는 여배우들 보면

어색하지도 않고 괜찮더라고요.

오히려 이쁘다 싶기도 하고.

 

올해는 세탁해서 입어볼까 싶긴 한데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IP : 58.78.xxx.6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레이크
    '12.12.3 8:36 PM (124.54.xxx.27)

    저는 무릎길이로 잘랐어요
    너무 좋아요.
    세탁소에서 했어요

  • 2. 원글
    '12.12.3 8:39 PM (58.78.xxx.62)

    저도 수선을 해볼까 하기도 했는데요.
    아무리 기본이라고 해도 롱코트를 자르면 또
    안이뻐 진다고 해서요.

    펑퍼짐한 게 아니고
    몸에 잘 맞는 그런 형이라.

    괜히 잘랐다가 수선비만 나가고
    못 입게 될 거 같기도 해서요.

  • 3. 겨울
    '12.12.3 8:42 PM (221.145.xxx.236)

    저두 무릎 길이로 잘라 넘 요긴하게 잘 입고 있어요~~

  • 4. 원글
    '12.12.3 8:47 PM (58.78.xxx.62)

    TV에서 여자 배우들이 롱 코트 입고 나오는 장면 종종 보이는데
    너무 멋지더라고요.

    수선해서 잘 나오면 좋은데 아니면 돈 나가고 옷 버리고..ㅠ.ㅠ

    진짜 보관만 하고 지낸지 꽤 되었는데.ㅎㅎ

  • 5.
    '12.12.3 8:53 PM (118.219.xxx.4)

    발목이요? 길어도 너무 기네요
    어차피 안입어지는 옷
    과감히 자르세요
    길이만 좀 자르는건 옷에
    별 영향을 안주더군요
    저도 무릎정도로 잘랐는데
    아주 만족스러워요

  • 6. 원글
    '12.12.3 8:57 PM (58.78.xxx.62)

    그런 롱코트 잘라도 괜찮나요?
    발목까지는 안오고
    종아리 중간 까지 오는 거 같아요.ㅎㅎ

    잘라서 이쁘게 나오고 잘 입어진다면 ..
    수선하는 곳에 가서 한번 물어볼까.^^;

  • 7. ,,,
    '12.12.3 8:59 PM (121.145.xxx.206)

    저도 잘랐어요
    군더더기없는 옷이라 괜찮네요

  • 8. ㅋㅋㅋㅋ
    '12.12.3 9:09 PM (115.126.xxx.82)

    밤에만 입고 다녀요. 누가보면 나이트가운 입고 나왔나 할지도 모르지만
    밤늦게 아이 학원이나 독서실 데릴러갈때 입으면 너무 따뜻해요. 온몸을 다 감싸줘서요..ㅎㅎ

  • 9. si 진짜 옛날꺼네요
    '12.12.3 9:25 PM (211.224.xxx.193)

    롱은 좀 그렇지 않나요?

  • 10. 저도
    '12.12.3 9:39 PM (211.177.xxx.216)

    롱코트 잘라서 잘 입고 다녀요.

  • 11. ..
    '12.12.3 9:56 PM (220.255.xxx.25)

    자르지 마세요.
    이제 곧 유행할 것 같기도 하고요 유행상관없이 잘 매치해서 입으면 예쁜데 손대면 아무래도 이전보단 미워져요.
    그냥 막 입고 다니시려고 자르시는거면 몰라도..
    그리고 종아리 중간이면 그렇게 길진 않은데요?

  • 12. 미호
    '12.12.3 9:56 PM (112.156.xxx.136)

    네 잘라두 괜찮아요. 저 잘라서 잘 입고 있어요^^
    잘 아는 수선집 있으시면 가서 상담해보세요~

  • 13. 전 지금도 입어요
    '12.12.4 2:13 AM (118.36.xxx.128)

    저도 발목까지 내려오는 쥐색 롱코트인데
    전 유행 안따지고 하나에 꼿히면 쭉 이뻐라 하는 타입이라그런지..
    겨울이 올때마다 이쁘다 이쁘다 하면서 입고 있어요.
    제가 가진 옷중에서 제일 이뻐라 하는 옷이라서 낡아서 못입게될때까지는 남의 신경 안쓰고 쭈욱 입을듯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797 10년된 무릎길이 허리묶는 코트.. 촌스러울까요? 14 jwpowe.. 2012/12/03 4,475
185796 학교에서 징계먹고 갱생프로그램 강의 듣고있어요 4 진홍주 2012/12/03 1,758
185795 우등생들은 화장실도 안가고 책상에 오래 앉나요 8 ... 2012/12/03 2,423
185794 아까운 포카치아를 현수기 2012/12/03 759
185793 9시넘어서까지 매일 멏시간씩 바이올린을켜요 2 바보씨 2012/12/03 1,273
185792 케시미어 목도리 짧으면 안 예쁘죠? 5 율리 2012/12/03 1,976
185791 아파트 샷시에 매달린 에어컨 실외기가 추락직전인데요 13 급해요 2012/12/03 13,630
185790 지금 sbs 떡볶이집 어디에요? 4 2012/12/03 3,531
185789 갤노트2 80-75만원이면 괜찮을까요? 9 .. 2012/12/03 1,501
185788 남의 벗어놓은 옷 목 뒤에 브랜드라벨 확인하고 다니는 사람이 26 2012/12/03 9,613
185787 우체국에서의 등기...정보 보관 기한이 정해져 있나 봅니다 상속 관련 2012/12/03 1,241
185786 남성연대 대표 성재기 문재인후보 고소(펌) 8 ... 2012/12/03 2,039
185785 수영복 입어보고 멘붕 11 아까 그 초.. 2012/12/03 4,246
185784 저렴이 화장품/ 그리고 미샤에서 지른것 5 ... 2012/12/03 3,912
185783 보노보노랑 리버사이드 중 어디 음식이 더 괜찮나요? 4 어느 곳이 .. 2012/12/03 1,575
185782 층간소음 예민하신분들은 단독주택에 사셨으면 해요.. 101 봄비003 2012/12/03 24,917
185781 롱코트 세탁해서 입어볼까요. 13 코트 2012/12/03 2,401
185780 란 욕을 남편한테 들었는데.. 1 귀신은뭐하냐.. 2012/12/03 1,491
185779 안철수의 지지 8 정권교체 2012/12/03 1,477
185778 알긴 잘 알았네요. 전여옥 여우.. 2012/12/03 696
185777 SBS 최후의 제국 - 주제는 시의적절, 연출의 한계 8 깍뚜기 2012/12/03 2,231
185776 핏플랍 스니커즈 사보신분 9 지름신 2012/12/03 3,369
185775 내년도에 교과서 바뀌나요? 1 .... 2012/12/03 868
185774 휴대폰 매장 판매직원들.. 수입이 어느정도인가요? 1 내코가 석자.. 2012/12/03 1,964
185773 목동에 아줌마 셋이 점심 먹고 오래 수다떨 수 있는 곳 좀 가르.. 11 미즈박 2012/12/03 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