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퇴근시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6시 땡 치면 튀어나갈 생각입니다.
문후보님이야 지난번처럼 7시 반쯤 오실 것 같아, 7시까지만 도착하면 되겠다 싶어요.
이렇게 바람불고 스산할 날일수록 서로서로 온기를 느끼면 더욱 힘이 나겠지요.
아까 낮에 비올 때 좀 걱정됐지만, 지금은 다행히 비는 그친 듯하네요.
저는 아침에 나올 때 모자도 가방 안에 넣어왔습니다.
댁에 계시다 나오실 분들은 따뜻하게 입고 나오세요.
패배주의를 확산시키는 게 이번 새누리당 선거운동의 핵심인 것 다 아시죠.
이곳저곳 난리도 아니네요.
그날 투표하면 이깁니다.
요즘 상황이 제 투표의욕을 더욱더 강하게 만들어주네요.
유세사진 보면, 정말 지지층이 갈라지더군요.
새벽에 좀 일찍 일어나 투표하고 나서, 회사든 학교든 등산이든 친구 만나러든 가도록 해요.
저는 아마 일찍 투표하고, 사무실로 나와야 할 듯한데,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 잡힐 듯하네요.
이따 광화문에서, 기회-평등, 과정-공정, 결과-정의를 맘껏 외쳐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