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네요.
남편이 하는 부동산에 실장겸 앉아 있는데, 주택 2층 월세 놓는다고 아주머니 오셨어요.
요즘 월세 손님도 없다 이런저런 얘기하며, 1층세입자 부인이 사위가 간경화라 미국에 갔다.얘기 끝에 치료비며 걱정하셔서 의료민영화를 꺼내며 투표 잘해야된다고 했네요.
예상대로 아주머니 연령상 문후보님을 비판하시네요.(성질 살짝 눌렀슴다)
사모님~ 큰 일이예요. 의료, 상수도,전기.. 민영화되면 어뜩하나요 흐흐흐
문후보님과 안후보님 두 분다 사심없이 훌륭하신분이지만 이 번일은 흔히 약간에 진통이 있을 수밖에 없는일인데
나쁜 언론이 우리를 바보로 만들고자 계획대로 안후보를 까다가 목표달성하고 문후보를 까기 시작했다.
아주머니 살짝 내게로 넘어 오셨네요. (세 잘 놓아드린다 했죠, 팔 수있으면 팔고...세금도 알아봐드리고)
갑자기 비가와서 우산도 없으셔 남는 우산드리고 생각나면 가져오시고 아님 투표 꼭!! 했더니
알았답니다. 그리고 제가 이쁘다네요(뚱뚱한데.... 역시 연세 있는 분은 얘기를 잘들어드려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