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안먹고 안 자서 정말 키우기 힘든 아이엿어요
알러지 지독하구요, 당근 키도 못컷구요
생리 전 6개월 정도부터 좀 먹는다 싶었어요
잠도 한번 자면 늘어지게 자네요(곧 공부 빡세게 해야 할텐데)
방금도 10시에 자러 들어가네요
유아 땐 11시에도 안 자려 한 아이예요
아까는 온가족 먹을 소고기시래기지지미를 혼자 죄다 비벼 먹드니
어묵 볶음 2천원치 반찬집서 산 것을 뚝딱 1분만에 해치우네요
생리 전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엉덩이가 뚱실해 보여 물으니
45킬로래요(151센티), 그 키도 2년 호르몬 주사 맞춰 키운 거예요
생리 시작되니 남편이 스스로 중단하드라구요(그게 맞는지 알아볼 틈 없었어요)
이러다 계속 찌면 굴러다니게 될까 겁나네요
엄마 아빠 둘다 160 안 넘으니...ㅠㅠ
당장 긂겠다고 해서
먹는 거 먹고 하루 30분 운동해라 말했지만
엄마가 일 나가는데 운동이 쉬 안되지요...
에고오...어쩌지요?
참, 그리고
누군가 딸이 생리 시작하면 쑥을 먹이라고 하든데
도움이 될까요?
아이가 몸이 굉장히 찬 아이거든요
키 크는데 도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