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아프니 돈을 아낄수가 없어요 조언해주세요

조회수 : 3,698
작성일 : 2012-12-02 11:16:19

예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이혼하고 암에 걸렸어요..

그래서 혼자서 정신차리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알게모르게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자동차접촉사고를 낸다던지-벌써 2개월 사이에 2번이나 냈어요..

접시를 깬다던지 냄비를 태워먹은다던지 벽걸이티비 액정이 깨진다던지..

일관련해서 결제를 잘못해서 제가 보상을 해야할 일이 생긴다던지

생각지도 못했던 지출이 늘었구요..

혼자 있으니 외로워서 동료들에게 밥을 무리하게 산다던지

보험아저씨가 오시면 거절을 못해서 보험을 덜컥 들어드린다던지..

 

제가 힘들어서 이성적으로 생활을 못하는 것 같아요..

지출까지 갑자기 너무 늘어서 그것이 다시

난 왜이럴까 자책으로 이어지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IP : 143.248.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로움도 습관
    '12.12.2 11:20 A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이제부터 정신차리시면 되죠.
    이런 글도 올리셧으니 오늘부터 정신차리고 산다, 결심하세요.

  • 2. ...
    '12.12.2 11:24 AM (121.136.xxx.28)

    마음이...힘드신가보네요.
    왜 힘드신가요, 어떻게 힘드신가요?
    구체적으로 무엇이 원글님을 괴롭히고 있는지 생각해보셔야할것같아요.
    외로움? 배신감? 새 생활에대한 불안함?
    부디 원인을 보시고..사람들 많이 만나시고, 봉사활동도 하시고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보세요. 그게 가장 좋을 것같은데.. 병에도 좋구요.
    긍정적인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 3. ..
    '12.12.2 11:30 AM (110.14.xxx.9)

    규칙적으로 운동하세요. 운동하면서 자기에게 세뇌시키고 마음건강을 약속하는거.
    아니면 종교생활하세요

  • 4.
    '12.12.2 11:48 AM (211.36.xxx.224)

    저도 암걸린지 4년 냄비도 3개태워먹고
    물끓이면 맨날 쫄아서 꺼요 ^^;;
    정신이 항상 반 나가있는거같아요
    아직 차사고는 안냈지만
    어린아이들 넷이라 신경쓸곳도많고

    죽을때까지이러겠냐 고쳐지겠지
    아이들크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달라질꺼야 위안해요

    근데 아이들보험을 드는거죠?
    암환자는 상해도 안들어준다해서 들고싶어도 못들어요

  • 5. 매사
    '12.12.2 2:38 PM (182.209.xxx.132)

    한템포씩 느려 하세요. 느리게 가시고 한번 더 생각하시고 조금 천천히 가시면서 정리하세요.
    마음과 주변상황들을요. 반드시 정상으로 돌아올날 있습니다. 그때쯤 되면 200배 행복해
    지실거에요

  • 6. 네..
    '12.12.2 7:52 PM (121.138.xxx.31)

    너무 아끼려고 하는맘이 앞서는것도 있어요. 윗님처럼 조금 늦게 가도록 하고 쓸데 없는 돈도 조금은 쓰면서 좀 맘을 편히 가져가는게 좋아요. 쓸데 없는 돈이라기보다 님의 시간을 조금 벌어다주는거에는 약간 쓰는것도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038 코다리 어디서 먹고 싶어요.. 2012/12/05 835
188037 오늘 보고싶다 마지막 부분 어떻게 된거에요? 후반부만 못봤어요... 2 보고싶다 2012/12/05 2,145
188036 지금대통령후보토론방식? 7 지금토론 2012/12/05 1,362
188035 렌즈끼고 울면 눈이 꼭 문제가 생기네요... 4 자유~ 2012/12/05 5,121
188034 진짜 12월 18일에는 자게가 어떻게 될지 암담하네요 2 ... 2012/12/05 1,001
188033 안철수지원없이 당선되면 최고인데, 14 가을하늘 2012/12/05 1,906
188032 희망이 보이네요!(시부모님 지지변화) 17 우훗 2012/12/05 3,304
188031 오늘오후에 누가 현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났었어요.. 12 겁이나요.... 2012/12/05 5,525
188030 [신앙글]하루한 끼씩 금식기도..나흘째. 5 믿음 2012/12/05 1,673
188029 영화 제목 좀 찿아주세요... 2 고맙습니다... 2012/12/05 881
188028 어제 토론에 발끈했는지 알바들이 많이 온 느낌이 드네요 3 새머리당 2012/12/05 735
188027 토론 이후 지지율...(2) 9 여론 2012/12/05 2,818
188026 보고싶다에서 10 질문 2012/12/05 3,162
188025 유홍준교수, 문재인 후보 찬조 연설(12월 5일) 4 1219투표.. 2012/12/05 2,209
188024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아시는 분 .. 2012/12/05 913
188023 왜 친구들은 먼저 연락을 않는걸까요 11 음.. 2012/12/05 3,570
188022 방콕여행 방배정관련해서 팁좀주세요~ 4 ^^ 2012/12/05 1,181
188021 대선 관련된 이야기좀 해볼께요 1 30대 남자.. 2012/12/05 1,241
188020 30대 여성 보드나 스키탈때 뭐입으세요 6 이와중에 2012/12/05 1,864
188019 원망했던 이정희님 고마버요^^ 4 부잣집 도련.. 2012/12/05 1,512
188018 영어잘하시는분 3 33 2012/12/05 1,291
188017 오디오가 취미인 남자.. 11 엘스 2012/12/05 4,034
188016 킨들은 한국에서 쓰기에 콘텐츠 접근이 어렵나요? .... 2012/12/05 760
188015 선거하는 날 오늘만 같음(폭설) 승산있지 않을까요? 5 웨이빙 2012/12/05 1,789
188014 신뢰와 원칙의 박근혜 후보, 말바꾸기 10선 .. 2012/12/05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