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학원다니고 늦게 오는 애들 불쌍해서 간만에 델고 쇼핑몰에 외출했어요.
cgv에서 봤는데 영화는 예매 아님 현장할인 안된다고 해서 애들 두명에 저 해서 26,000원,
옷이나 책 살 거 있나 돌아다녀 보니 책도 왠만한 거 만원 다 넘고, 학습만화책도 평균 9,000 +@, 옷도 뭐... 말할 것두 없고... 밥값은 왜이리 또 비싼가요...슬며시 천원 이천원씩 올리더니 거의 최하 8000...
영화보고 밥먹고 옷이나 책 한두권 사면 십만원 우습겠더라구요...
평소에 학원비도 비싸고...영어학원, 수학학원 초등도 왠만하면 25~45만원 사이... 애들 학원비도 백만원대 우습죠...
남편 월급은 정말 더디게 오르는데, 해마다 쓸 돈은 팍팍 늘어나네요...모르던 사실도 아녔는데, 오늘따라 새삼 정말 우울하네요...
나같은 서민은 어찌 살라구...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