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좀 그렇네요.
운동 삼아서 한 번씩 가는 피자 가게가 있어요.
배달이 안 되는 곳이라서 사가지고 와야하는 곳인데
저희집에서 왕복 1시간 거리예요.
집에서 출발하면서 전화로 30분 후에 도착한다고 얘기하고
피자랑 사이즈 얘기한 후에 다녀왔어요.
집에 와보니 할머니가 피자 가게에서 전화가 왔는데
거스름 돈을 천원 더 줬다고 하더래요.
그래서 천원 주자고 차비 들여서 다녀올 수도 없고
또 걸어갔다가 걸어왔네요ㅠㅠ
오늘 2시간 걷기 운동했어요.
항상 치즈 피자만 사오다가
고구마 피자 한 번 사와봤는데
거스름돈 주는대로 받았더니 이런 일이 일어나네요.
다시 그 피자 가게는 안 가고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