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티비 토론이나 뉴스에서 살짝 걱정되는 점

바람 조회수 : 675
작성일 : 2012-12-01 10:16:15
물론 방송매체들이 장난질 치는 거 감안해야 하지만요.

전에 뉴스에서
대변인들 토론할 때
새누리 측 남자가 유들유들 웃으며 민주통합쪽을 데이터로 집중 공격하는데

민통 측 여자 대변인이 좀 준비가 덜 된 건지
왜 자꾸 웃으세요.
앞으로 잘할테니 지켜봐달라
사전 질문에 없는 거 질문했다
이명박 실정
이런 거 위주로 말하니
실 내용 관계없이 뭔가 정에 호소하고 말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mbc 뉴스가 무조건 박근혜 센터 뉴스긴 하지만
양자 공략 비교 뉴스하는데
박은 성장을 우선하되 약자도 돌보겠다
문은 약자를 위한 분배가 우선이다
식으로 교묘하게 포장해서 나오는데

박측 공약이 얼핏 현실적인 거 같지만
늘 그래왔듯이 약자 옵션은 거드는 수준일게 뻔하고
문측 공약은 보수층, 노인들 보기에 되게 싫을 것 같더군요.
중도층 표가 불안해지겠다 싶은게...

이명박 연대책임류, 약자 우선류 이런 것도 좋은데
박근혜 인물 공략, 새누리당 실정 쪽으로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가도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뉴스에서 방송 안해주려나요.ㅡㅡ

IP : 223.62.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 12:01 PM (125.141.xxx.237)

    성장 정책 타령에 아직도 놀아난다면 그건 명박이 5년 헛살았다는 겁니다.
    명박이는 철저하게 성장 위주 정책로 갔지만 그 결과는 재벌들만 배를 불리고 중소기업, 서민들의 삶은 더욱 더 힘들어졌지요. 성장 정책은 이제 폐기 처분해야 한다는 걸 명박이가 지난 5년 내내 "솔선을 수범"하면서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박그네조차 명박이 정권을 민생 파탄이라고 까대고 있습니다.; (명박이가 민생 파탄낼 때 여당 실세 박그네는 어디서 뭐하고 있었는데?)
    그런데도 박그네가 분배 정의, 격차 해소를 위한 경제민주화 카드를 집어넣고 다시 성장 정책을 꺼내든 건 앞으로 5년도 확실하게 나라 말아먹겠다고 선언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성장 정책에 현혹되는 사람들이 있다면 명박이 정권 5년 동안 서민들 살림살이가 파탄난 건 성장 정책 탓이라고 이걸 꼭 말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실패한 성장 정책을 박그네가 또다시 하려고 하고 있다, 이렇게 확인사살도 해줘야 하고요.
    문 캠프에서는 경제민주화를 통한 분배 정의 실현, 격차 해소, 이걸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그네처럼 경제민주화 카드 흔들어서 중도충 유혹하려다 보수 결집으로 노선 바꾸면서 토사구팽하는 뻔뻔함은 보이지 않고 있지요.
    경제민주화는 한계에 부딪힌 성장 정책은 접어두고 경제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자는 겁니다. 성장을 통한 낙수 효과 따위는 없었다는 걸 명박이가 이미 입증해주었고 양극화 문제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지요. 이 양극화를 해결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성장도 없다는 겁니다. (성장 정책 자체가 분배 정의 실현에 걸림돌이 되는 건데, 분배 정의를 실현하자는 경제민주화와 성장 정책을 양립하겠다는 건 경제민주화 자체를 이해못한다고 인증하는 거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김종인이 박그네가 경제민주화를 모른다고 지적한 거고요.)
    그래서 양극화의 해결 방안으로 분배 정의, 복지 정책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거고요. 복지란 단순히 퍼주기가 아니라 심리적인 사회 안전망의 구축이라는 관점에서 봐야지요. 이 사회 안전망이 붕괴되면 잃을 거 하나 없는 낙오자들이 결국 내 삶을 위협하는 적이 되는 거고요. (생계형 범죄, 묻지마 범죄, 치안 불안 등등)
    아직도 박정희 시절의 산업화를 생각하면서 성장 정책에 환상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환상을 깨줘야지요. 명박이의 747 실종이 바로 박정희식 산업화에 종언을 고한 거라고, 이걸 이해하게 해줘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675 고건총리 지지선언, 환영합니다 6 ... 2012/12/11 1,638
189674 새로운 부산의 문을 활짝 열자! 부산비전 13대 핵심공약 발표 (부산)담쟁.. 2012/12/11 896
189673 택배차랑 자전거사고난사람입니다 보험처리해요 6 사고 2012/12/11 1,182
189672 봉주 24회 내용요약 및 정리 한 글 - 펌 3 참맛 2012/12/11 1,896
189671 사진 찍었으면 가면 안되요? 추워요- 나꼼수 25회 2 사진 2012/12/11 1,383
189670 문재인 대통령 기원 2013릴레이(33) 높은산 2012/12/11 422
189669 카카오 톡 탈퇴하면 카카오스토리도 자동 탈퇴되나요? 2 아줌마 2012/12/11 5,254
189668 윤** 영어 교재는 물려 받는 거 안 되죠? 6 dd 2012/12/11 1,366
189667 박주선의원 문재인 지지발표.. 7 ........ 2012/12/11 2,488
189666 오리털 야상 추천해주세요 싱쯔 2012/12/11 552
189665 봉주25화 박근혜 굿 이야기 나오네요 2 모시 2012/12/11 1,348
189664 어제 토론 전.후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1 광팔아 2012/12/11 1,599
189663 노견인데 밥을 잘 안먹어요.말라가네요. 12 노견 2012/12/11 10,311
189662 문재인 대통령 기원 2013릴레이(32) 2 moon w.. 2012/12/11 385
189661 박근혜 후보 토론장에 아이패드 갖고 들어간 게 맞다네요. 24 다음엔블루투.. 2012/12/11 2,813
189660 친구 출산하면 선물 사주시나요 ..?? 4 ... 2012/12/11 1,697
189659 일본여행.. 규슈로 정했는데 하나만 더 질문드릴께요.. 16 .. 2012/12/11 4,331
189658 고성국 "박근혜가 200만표차로 이긴다"(펌).. 10 ... 2012/12/11 1,467
189657 크리스마스 분위기 예전만 못하지 않나요?> 불경기라 더 그.. 4 ? 2012/12/11 1,239
189656 혹시나 어깨 빠졌던 분들 계심 경과 알려주세요 2 궁금 2012/12/11 491
189655 게시판 글만 읽어도 공부가 많이 되네요. 2 이겨울 2012/12/11 791
189654 지하 경제 활성화 공약 ㄷㄷㄷㄷㄷㄷㄷㄷ 우와 2012/12/11 591
189653 예비고1어떻게준비해야하나요 1 예비고1준비.. 2012/12/11 900
189652 선관위 중국 독일 인쇄 담당자를 긴급구속해야 한다 9 부정선거@@.. 2012/12/11 1,744
189651 아래쪽 눈꺼풀 경련 8 종로 2012/12/11 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