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감사합니다 (내용펑)

ㅜㅜ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2-11-30 16:27:06

 

ㅠㅠ
IP : 182.218.xxx.2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충 치우시고
    '12.11.30 4:36 PM (163.152.xxx.46)

    저녁 시켜 드세요. 맘이 불편하면 몸이라도 편해야죠.

  • 2. ..
    '12.11.30 4:38 PM (175.200.xxx.9) - 삭제된댓글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그 분 너무 하시네요.
    남편분이랑 친하다하시니 정 그러시면 오라고하시고 힘들다며 방에 계세요. 양해를 구하시구요. 임신때문에 힘들다고 남편이 얘기해주면 좋을텐데. 그냥 밖에서 남편분이랑 다로 만나시게하면 안되나요. 임신중 스트레스 안좋아요..

  • 3. ㅠㅠ
    '12.11.30 4:39 PM (182.218.xxx.224)

    윗님... 그러니까 따지고 보면 그 오빠는 남편 친구가 아니고 제 친구예요 ;;;;
    ㅠㅠ

  • 4. ...........
    '12.11.30 4:40 PM (175.194.xxx.113)

    제가 외동아이 키우는 엄마라 그런지
    그 혼자인 오빠분 입장을 생각해 보니...
    절대로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지만
    혹시나 나중에라도 제가 제 아이와 함께 해 줄 수 없게 되었을 때
    원글님과 남편분처럼 마음 착한 사람들이
    주위에 있다면 정말 눈물나게 감사할 것 같아요.

    제가 사는 동네에도 원글님처럼 마음 좋은 내외분이 있는데
    그 집에 친한 선배가 주말이면 자주 놀러오더군요.
    선배가 독신인데, 그 집 아이들을 예뻐해서 참 자상하게 잘 챙겨주더라구요.
    그 집 아이들도 친척들보다 그 선배를 더 잘 따르구요.

    입덧도 심하고 집도 지저분해서 민망해서 그랬다...고 잘 얘기하고
    케잌 정도라면 잠깐 같이 먹고 일찌감치 보내세요.

  • 5. ..
    '12.11.30 4:44 PM (211.176.xxx.12)

    님 남편이 이상합니다. 정색하고 님의 의사를 분명히 전하시길. 그 집은 님의 집이기도 하기에 님의 의사는 충분히 존중되어야 합니다.

    님이 임신한 상황에서도 눈치가 없는데, 출산한 후에도 눈치없게 굴 확률 99.9%입니다. 지금부터 둘 다 조련해두어야 님이 편합니다.

    남편한테 혼났다 운운 하는 거 어린 애 화법입니다. 그렇다면 님도 님 남편을 혼내시길. 님 남편은 그 외롭다는 오빠를 밖에서도 만나도 되고 그 오빠 집에서 만나도 됩니다. 그런데도 님에게 그런 반응을 보인다는 건 님을 제대로 존중하고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꼭 짚고 넘어가시길. 계속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할 거임.

  • 6. ??
    '12.11.30 4:46 PM (59.10.xxx.139)

    이 상황에서 임신한 아내한테 못돼쳐먹었다?? 제가 보기엔 님 남편이 제일 이상해요 헐

  • 7. ...
    '12.11.30 4:48 PM (119.64.xxx.151)

    그 사람 사정이야 그 사람 사정인 거고...

    내가 싫은데 그 사람 사정 봐가면서까지 그렇게 해야 하나요?

    저라면 정중하게 상황설명하고 거절할 겁니다.

  • 8. ...
    '12.11.30 4:48 PM (121.168.xxx.43)

    음... 저 같은면.. 서운해도 거절할 것 같아요.

    좋은 사이라는 건.. 서로 편한 사이일 때 하는 소리지..
    지금은 원글님 입장에서 그 오빠가 마냥 편하지는 않잖아요.

    그냥 포기하고 참다보면.. 좋은 사이도 싫어질 것 같아요.

    그러니까 웃으면서 말하세요.

    여자가 임신하면 좀 예민해져서... 손님 오는 게 힘들때도 있다고...

    저런 식이면 원글님이 아이 낳았어도.. 저런식으로 올 것 같아요.

    그 때는 정말 더 정신없고.. 어수선할텐데...

    그냥 지금쯤... 한번 선을 그어 주세요.

    정말 좋은 사이라면... 그 쪽에서도 잠깐 서운해도...

    어른이라면...상대 생각도 받아 들일 줄 알아야죠.

    어쨌면 외로워서 짝을 더 열심히 찾을 수도 있을테고.. ^^;;

  • 9. 윗님
    '12.11.30 4:54 PM (182.218.xxx.224)

    리플이 제일 와닿네요 ㅠㅠ
    진짜 아기낳으면 더 자주 오고싶어할거 같아서 걱정이었거든요
    이때쯤 한번 웃으면서 선을 긋는게 필요하긴 할것 같아요
    당장 내일이라도 그오빠에게 좋은 인연이 나타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사람이야말로 빨리 결혼해서 아기낳고 살아야 하는데...
    혹시나 아는사람이 볼까봐 내용은 펑할게요
    댓글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ㅠㅠ

  • 10. 친구니까
    '12.11.30 4:55 PM (175.223.xxx.163)

    친구니까 얘기하세요..
    임신해서 지금은 누가 오는 게 힘들고 불편하다고
    미안하지만 친구니까 이해 좀 해 달라고

  • 11. 신참회원
    '12.11.30 4:57 PM (110.45.xxx.22)

    원글님이랑 남편분, 정말 마음 착하고 따뜻한 분들이네요.
    주변에 사람이 왜 많은지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난처한 원글님 입장도 이해되고, 외로워서 어떻게든 따뜻함 느끼고 싶어하는 오빠도 이해가 가고, 제 3자가 봐도 참 안타깝고 난감하고 그렇습니다.
    친오빠라도 부담스러울 상황인데 지인인 사람이 그러니 참;;;
    먼저 윗님 말씀대로 남편분에게 난처한 원글님의 상황 얘기해 주시구요, 오빠의 방문을 어떻게 조율할 지 함께 의논해 보세요.
    두 분의 합의가 먼저 있어야지 어떤 액션이 나올 것 같습니다.
    오빠 마음 상하지 않게 현명하게 대처하실 거라고 믿습니다.(사실 저도 어찌해야 될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를 않네요. 죄송;;;)
    가장 좋고 아름다운 방법은 하루빨리 적당한 짝을 찾아주는 것인데, 나이가 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결혼정보회사 가입도 권유해 보시고, 주변에 괜찮은 처자 있으면 일단 소개부터 좀 시켜주세요.
    암튼 앞으로 태어날 두 분의 아기가 부러울 정도로 두 분다 참 좋은 분들 이십니다.
    복 받을 실 거예요~~~

  • 12. ㅇㅇ
    '12.11.30 4:59 PM (1.235.xxx.121)

    제 주위에 딱 저런 내외가 있는데 내외는 별 문제 없이 오는 친구랑 잘 어울렸는데
    엉뚱하게 주변에서 수군대더군요.
    아무리 친한 사이고 남편 분도 동기간 처럼 지낸다 해도 남녀가 (남편 배제하고)
    한 공간에 자주 있는 거 그닥 아름다운 광경은 아닌거죠.
    더구나 원글님이 불편을 느끼시면 완곡하게든 핑계를 대서든 오지 말게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13. .....
    '12.11.30 5:09 PM (110.70.xxx.91)

    제일 좋은 방법은 어차피 결혼도 하셨고 남편이랑도 친하시니 이제 남편 친구가 되는거같아요. 임신하고 출산 이후에도 아기 어릴땐 엄마들이 얼마나 예민한데요. 원글님이 그 분 챙기시기는 당분간 힘들거에요. 남편분이 밖에서 따로 만나든지 다같이 밖에서 만나던지 해야죠. 원글님 탓할 일이 아니라 두 남자분이 배려해주셔야할 일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672 이 패딩 한번만 봐주세요 13 패딩한번만 2012/11/30 3,223
184671 하루중 몇시쯤이가장 피곤하세요? 제 몸상태 왜 이럴까요 8 하루중 언제.. 2012/11/30 1,642
184670 SK베가 s5 쓰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1 베가S5 2012/11/30 538
184669 아버지가 현직 교감선생님일때, 결혼하는 거랑 퇴직 몇 년후 결혼.. 11 결혼식 2012/11/30 3,966
184668 고구마보관ᆢ어찌하나요? 9 고구마 2012/11/30 2,484
184667 자율형공립고 고민엄마 2012/11/30 896
184666 여러분 저 김정숙 여사님과 악수 했어요. 8 앗싸!! 2012/11/30 2,341
184665 [속보] 새누리당 선대위 관계자에게 수십억 수표 전달돼? 17 .... 2012/11/30 12,438
184664 아침 물세안후 화장 괜찮은가요? 3 ... 2012/11/30 4,990
184663 조언 감사합니다 (내용펑) 12 ㅜㅜ 2012/11/30 1,946
184662 박근혜 "동성애 차별 없앨 것" 입장 재확인 4 소나무6그루.. 2012/11/30 2,521
184661 저기...베스트 귀족적인삶 글에.. 7 제인 2012/11/30 3,172
184660 닥치고 패밀리 앞부분 궁금합니다 1 달달한 드라.. 2012/11/30 960
184659 우리 남편은 운동권이었는데요 29 .. 2012/11/30 12,161
184658 남영동 애들과 봐도될까요? 5 딸기맘 2012/11/30 1,212
184657 전업에서 일 나가시는 분들 아이가 몇살때 일 시작하셨나요? 10 고민맘 2012/11/30 2,474
184656 부츠 어디서 맞추시나요? 2 부츠 처음 2012/11/30 1,084
184655 서른먹은 처자가 갑상선 암이래요. 31 어쩌지 2012/11/30 6,365
184654 가족에게 배신감때문에 너무 힘들어요..조언 절실합니다 10 도와주세요 2012/11/30 4,368
184653 아가월드 에서 나온 토론영어 (공부방) 복덩이엄마 2012/11/30 643
184652 납세자연맹 "文 다운계약서 비난 대상 아니다".. 2 참맛 2012/11/30 1,044
184651 연근피클 레시피 아시는 분계시면 좀 가르쳐 주세요... 1 바쁘다..바.. 2012/11/30 1,223
184650 올해 새로나온 에이글 다운야상 입으신분?? 2 잔잔한 행복.. 2012/11/30 1,697
184649 페이스북.. 창피해서 죽고싶네요ㅠㅠ 7 망신 2012/11/30 4,386
184648 미국산 대추 파는곳 아시나요? 3 ... 2012/11/30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