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추워서 비싼 코트 놔두고
모양 안나게 싸구려 오리털만 주구장창 입고 출근하던 사람이에요.
코트안에 입으면 등이 후끈하다는 양털 조끼를 하나 살까 하다가
양털조끼는 대부분 모자가 달려 있고 모자 없더라도 맘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우선 아쉬운대로 트렌치 코트 내피용 조끼를 입었더니
등이 완전 후끈하네요...^^
제가 트렌치 코트 내피가 2개 있어요.
둘다 키이스 트렌치건데..
하나는 모직 소재이고 하나는 얇은 퀼팅 소재인데
둘다 따뜻해요.
생각보다 부해보이지도 않고.. 키이스꺼라 디자인도 예쁘구요.
이제 추워도 예쁘게 코트입고 다니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