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낭에 담석이 생기면 수술밖에는 방법이 없나요?

담석 조회수 : 11,796
작성일 : 2012-11-30 13:14:42

남편이 새벽에 복통을 호소해서 안양에 있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응급실에 갔다가 입원해서

검사해보니 담낭에 담석이 있다네요.  그게 담도도 막고 있구요.  

수술해서 담낭을 때내야한다는데...그게 정석인건가요?

수술은 그 병원에서 그냥 해도 좋을지 아니면 분당의 서울대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받아보고 수술해야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경험있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려요. 꾸벅~

IP : 175.115.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11.30 1:51 PM (118.33.xxx.217)

    담석은 결석과 달리 배출되지 않는 담낭이라는 주머니 안에 있어서...
    통증이 심해지는 주기가 짧아지면 담낭을 제거해야 해요~~
    놔두시면.. 소화에도 문제가 있어요...

  • 2. 담석수술
    '12.11.30 2:10 PM (211.237.xxx.22)

    지난 5월에 건강검진...복부 초음파 하다가 발견했어요.
    그동안 복통은 없었고 가끔씩 체했나 싶게 저녁에 자다가 일어나서 아프다고 해서
    소화제만 먹고 그랬거든요.
    쓸개에 돌이 있었던 겁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이 수술밖에 도리가 없답니다....아주 작으면 커지는가 추적검사가 필요하지만...
    병원에서 수술하라면 해야하는 상황일 겁니다.

    혹시나 복통이 도지면
    운전하고 가다가 그 자리에서 멈춰서 구급차를 타고 가야 하는 상황일 만큼..

    담도가 막혀 있는 상황이면 더 안 좋은 일이 있을 수 있다고 했어요.
    염증이 생기고 암으로 될 수도 있다구요.

  • 3. 차근차근
    '12.11.30 2:25 PM (122.203.xxx.2)

    10년전에 숨도 쉴 수 없을 만큼 복통이 왔어요...
    일주일? 또는 한달 간격으로 서너번.
    차라리 애 낳는게 더 쉬웠어요.
    그래서 정식 명칭이 담석산통이라네요...

    의사말대로 수원 빈센트병원에서 했어요..
    복강경으로요 배꼽을 기준으로 3군데 구멍을 뚫고 가느다란 선을 넣어서 담낭을 절제하는 거지요
    3일 입원했었고, 직장에서 2주 휴가 얻었어요..
    담석은 성분에 따라 모양과 색깔이 틀리는 데
    저는 메주콩 같은 모양 색깔 10여개 나왔어요..

    그 후 기름진 음식 먹으면 소화가 힘들긴하지만
    사는데 지장없어요..
    대신 별명이 하나 따라왔어요
    .
    .
    .
    .
    .
    쓸개 빠진 x

  • 4. 행복해2
    '12.11.30 3:08 PM (203.226.xxx.24)

    저희 남편이랑 똑같네요.새벽에 자다말고 복통으로 응급실 갔더니 담석이라고...바로 수술 날짜 잡아주던데요.크기가 작으면 약먹거나 레이저로 치료하지만 일정크기 이상이면 수술을 하더라구요.아프지 않으면 평생 모르고도 살수 있지만,일단 아프기 시작하면 또 언제 진통이 올지 모르고 염증이 심해질수도 있다고 해서요.담석수술은 비교적 가벼운 수술이라 잘하는 동네 내과에서 수술하는 사람도 있다더라구요.남편은 중대병원 응급실 가는 바람에 거기서 수술했구요.피치못할 사정 아니면 그냥 수술하셔도 될듯해요.

  • 5. ..
    '12.11.30 4:53 PM (222.234.xxx.74)

    그것도 맹장이랑 비슷해서 빨리 가셔야 그나마 복강경으로 해요.나둬밨자 결국 수술인데... 개복보다는 복강경이 회복도 빨라요...

  • 6. 아..
    '12.12.1 2:50 AM (175.115.xxx.106)

    늦었지만, 답변들 감사드려요. 수술이 답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294 어느 누구와 말도 섞기 싫고, TV는 보고 싶지도 않고.... 14 감량중 2012/12/21 1,317
197293 '월간 박정희' 다시 나온다 47 지리멸렬 2012/12/21 12,544
197292 보드강습료가격좀 봐주세요. 3 지산리조트 2012/12/21 785
197291 놀라지 마세요.서초동 우성3차 공사비 평당 412만7천원에 포함.. 1 ... 2012/12/21 1,982
197290 수입전혀 없는 부모님 역모기지론 할까요 말까요 2 고민 2012/12/21 2,113
197289 솔직히 나쁘지 않네요. 5 2012/12/21 1,319
197288 물민영화 출발 참여정부 아닙니다 6 그리운앤 2012/12/21 1,277
197287 30만원 선에서 살만한 지갑 어떤게 있을까요? 죄송해요 2012/12/21 701
197286 박근혜 7.8%, 광주 창피스럽다" 36 ... 2012/12/21 3,651
197285 초로의 경상도 남자가...(1) 12 미래로~ 2012/12/21 2,097
197284 이런 상태로는 문재인이 백날 나와도 당선 안된단다, 꿈 깨시길 23 불가능 2012/12/21 1,974
197283 건강보험 질문 4 민주주의란... 2012/12/21 495
197282 제가 느낀게..확실히 언론이 진짜 중요함. 5 쓰리고에피박.. 2012/12/21 930
197281 커밍 쑨,,,,,잡놈들(어준,진우,용민)에게 ..... 12 배꽃비 2012/12/21 1,991
197280 국민 방송국이 만들어 진다면 15 ., 2012/12/21 1,153
197279 앞으로 자살, 범죄는 점점 더 늘겠죠? 6 .. 2012/12/21 705
197278 민영화요.. 아까 어떤분 링크를 보니.. 5 근데 2012/12/21 1,397
197277 인정한다니까. 그만 좀 해. 웃겨죽겠네. 8 마지막 2012/12/21 1,792
197276 부산 48프로입니다. 17 ... 2012/12/21 3,556
197275 오토비스 & 아너스 어느것을 살까요?? 3 걸레질이 제.. 2012/12/21 3,239
197274 이제 각종 요금 그리고 세금 오를일만 남았네요. 1 $$ 2012/12/21 374
197273 이 와중에 스키장 질문-_-;;; 2 ㅇㅇ 2012/12/21 526
197272 국민 혈세로 일본기업 배불리는 IDC 유치 3 사람이먼저 2012/12/21 1,220
197271 그니깐,이게 정말 오랫동안 믿어왔던게 무너져내린 그느낌.바로. 4 // 2012/12/21 652
197270 붕어빵 노점 아줌마 64 .. 2012/12/21 17,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