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후반 직장인 입니다..
회사에서 전화를 제가 다 받습니다...
전화받다보면 모르는 사람이 저를 만만히 본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목소리가 고등학생목소리,대학생목소리 입니다...ㅠㅠ
말투는 아니고 목소리 자체가요...ㅠㅠ
회사에서 전화받다보면
제가 000담당이라서 연결해드리겠습니다. 담당부로 연결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면
저한테 뭐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상대방이 2번 말하기 짜증나는 느낌이 나던지....
한 예로 000는 ㄴㄴ지사 인데 전화번호 알려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면
ㄹㄹㄹ에 대한 사항인데 그분이랑 통화해야되는건가요?라는식으로 되묻는데 그 느낌이 짜증나서 되묻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까 내가 목소리가 만만하게 들리나 그런생각도 들고요,..ㅠㅠ
목소리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정도의 목소리였다면 어려워 느낄텐데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목소리가 얇거든요... 친구는 두꺼운톤으로 말하라고 하는데 목소리 자체가 그게 안돼요..ㅠㅠ
한번은 저랑 자주 통화만 하는 지사에서 처음으로 저를 직접보시더니 목소리가 어리신데 나이가 있었군요 하시는거에요..ㅜ
그래서 회사에서 누군지 모르는 사람한테 아랫사람 취급받는 느낌으로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