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언가 집중했을때 주변소리가 안들리는분 ㅜㅜ
집중력이 좋은건지 아예 제 말을 들으려하지 않는건지 고민이에요~~근데 이 얘기를 유치원 담임선생님께서도 하니 심각하게 고민이랍니다... 만약 저희 아들같이 집중할때 아무소리도 들리지않는분 있다면 경험담 내지는 장단점 ㅜㅜ 그리고 이걸 고쳐야 하는 부분인지도 부탁드립니다ㅜㅜ
1. ....
'12.11.29 3:59 AM (218.145.xxx.59)아주 큰 장점에요...천재형이 그래요..^^
2. .....
'12.11.29 4:11 AM (124.56.xxx.54)우리 아들이 그래서 똑같은 걱정을 했었지요
청력에 이상이있나
내 말을 무시하나
지금 아주 대답만 잘합니다
공부도 잘하고요
집중력이 좋아서 그래요
걱정마세요3. ....
'12.11.29 4:27 AM (74.101.xxx.159)유치원생이에요? ㅎㅎㅎㅎㅎ
그 나이에는 원래 주변에 무심하지 않나요?4. ...
'12.11.29 5:16 AM (108.180.xxx.206)주변사람은 많이 답답하군요... 제가 그래요. 뭔가에 집중중이면 전혀 안들여요. 주변에서 가끔 황당해해요. --; 정말로 안들려서 그런거에요. 걱정마세요. 저 멀쩡하게 좋은 대학나와서 사회에서 인정받으며 잘 살고 있어요. 집중할 때 누가 주변에 와서있으면 여유가 되면 "잠깐만요" 라고 표현하고 기다리개해요. 그런데 눈앞에 없고 말로만 머라머라 멀리서 하면 전혀 안들려요. 그럼 본의 아니게 무시하게되는데.. 정말 안들려서 그래요. 가서 톡톡 건드리거나 눈앞에가서 서시면 집중을 깰 수 있어요. 꼭 들어야하는 말이면 집중을 엄마 쪽으로 먼저 돌리게 한 다음에 얘기하세요.
5. ...
'12.11.29 5:17 AM (108.180.xxx.206)써 놓고 보니.. ㅎㅎ 철자 많이 틀린건 무시하고 읽으세요
6. ....
'12.11.29 7:14 AM (175.253.xxx.194)제가 그랬어요~
책읽거나 할땐 과장해서 벼락쳐도 모르는 타입;
그게 집중력이 높아서 그렇대요~
일부러 못들은 척 한다고 오해도 받았지만
공부엔 큰 도움이 됐어요.
몇시간 걸릴 공부를 집중하면 한시간안에 끝낼 수 있었으니까요~
헌데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무지 산만하졌네요..^^;7. 스뎅
'12.11.29 7:23 AM (124.216.xxx.225)저도 그래요..뭐에 집중하면 옆에서 전쟁나도 모른다는...전 괜찮은데 주위에서 불편해 하더라구요^^
8. 저도요..
'12.11.29 7:26 AM (218.234.xxx.92)쩝.. 그런데 나이 들면서 청력이 약해져서 청력 탓이냐고 오해도 받는데 원래부터 제가 뭔가에 집중하면 아무것도 안들려요.
학교 때에는 수업시간에 몰래 소설책 읽는데 어찌나 몰입했는지, 갑자기 문득 뭐가 이상해서 고개 들어보니 온 반 아이들이 모두 저만 쳐다보고 있더군요. 선생님이 큰 목소리로 세번 제 이름을 불렀대요. 그런데도 대답도 안하니 (잠 자는 게 아닌 건 분명하고) ..
선생님이 너무 기가 차 하시더군요..^^;;; 한번 불러도 모르고, 두번, 세번 부를 때까지 .. (고개 든 것도 제 이름을 부른 걸 들어서가 아니라 갑자기 느껴지는 그 싸한 분위기 때문에..)9. ㅠㅠ
'12.11.29 8:10 AM (121.144.xxx.55)남편과 딸이 그래요. 정말 가끔씩 속에서 천불이 올라와요.
10. 걱정하지마세요...
'12.11.29 8:15 AM (12.178.xxx.131)저 한가지 몰두하면 세상 올스톱입니다.
물론 어릴때 어머니가 걱정 많이 하셨구요.
대신 몰두한 일은 철저하게 마무리 한것 같습니다. 공부든 게임이든.
s대학교/대학원 나와서 잘 먹고 잘 삽니다. 지금 ^^11. 저도
'12.11.29 8:36 AM (58.87.xxx.208)제가 그래요. 책을 읽거나 하면 앉은 자리에서 열시간도 그냥 있습니다. 주변 소리가 차단되어서 안들립니다.
나이 먹으니까 좀 흐려지는데 공부는 잘했어요 ^^ 대신 운전은 안배웁니다. 죽을거 같아서요12. 좋아요
'12.11.29 8:48 AM (64.134.xxx.149)전 학생때 공부할때 그렇게 주변 소리가 안들리게 공부 집중하던 시간이 참 뿌듯하고 좋았어요. 집중력이 굉장히 높아지는 시점이거든요. 걱정하실 필욘 없는 것 같아요
13. 저는
'12.11.29 8:49 AM (218.156.xxx.49)살면서 잠잘때빼고는 모든생각이 머리에 두둥실 떠올라서 다녀요
왜 공부할때도 집중해야하는데 10살때 친구랑 싸우던기억이 나고... 휴..
그런데 제 딸이 저랑 똑같아요 그래서 열불이 나요
집중력을 키우는방법 노하우좀 있을까요?14. ㅎㅎㅈ
'12.11.29 8:58 AM (223.33.xxx.13)집중력이좋네요!! 저도재밌는책 빠져읽을땐 그래요
15. ..
'12.11.29 9:32 AM (203.255.xxx.57)저희 남편과 5살 아들이 그래요.
둘이 집중하면 아무리 불러도 몰라요
제가열 내고 소리치면 둘이 응? 뭐라고? 이럽니다.(눈 뻐꿈)
주위 사람들만 미치지 본인은 암 문제 없는듯16. .........
'12.11.29 9:58 AM (118.219.xxx.110)전 별로 부럽지않아요 차라리 집중력없어도 남한테 반응하면서 일하는게 낫지 그런사람들과 일하면 억장무너지거든요
17. ....
'12.11.29 10:07 AM (112.155.xxx.72)그런데 집중하면 정말 웬만한 소리는 안 들리지 않나요?
전화벨 소리 같은 거는 들리는데.
저는 제가 그래서 다 그런 건 줄 알고 있는데..;;;18. 지문검사 해보세요
'12.11.29 11:06 AM (210.93.xxx.125)거기 학습예민도라는게 있는데 그 숫자가 높을수록 아드님 같은 현상 나타나더라구요
그게 45정도가 좋다던데 숫자가 50넘어갈수록 그런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어릴때는 괜찮은데 나이들수록 쟤가 날 무시하나 이런생각 들더라구요
울아들도 똑같음. ㅠ.ㅠ19. //
'12.11.29 1:44 PM (121.163.xxx.20)학생일때는 좋은데...ㅎㅎ 나중에도 그러면 열 받지요. 공부할 때만 그럼 이뻐라 하세요.
20. 그거
'12.11.29 2:30 PM (211.198.xxx.168)당연한거 아닌가요,
집.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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