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다닙니다.
대기업 다니다가 입사가 늦어서 40먹고 대리입니당...ㅎㅎ
저 일 잘해요..(죄송 ㅠㅠ)
지금 부서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바쁜업무 담당하고있구요..
저와 업무협조할곳이 많은 담당이 다른곳으로 발령나며,
30살먹은 남자 대리가 이자리로 왔어요.(저와 연차 비슷합니다)
울 조직이 좀 연령대가 높아서 이 직원이 본부에서 제일 어립니다. (생각해보니 작년 신입 여자직원 몇명있네요..)
성격 쿨하고, 밝아서 대인관계좋고 상사들과도 친한데,
좀 이리저리 잘 빠져나간다고 해야하나... 처세술 짱입니다..
놀거 다놀고 일하는건 또 빠진다는소리 안듣고...
이 남자대리가 드뎌 저와 업무가 겹치는곳으로 와서 걱정을 많이했어요..
근데요....
딱 하루 알려줬거든요????? 딱하루.....
그담부턴 물어보지도 않고 다 하네요...헐....
그전에있던 34살 여자대리는 좀 많이 버벅거렸거든요.
일익숙해지는데 한달걸린거 같은데 얘는 하루배우고 뚝딱뚝딱...
처음하는 일이나 난처한 상황와도 당황하지않고 뚝딱뚝딱.....
제가 연차썼을때 팀장이 제일중 뭔가를 시켰는데 그것도 지가 자료 다모아서
다 해놨더군요.... 솔직히 놀랐습니다.
윗선에 다 연락해서 자료취합하는게 쉬운게 아닌데 그걸 걍 다 해버렸어요.
이제 3주됐는데...ㅋ
과장승진할때 경쟁자라고 생각하니 정말.....ㅜㅜ
이런케이스도 있지만........
45살먹은 과장하나 새로왔는데, 정말 일못해서 죽겠네요ㅠㅠ
본사에서 파워게임 말려서 왔다는데, 아 정말 힘드네요ㅠㅠ
왜 기업에서 젊은사람 선호하는지 알겠습니다.
뭔가 달라요..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