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살이 질문이요!

예비신부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12-11-27 14:50:13
육개월정도 남았네요...
신혼집은 지금 남친이 혼자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서 시작해요.  
월세로 살다가 돈모이면 새로짓는 아파트 (저희부모님이 분양받으신거) 부모님께 사서 내후년에 들어갈건데요 

당장 살아야 할 오피스텔은 작아요. 
침대 풀사이즈 하나, 책상위에 52인치 티비/모니터 올리고, 중간에 쇼파가 있구요
주방은 대신 스테인레스로 다 빌트인 되있고 중간에 아일랜드겸 식탁이 있구요

좀 흠이 있다면 수납공간이 좀 없어서 살림을 더 늘리면 안될것 같아요

지금 남자친구가 가지고 있는 1.5인용 (^^;)정도의 짝안맞는 접시들..산지 얼마 안된 5인용 쿡쿠밥솥 
쎄일할때 샀던 테플론 후라이팬, 키친아트 무쇠냄비가 있구요 

제일 맘에 안드는건 짝안맞는 접시들..... 보기만 하면 막 화딱지가 나요 ㅠㅠ 
근데 막상 밥차리려고 해도 식탁(아일랜드)가 너무 작으니까 다 늘어놓고 먹기도 힘들고...

코렐셋트 하나라도 살까요? 
남친은 새아파트 들어갈때까지는 좁기도 하니까 대충 살자고 하고...
저도 머리로는 그래야된다는걸 알면서도 그래도 신혼인데 간소하게나마 갖추고 하고 싶고...


이건 꼭! 필요하다, 집이 좁아 미어터져도 사야한다...이런거 있으시면 가르쳐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74.95.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7 2:57 PM (1.225.xxx.64)

    수저,두 벌 컵,글라스 두개 당장 상에 올릴 그릇만은 이쁜걸로 최소한으로 몇 장 장만하세요.
    남친이 쓰던건 미련없이 버려요.
    아무리 아끼는 것도 좋지만 그릇까지 쓰던거 쓰면 신혼의 흥이 안나요.
    신혼은 남편을 바꾸지 않는 한 ^^다시 돌아오는게 아니거든요.

  • 2. 그냥
    '12.11.27 3:13 PM (175.253.xxx.69)

    남친이 쓰던 짝 안맞는 그릇들은싹 버리시구요...
    4인용 그릇세트 화이트로 하나 구비하세요... 저는 코렐화이트(무지) 추천합니다..
    사실 보관에 코렐만한게 없거든요 ㅠㅠ
    거기에 수저 열벌.. (수저는 심플한거 열벌 사놓음 계속쓰니까요.. 밥먹을때 둘이 먹는다고 2벌만사면 불편해요..
    요리할때도 쓰고 하려면 열벌은 있어야해요).. 예쁜 머그컵 두개에서 네개 정도..
    이거면 충분합니다...

    밀폐용기도 락앤락글라스 반찬담는용으로 3개... 500~700미리정도되는 것 2개... 제일 작은용량 2개..
    이정도면 이사가서도 쓰기에 충분합니다 좁으면 위에것 2개 1개 1개여도 충분!!

    요리도구는.. 사실 냄비두개(큰거하나 작은거 하나) 후라이팬하나면 못할 요리가 없어요...

    꼭 지금 집이 좁아서가 아니라...
    내가 어떤 스타일일지 모르는 상태라면 최소한의 도구만 가지고 시작하는게 맞아요...
    뭐가 필요할지는 사람마다 다르거든요...

    위에 적은거면 사실 못할 요리가 없어요.. 살면서 필요한거 한개씩 사는게 현명해요...

  • 3. ...
    '12.11.27 3:18 PM (110.11.xxx.58)

    네...간단한 살림에는 코렐이 갑이예요...얇아서 포개서 세워놓으면 자리도 안 차지해요..

  • 4. 원글
    '12.11.27 3:20 PM (174.95.xxx.198)

    감사합니다!
    기본 디너셋트 하얀색으로 크리스마스세일할때 장만해놔야겠어요.
    히히 인테리어/살림살이에 관심이 너무 많은데, 신혼장만을 하나도 못하게 되서 좀 씁쓸?했는데
    이거라도 지르게 되겠네요 ㅎㅎ

  • 5. ...
    '12.11.27 3:24 PM (1.244.xxx.166)

    집 좁아도 tv 52인치 사는 마당에 코렐셋트가 뭐라고 못사겠어요.
    여자 맘을 모르는 남자들이란..

    집들이 하실일 없으심 두사람 그릇 조금이라도 사서 시작하세요.
    2인용 밥국그릇, 반찬놓는 아주 작은 종지세트들. 파스타볼두개, 대접시...
    이런거 다 필요합니다. 찻잔,와인잔도 두개는.

    앞으로도 조금씩 그릇욕심 생길테니까 나중에 더 사도 되는거구요.

  • 6. 저도
    '12.11.27 5:59 PM (211.196.xxx.20)

    첨에 비슷하게 시작했는데요
    코렐 3인용 세트 마트에서 하나 샀어요
    얼마 하지도 않아요
    그걸로 신혼분위기 맘껏 냈네요^^
    하나 사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534 아이가 아파요..도와주세요 24 ,,, 2012/12/22 2,511
197533 스케치북 보시는 분 판 깝시다~ 일로 오세요~ 28 마성남 2012/12/22 2,349
197532 (펌)2-30대가 멘붕한 이유 6 .... 2012/12/22 2,288
197531 ㅂㄱㅎ 쌍꺼풀한 건가요? 2 도대체 2012/12/22 1,227
197530 욕먹을지도 모르지만 4 .. 2012/12/22 800
197529 민영화의 성지 대구 외 지역에 사는 여러분들이 사는법 14 솔선을 수범.. 2012/12/22 1,850
197528 베스트글의 쓰지 않으려했던 글 보면서.. 16 포비 2012/12/22 1,630
197527 이 와중에 싸이.... 6 한국어 2012/12/22 1,660
197526 멘붕상태 언제까지 갈것 같으세요? 18 ㄷㄷㄷㄷ 2012/12/22 1,689
197525 저 내일 표창원 교수님 보러갈겁니다. 12 프리허그 2012/12/22 1,887
197524 일베라는사이트가없었다면문호보님께서당선됬을수도있나요? 7 2012/12/22 847
197523 뉴스타파를 TV로 매일 보고싶으세요? 3 달님톡톡 2012/12/22 1,136
197522 요즘 애들 역사관에 문제가 너무 많은거같아요 4 무이 2012/12/22 731
197521 이정희씨때문에 박근혜 찍었다는 말 25 ---- 2012/12/22 2,853
197520 우리가 뭘 보여줄 수 있을까요? 1 가처분소득을.. 2012/12/22 370
197519 유희열의 취한밤 15 바람 2012/12/22 3,419
197518 유아인의 트윗을 본 광주 여고생의 생각 (펌) 16 미야옹 2012/12/22 5,304
197517 고씨아줌마. 왜저럴까요? 6 흐미 2012/12/22 3,219
197516 주위분들을 설득하려면 선거기간 단 몇 달 동안으론 안됩니다. 7 .. 2012/12/22 565
197515 이정희 27억때문에 사무실에서 큰소리냈네요 19 쪽팔려.. 2012/12/22 4,786
197514 이 와중에 죄송)지름신 왔어요. 어째어째 5 가방 2012/12/22 1,260
197513 힘들고 지친 님들을 위한 영화 한편 1 ** 2012/12/22 892
197512 유아인? 15 관전평 2012/12/22 2,702
197511 익숙함의 신비 - 1년 남짓 아는 사람과 수십년 아는 사람의 차.. 1 조금은 담담.. 2012/12/22 906
197510 안희정 충남 도지사님 다음 선거에도 충남에서 찍어드릴나요? 3 2012/12/22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