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 이야기 입니다.
40대구요~~직장 두번 옮겼습니다.
공장이 문을 닫아서, 이번에 직장을 옮겨서
다닌지 2년째입니다.
부서에 직원은 혼자라서 너무 힘들어 합니다.
400명 직원을 혼자서 관리~~ㅠㅠ
다른 직장을 옮길려고 보니, 공장쪽 업무라서,
경기도권쪽 아주 외곽 쪽이라 이사를 가야 할 상황입니다.
아이는 중학생이라 이사 가기도 애매모호하고,
저도 나름 알바도 하고, 자리잡을 만 한데,
직장 땜에 이사를 갈 생각하니, 마음이 답답하네요~~
얼마전에도 경기도권쪽 아주 외곽인데, 연봉도 지금보다
조금 높은데, 제가 이사 가기도 그렇고, 주말부부 싫타고 해서,
직장을 옮길 수 있었는데, 포기 했거든요~~
남편은 두고 두고 저를 씹네요~~ 저 때문에 못 옮겼다구요~~
지금 다니는 직장 힘들다고, 매번 죽는 소리하고~~ㅠㅠ
아이가 중학생정도 되면, 남편 따라 지방으로 이사 가는거
어떤가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지, 주말부부 하면, 남편 건강도 제가 챙겨줄수도 없고,
이래 저래, 주말부부 하면서 까지, 지내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