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느님의 교회 오지 말라고 딱 끊었는데 제가 성급했나요

......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12-11-26 13:14:27
하느님의 교회 다니는 형님이 하루 시간내달라고 해서 오라고 했죠
시간내는거야 뭐 어렵냐고
교회 홍보영상 소개하는 행사가 있다고 그러라고 했죠
교회다니는 사람하나 더 데리고 오더니 성경말씀이라면서 열심히 설명해주고 가는겁니다
근데 찝찝한게 그 교인 남편이 대기업간부인데 우리남편이 그 대기업의 협력업체 사장이거든요 
왜 형님이 회사얘기는 해가지고
 갑과 을 관계잖아요 
예전에도 대기업사람이 암웨이 팔아달라는거 거절도 못하고 사준적 있는데
남편이 크게 관련없는 사람이니 오지말라고 하라고
암웨이도 그렇고 골치아프죠 
그런 관계이용할수도 있고 

오늘 전화가 오더니 안받았는데 초인종소리가 들려서 전 택배인가 싶어서 열어줬는데 그 사람이 다른 사람까지 데리고 온거예요나 
나 지금 나간다고 했더니 화장실만 쓰겠다고 들어가는데 물소리 하나안나고
애들어올시간인데 어디가냐고
안나갈만한 시간에 쳐들어온거죠
너무 기분이 나빠서  나가고 난뒤에 문자를 보냈어요
난 형님부탁으로 하루 시간낸거뿐이다 다시는 연락하지말고 찾아오지 말라고 나한테는 아무 소용없는 일이라고
정말 그나마 형님 얼굴봐서 최대한 정중하게 보냈어요
처음방문인데 첨부터 너무 무례한건 아니겠죠?
아예 싹을 자르고 싶었어요
남편들 관계도 정말 엮이고 싶지 읺고 아까도 들어오자마자 자기 남편얘기 했냐고
왜 자기 남편 얘기하고 싶겠냐고
저한텐 협박으로 들리는겁니다 
어휴 정말 남편 일에 피해주고 싶지 않아요

이 교회사람들 끈질기다고 해서 싹을 끊고 싶은데 또 연락할까요 안하겠죠?
형님한테 부탁안하고 제선에서 자르고 싶어요
IP : 124.216.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26 1:18 PM (59.15.xxx.167)

    처음부터 안엮이는게 중요해요.

  • 2. ,,
    '12.11.26 1:47 PM (1.241.xxx.27)

    뭐가 심해요. 이단종교랑 다단계엔 처음부터 발을 들이지를 마세요.
    사시면서 그런 규칙 몇가지는 신념처럼 정해놓으셔도 문제 없어요.
    전 돈거래 친구랑 안하고 종교와 정치 이야기는 친구랑 안하며
    내가 살면서 이단과 다단계는 절대 안한다.
    는 신념? 을 가지고 살아요.
    아이들에게는 뭘 이야기 해주시나요?
    전 애들에게도 그런 이야기 늘 해주거든요.
    그러다보면 그런 일 있을때 딱 잘라서 행동할수 있어요.

  • 3. 아하~
    '12.11.26 2:00 PM (223.33.xxx.87)

    저도 최근에 친구의 친구가 놀 러온다고 와서 그따위 짓을 하던데 ㅡ
    그래서 남편 직장 을 ㄲ치꼬치 캐물었군요!

  • 4. .....
    '12.11.26 2:01 PM (124.216.xxx.41)

    남편하고도 상관있는 관계면 어쩔뻔 했는지 생각만 해도 아찔해요
    그래도 같은 건물에서 일해서 그 자체만도 부담스러운데 형님이 생각이 있는건지 그래서 더 제가 조심스럽고 짜증이 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397 1박2일에서 윤종신이 부른 노래 뭔가요? 3 ... 2012/12/02 2,920
186396 이집트 여행 해보신분..?? 9 .. 2012/12/02 2,056
186395 아가엄마인 분들, 31개월 첫째 + 임신 7개월인 친구 선물, .. 3 Laura2.. 2012/12/02 1,413
186394 지금 은행에가서 계좌이체하면 수수료 현금지급기 2012/12/02 847
186393 초,중,고 보내시는 분~ 아파트도 궁금해요^^ 의왕 청계마.. 2012/12/02 957
186392 한 남자한테 정착 못하는 거여 15 .... 2012/12/02 4,114
186391 시저샐러드할때 치킨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2 샐러드 2012/12/02 1,249
186390 휘트니스 다닐 때, 몸에 쫙 붙는 옷들 입는데요 17 운동복 2012/12/02 4,791
186389 1박2일 섬마을 음악회 윤상이입은 패딩스타일 쟈켓이 어디상품일까.. 6 82수사대님.. 2012/12/02 3,175
186388 영어 선생님이 쓰신 평가인데 해석좀 부탁드립니다. 4 네이티브 2012/12/02 2,781
186387 강남 삼성병원 근처에 보호자 쉴만한 곳 좀 알려주세요!꼭이요! 12 꼭 알려주세.. 2012/12/02 7,482
186386 그네 왠지 동정표 나올듯싶어요.. 10 .... 2012/12/02 2,431
186385 마트에서 호떡 믹스 세일하는데 누름개가 없으니.. 16 ... 2012/12/02 3,433
186384 삶은 오징어 튀김 5 삶은 오징어.. 2012/12/02 2,989
186383 물먹은 물컵이요 6 질문 2012/12/02 1,997
186382 소갈비 가격 저렴한식당 이시는분~~ 1 뎁.. 2012/12/02 1,458
186381 불쌍한 사람들을 생각해 주는 후보를 뽑아라 10 어느 스님의.. 2012/12/02 1,335
186380 청룡영화제 여배우들 화장 9 기정떡 2012/12/02 6,593
186379 시판 만두 몸에 안좋을까요? 7 ggg 2012/12/02 3,185
186378 나물이네..운영하시는 그 나물이님은 ..결혼 하신 분인가요? 13 ?? 2012/12/02 29,708
186377 착한짬뽕 신뢰도 떨어지네요....그 피디도... 2 착한짬뽕 2012/12/02 3,625
186376 저기요..요즘도 기내에서 일인당 양주 두병씩 파나요.. 2 2012/12/02 1,466
186375 여론조사 믿지말라는 뜻은 아닙니다.but.../김용민트윗 2 그렇죠 2012/12/02 1,737
186374 고추장 만들때 마뜰 2012/12/02 1,090
186373 오토비스 물걸레 청소기에 대한 질문이에요. 3 화초엄니 2012/12/02 3,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