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빠진 이 때문에, 임플란트 알아보려고 치과에 다녀왔는데요...
임플란트도 큰돈이라 큰맘먹고 갔는데, 임플란트 하나 박는게 문제가 아니었어요.
10년전에 신경치료하고 씌웠던 금니... 아래 어금니 양쪽으로 두개 새로 해야하고(내려앉는게 육안으로도 보임)
아래 양쪽으로 보철 3개씩 해야하고...(위에서 바로 보이는 충치도 있지만, 이 사이사이에 생긴 옆충치로 치아가 패이고 있음)
윗부분 이도 보철 여러개 필요... 양치때마다 시린 부분은 홈 메우기
도합 300만원 넘음..
ㅜㅜ
평소에 이가 가지런하고 예쁘단 말 많이 듣고, 바로 보이는 까만 충치가 없어서 나름 안심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게 왠일이랍니까...
정밀사진으로 보니까 정말 이가 많이 패였네요. 옆충치 벌써 색깔 심하구요..
치과는 그저 평소에 자주 가는게, 몫돈 방지하는 길인가봐요.
그런데 치과에서 하라는 대로 다 할 필요 없다는 아줌마들의 말씀이...ㅠㅠ
과잉진료 가능성도 있겠지요? 휴우... 자기 이를 오래 쓰려면 관리 잘 해야하는 게 맞긴 한데, 고민되어 죽겠어요..
부모님이 워낙 이가 안좋으셔서 그간 고생이 말도못하시는거 봐와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