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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제동이 안철수 지지자를 울리네요

..... 조회수 : 16,994
작성일 : 2012-11-25 15:49:13
Jedong Kim @keumkangkyung 2일 살면서요. 당구 치다가요. 멍하니 텔레비전 본 것도 처음이구요. 울컥한 것도 처음이구요.많 이 외로웠을건데 싶었구요.낙엽이 땅을 데워 봄꽃을 만든다네요.되게 유치한 말이다 싶었 는데 이제서야 좀 알겠네요.봄길을 연 그 마음. 잊지 않고 꽃 피울께요.

Jedong Kim

덕분에 눈물 주르륵. 김제동 고맙습니다.
IP : 117.111.xxx.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나라가 어찌 될려구
    '12.11.25 3:52 PM (14.52.xxx.179)

    4월 국회의원 선거때도 네티즌들사이에는 누가봐도 민주당 압승이었지만
    머리좋은 개누리는 결국 김종인을 이번에 버린데서 알 수 있듯
    거짓말이라도 민생을 위하겠노라 국민을 달래는(?) 사기로 성공하고,

    민주당은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논리보다는
    그저 개누리, 이명박 까기에만 급급하다 박살나고

    이제 또하나의 비극에 눈물만 나온다.
    개누리가 그리도 두려워하던
    박근혜보다 더 사랑받던 안철수를 링위에서 갖은 발길질로 집단 구타하고 버리니
    그표가 니들한테 갈거라 믿니?

    김태희가 없으면 오나미, 박지선이 우리나라 최고 미녀가 된다고하든

  • 2. ..
    '12.11.25 3:53 PM (125.181.xxx.42)

    첫댓글은 복사 붙여넣기 담당이군요

  • 3. 김제동
    '12.11.25 3:55 PM (121.186.xxx.147)

    내면이 정말 멋진 사람이네요

  • 4. 저도 참..
    '12.11.25 3:58 PM (1.236.xxx.24)

    이틀이...멍하더이다. 낙엽이 땅을 데워 봄꽃을 만든다...좋은 글귀네요

  • 5. 재동씨의 위로 기억할께염
    '12.11.25 4:17 PM (58.236.xxx.74)

    살면서요. 당구 치다가요. 멍하니 텔레비전 본 것도 처음이구요. 울컥한 것도 처음이구요.
    많이 외로웠을건데 싶었구요.
    낙엽이 땅을 데워 봄꽃을 만든다네요.되게 유치한 말이다 싶었 는데 이제서야 좀 알겠네요.
    봄길을 연 그 마음. 잊지 않고 꽃 피울께요.

  • 6. 말만 잘하는줄 알았더니
    '12.11.25 4:37 PM (211.36.xxx.65) - 삭제된댓글

    글도 잘쓰네요

  • 7.
    '12.11.25 4:51 PM (175.113.xxx.141)

    모든 국민이 안철수를 욕했다니... 민주당=국민 입니까? 민주당 중에서 고름같으신 분들이 들러붙어서 악머구리 들끓듯 한게 엇그제인데 어물쩡 국민에게 넘기다니요...

    예전같으면 당연히 문후보님께 표를 드리겠지만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본 지금은 유보중입니다.. 이래서 무슨 희먕이 있습니까. 계속 지켜보다가 민주당 제대로 반성하지 않으면 투표장에서 기권할겁니다.

  • 8. .....
    '12.11.25 4:55 PM (220.86.xxx.221)

    낙엽이 땅을 데워 봄꽃을 만든다... 문재인후보님 지지자이지만 누구래도 단일후보였으면 그 분한테 제 표를 드렸을겁니다. 안철수님, 후에 꼭 봄꽃을 피우시길 바래요.

  • 9. ㅇㅇ
    '12.11.25 4:59 PM (222.112.xxx.245)

    좋은 글이네요.

  • 10. ^^
    '12.11.25 5:34 PM (1.224.xxx.77)

    속으로 많이 참고 삭히고 있습니다.. ㅜ,ㅜ 심지어 투표용지에 안철수 이름 석자 쓰고 나오고 싶지만..
    그리고 당신이 걸어 온 길처럼.. 저 또한 묵묵하게 제 일 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 늘 존경 하지만.. 비판도 할 수 있는 지지자가 될께요..

  • 11. kiki
    '12.11.25 6:40 PM (211.246.xxx.45)

    안철수남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퇴하신 뜻은 '정권 교체' 입니다. 저는 그것만 보고 갑니다.

  • 12. 안지지자
    '12.11.25 7:29 PM (121.144.xxx.151)

    제게 주어진 시대와 역사의 소명 ,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
    그것이 어떤 가시밭길이라고 해도 온몸을 던져 계속 그 길을 가겠습니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 그리고 사랑합니다 .

    저 안후보지지자이고 맹렬히 민통당 비판했던 사람입니다.
    지금도 앙금이 다 가신건 아니지만,
    가시밭길이라도 온 몸을 던져서 가겠다는 안후보님을 위해
    작은힘이나마 도와드리고 길을 닦아줘야 할 것 같아요.
    성군탄생시켜야하지 않겠습니까.

    가시밭길이라도 라고 하셨는데, 박근혜되면 가시밭길이겠죠.
    최소한 평탄한 길은 만들어 드리고 싶어서요.

    몰지각한 일부 문지지자들때문에 일을 망칠 수는 없죠.
    정말 기분 더럽긴 했는데, 온갖 사람 다 있잖아요.
    진상지지자들도 많았지만, 또 그만큼의 많은 문후보지지자들이 조용히 지켜봤을거라 믿습니다.

  • 13. 아니 왜??
    '12.11.25 7:51 PM (222.236.xxx.40)

    안철수님이 되어야 하는거죠??
    그냥 안된 마음이긴 하나 눈물나고 세상 다 끝난듯이 말하는사람들 보면 웃겨요.
    투표용지에 안철수 이름 쓰고 나온다구요????
    뭣하러 투표장에 가십니까?? 가지 마세요. 헛걸음 하지 마세요.
    그는 이상태로 잘 봉합하고 정권교체 되면 차기 대권유력후보로 급 부상할겁니다.
    하날 잃고 다섯개를 얻을건데 왜 절망한 마음으로
    비통해 하시나요??고작 50세 밖에 안된 창창한 분을 왜실패의 아이콘으로 비참하게 몰아가세요???
    적어도 미국같은 대국도 민주주의가 아무리 발달했다해도 주지사나 국회의원정도는 한번 즈음 하고
    정치력을 검증받고 출마 합니다.
    대학교수출신 ceo 가 두달만에 책한권 내고 실체도 불분명한 인기도와 무당적으로
    본선진출해 성공할거라고 보십니까???성공한다해도 정책이나 여러가지 미비한 상황으로 금방 등돌릴 국민
    들 성향때문에 곤혹 치를 확률도 높습니다. 우리나라 정치풍토가.....

  • 14. ..
    '12.11.25 11:50 PM (203.100.xxx.141)

    나도.....낙엽이 되어....봄 꽃을 만들어 보고 싶다.

  • 15. 분탕질 그만
    '12.11.26 12:35 AM (221.164.xxx.242)

    무슨 투표용지에 안철수를 쓴다니요?? 수상한 냄새가 남!! 안철수지지자인척 투표포기 유도라..이럴수록 정권교체를 위해 정신차리고 투표 해야겠어요!!

  • 16. 에고..
    '12.11.26 1:05 AM (175.209.xxx.136)

    누구를 뽑아야 할지...정말 ...

  • 17. 정권교체같은 소리.
    '12.11.26 1:30 AM (203.130.xxx.37)

    민주당은 깡패집단이라 교체 가능한 정권에 속하지 않습니다.

  • 18. ..
    '12.11.26 1:35 AM (203.100.xxx.141)

    ↑↑↑↑↑↑↑↑↑↑↑↑↑↑↑↑↑↑↑↑↑↑↑↑↑↑↑↑↑↑↑↑↑↑↑↑↑↑↑↑↑↑↑↑↑

    화살을 받으시오~

  • 19. **
    '12.11.26 8:15 AM (61.43.xxx.19)

    저장합니다.
    또 보고 싶을것 같네요.

  • 20. ㅜㅜ
    '12.11.26 8:46 AM (61.72.xxx.69) - 삭제된댓글

    눈치 없는 민주당 지지자들, 발뺌하는 민주당 지지자들.. 내 편인 줄 알았더니 필요할 때 적보다 더 못한 사람들.. 아직도 반성 못하고 짜쯩나네요. 정말.

    정말.. 안철수님.. 가슴이 미어집니다..ㅠㅠ

  • 21. 모서리
    '12.11.26 8:55 AM (112.153.xxx.176)

    분열과 시기의 글은 이제 접고 같이 함께 가면 좋겠네요...지능적인 알바들의 문과 안을 까는 글에 현혹당하지 마세요....안철수후보와 문재인후보가 함께 가는 겁니다...

  • 22. 한 때는
    '12.11.26 9:51 AM (119.69.xxx.228)

    문 지지자였는데 이번에 문후보가 하는 짓거리보고 안으로 돌아선 사람입니다.

    문후보는 대인배는 커녕 소인배에 권력에 눈먼 사람처럼 치사해 보였습니다..오히려 안철수가 대인배~!!

  • 23. 봄길을 연 그 마음
    '12.11.26 9:59 AM (118.91.xxx.85)

    제동씨가 이렇게 이쁘고 멋진 글도 쓰시는군요....
    홧팅 !! 입니다.

  • 24.
    '12.11.26 10:56 AM (165.229.xxx.7)

    저도 안철수가 대인배로 보입니다
    역시 문후보는 쇼당 민주당 후보이군요
    당이 변해야 찍지, 투표를 안해야하나

  • 25. ..
    '12.11.26 10:58 AM (211.253.xxx.236)

    저도 안철수가 대인배로 보입니다
    역시 문후보는 쇼당 민주당 후보이군요22222222222
    문후보를 찍느니 심상정을 찍을겁니다.

  • 26. ....
    '12.11.26 11:44 AM (211.234.xxx.17)

    문재인이 그리대단하다니
    나도 그럼 지지율이나 높여주게 심상정 찍어야겠어요.

  • 27. 여행
    '12.11.26 12:54 PM (220.70.xxx.158)

    안철수님의 지지자라면..

    당연히 안철수님의 뜻을 지지해야죠.

    당장의 설움을 말하기보담..

    큰 대의를 따르겠습니다.

  • 28. ..
    '12.11.26 3:36 PM (203.237.xxx.223)

    봄길을 연 그 마음. 잊지 않고 꽃 피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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