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정치가 뭐에요?

조회수 : 738
작성일 : 2012-11-24 11:17:54
새정치..
문이나 안이나 누가 더 낫다는건 모르겠는데요
안이 말하는 새정치가 뭔뜻이에요?
IP : 211.234.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4 11:23 AM (1.221.xxx.93)

    그러게요
    저도 그게 참 궁금했는데...
    자기만 할줄 아는 새정치

  • 2. ..
    '12.11.24 11:26 AM (27.117.xxx.25)

    저도 그게 궁금했어요 맨날 새정치 타령하던데
    잠시동안 보여준 모습을 보면 좀 웃기더라구요

  • 3. ,,,,
    '12.11.24 11:31 AM (1.210.xxx.13)

    글쎄요.

    그간 안철수의 발언, 행적으로 미루어 짐작이 가지 않습니까?

    그가 말하는 새정치는
    전화 정치다(민주당 의원들에게 전화한 거 두고),
    mb 떨거지들 모아 재활용하는 거다(이태규, 김성식이 안캠 핵심인 걸 두고),
    말들이 많았지만,,,,,,


    이거 하나만은 확실해요.
    국회의원 수 축소.

    토론회에서 문재인이 누가 당선되든 그 사람 뜻에 따라 축소를 하든
    지역구, 비례 수 조정을 하든 그렇게 되도록
    '조정'이란 말을 넣도록 내가 요구했는데 왜 안캠에서는 그걸 두고
    '축소'라고 발표하느냐고 했더니
    안철수가 '축소' 아니면 '확대'하겠다는 거냐고 해서
    듣는 사람 멘붕 오게 만들었죠.

    안철수는 기본적으로 국회에 대한 강한 불신을 갖고 있어요.
    그 수를 줄여서 권한을 축소하자는 것이 안철수 새정치의 핵심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일종의 정치 혐오증을 안철수도 그 지지자들과 공유하는 거죠.
    그가 생각하는 정치는 '행정' 쪽에 가까울 거에요.

  • 4. 주요골자는
    '12.11.24 11:33 AM (71.174.xxx.195)

    공천 투명하게 하고.... 계파 없애고.... 국회의원수 줄이고.. 이런 의미인듯요...
    국회의원수 줄이는거 뺴곤... 민주당 새로은 정책에 들어있는 내용이기도합니다.

    하지만 국회의원 선거는 이제 막끝나서 다시 공천하려면 4년을 기다려야 하네요..
    하지만 그사이에 당권이든 뭐든 국민의 의견을 물어서 하는 정치가 되면.. 정치인들이 자기 윗사람보다 국민 눈치를 보겠죠...

    이부분은 문재인과 같은 입장이에요.. 국회의원 활동을 얼마나 했는지 기준을 해서 그담 공천에 가자 큰기준으로 삼고.. 그지역구 당원밑 표심을 생각하자는거....

  • 5. ...
    '12.11.24 11:35 AM (59.15.xxx.61)

    저 아래 어떤 글을 읽으면
    새정치란 이원집정제인가도 싶네요.

  • 6. ,,,,
    '12.11.24 11:38 AM (1.210.xxx.10)

    쓰다보니....

    노통이 생각납니다.


    촛불시위가 무산되고 국민들 마음 아파할 때
    노통은 이제부터는 국회에 주목해라,
    국회가 잘 해야 한다고, 너무나 기본적인 내용의 말씀이어서
    정말 의아했는데요.

    안철수 식의 국회 불신자들이 그토록 많은 지지를 받는 걸 보니
    노통의 말씀은 어쩌면 걱정과 염려였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교묘한 독재 앞에서
    야당이 발언하고 투쟁하는 국회마져 없다면 그 나라는 이미 민주주의는 사라진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의 무능을 이야기합니다만
    민주당의 무능은 우리 국민의 무능이기도 합니다.
    박정희 식의 대놓고 하는 독재가 아니라 언론을 장악하고 미디어를 조작하는 독재 앞에서
    제1 야당의 무능은 결국 국민의 무능을 뜻하죠.

    손발 짤리고 미디어에 조정당하고
    미디어 매체에 의해 만들어진 이미지만 보고 듣고
    그런 상황에서는 독재의 시대가 무한 연장될 수 있습니다.
    그걸 막을 수 있는 것은 깨어 있는 국민뿐.
    야당을 욕할 것이 아니라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잘 했다고 칭찬해줘야 마땅하죠.

    야당 욕하면, 누가 좋아하는가?
    이 단순한 진리를 모르니... 현재 이 사태가 난 거죠.

  • 7. 1.210 님 글 보니
    '12.11.24 11:57 AM (211.209.xxx.24)

    노통의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진짜 시민들이 깨어있는게 중요해요. 국회의원 수를 줄이는 게 아니라 뽑아놓고 잘하는지 못하는지 계속 감시를 하는게 중요하죠.
    의원수만 줄여놓고 알아서 잘하겠거니 생각하는 건 진짜 너무 순진한 생각인듯. 의원수 줄이면 오히려 당선되는 사람만 될 확률이 높고 더 고인물이 되겠죠

  • 8. ..
    '12.11.24 12:48 PM (125.141.xxx.237)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를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보고, 시민들이 스스로 정치의 주인이 되는 세상, 정치가 우리들의 것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고,
    안철수는 정치를 적으로 보고 국민들이 정치와 싸워서 이기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건 겁니다. 그래서 정치 축소안을 주장한 것이고, 이를 토대로 정치를 소수의 엘리트들만의 것으로 만들어 국민들의 일상과 정치를 철저히 분리시키고 싶었던 겁니다. 이게 안철수가 말하는 새 정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071 나는꼼수다 나꼼수 봉주 호외 찾으시는 분! 여기있습니다~ 3 바람이분다 2012/12/12 1,330
190070 새누리당의 마지막 발악 북풍시작? 16 대통령선거 2012/12/12 2,089
190069 김치에 넣는 청각이 왜 넣는거죠 20 라도니 2012/12/12 10,410
190068 푸하하하~무속인마저 문재인 지지선언했답니다... 7 오호라 2012/12/12 3,409
190067 충격적… MB정부 발표는 허구였다 5 행복 2012/12/12 1,843
190066 라식수술하러 한국가요... 빅걸 2012/12/12 1,301
190065 홍삼먹고 살찌신 경험있으신지요? 6 결정도와주세.. 2012/12/12 2,241
190064 "국정원 요원들, 주로 청사 밖에서 댓글조작".. 8 보고있나? 2012/12/12 2,107
190063 직장맘 둔 초등 1학년, 핸드폰 있어야할까요? 5 이제곧학부형.. 2012/12/12 1,931
190062 남에게 좋은 꿈을 꾸면 저에게도 좋은 일이 있을까요?? 1 저두 2012/12/12 740
190061 북한 로켓 때문에 아버님 문재인 찍어야 하나 고민이세요 12 의외... 2012/12/12 2,239
190060 오르다 게임방법 알수 있는 곳 있을까요? 오르다 2012/12/12 1,968
190059 잇미샤 코트예요. 한번 봐주세요. 7 마흔하나 2012/12/12 3,826
190058 저렴한 오리털파카? 구스다운?? 어디서 구매하는 게... 13 구스다운 2012/12/12 5,029
190057 더이상 희망이 안보이고 죽고싶을때. 6 .. 2012/12/12 2,931
190056 미국의 첩보에 의해서? 국내언론에 공개는 나흘뒤 5 공주님안보 2012/12/12 1,571
190055 사는 동네가 어딘가요? 초등학교도 가깝던데.. 한서경씨 2012/12/12 858
190054 장터 사과 택배 오신분? 3 .... 2012/12/12 1,228
190053 내딸 서영이에서, 남매가 같은 집안의 남매와 결혼이 가능한가요?.. 11 .... 2012/12/12 4,234
190052 하튼 북한놈들은 짜증나내요 4 사람이먼저 2012/12/12 1,078
190051 82화면이 폰으로 보는것처럼 나와요 1 82화면이 2012/12/12 667
190050 가격 상관없이 유행 덜타고 날씬해보이고 예쁜 패딩.. 뭐가 있을.. 4 패딩 2012/12/12 2,923
190049 사춘기후반 남아 뼈나이 13.5세에 치료해보신분 있나요? 더클수있어 2012/12/12 2,819
190048 법원가는 중인데요~ 10 이혼절차 2012/12/12 3,259
190047 친 오빠에게 성폭행당한 분의 이야기가 방송에 나온답니다. 6 진실이 밝혀.. 2012/12/12 4,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