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첫아이는 조리원에서 2주 있었어요.
이제 둘째가 태어나는데, 첫애가 있어서 조리원에는 들어가고싶지 않고,
사실 경제적인 여유도 없어서 조리원비를 감당하기도 벅차서요.
산후도우미를 부르자니, 3주에 100만원이 넘는 돈도 걱정이지만,
사람을 잘못만나면 어쩌나 많이 걱정도 되고, 제 살림을 남에게 맡겨본 적이 없어서
산후도우미도 썩 내키지 않아요.
친정엄마가 한달 해주시겠다고 하시는데, 산후도우미에게 쓸 금액을 엄마 용돈으로 드리면
미안함도 덜할것 같고, 첫아이에게는 할머니가 계시는게 좋을것 같은데,
엄마와 제가 서로 맞지 않는 성격이라서, 오래 있으면 서로 힘들것 같아,
병원 퇴원 후, 일주일만 오셔서 산후 조리 해달라고 부탁드리고,
그 후에는 첫째 아이 방학이고 하니, 일주일에 2번씩 가사도우미(청소)만 하루 4시간 도움받으면
어떨까 고민중인데요.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