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청원하자는 글 원글님이 링크해주셔서 그 나라가 바로 아프가니스탄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몇 년 전 시골의사 박경철쌤이 블러그에 쓰신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이란 책 서평이 있어요. 그 서평 읽고 책 읽게 되었는데
거기 아프가니스탄의 참혹한 역사와 뜨거운 희망에 대해 너무 생생히 기술되어 있어요.
저자는 외교관의 아들로 미국에 망명해 의사생활을 하다가
고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쓰고
지금은 아프가니스탄 난민캠프에서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한다네요.
박경철쌤은 그 서평 말미에서
폭정을 뚫고 천천히 희망을 갖게 만드는 힘에대해 한 줄로 요약해요.
'모성애는 위대하다.'
제목인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은 아프가니스탄의 어느 시인이 쓴 싯구절에서 따온 말이라네요.
우리는 달님, 그쪽은 햇님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