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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쿡인의 지하철 자리 욕심 ㅎㅎㅎ

제주푸른밤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12-11-23 11:31:31
제가 지하철로 40분 거리를 출퇴근을 하는데요.
다행인지 2,3 정거장을 가면 자리가 생겨 앉아 다녀요.

그런데 오늘은 사람들이 유난히 많아서 쉽게 자리가 생기질 않더라고요.
더구나 제가 서 있는 자리 앞자리만 빼고는 모두 사람이 바뀌는 상황....
그러다 중간쯤에 마침내 앞자리 사람이 일어섰는데...

세상에나 옆에 서 있는 외쿡인이 선반 위의 자기 가방을 낚아채듯이 움켜쥐고는 제 앞을 가로질러
그 자리에 앉아 버리는 거예요... ㅠㅠ
저는 끝까지 서서 왔고 연착까지되어 45분 가량을 서서 왔더니 지하철 계단을 오르는데
무릎이 뻐근하더라는....

한국서 오래 산 사람인가봐요. ㅎㅎㅎ
IP : 125.7.xxx.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옌벤인
    '12.11.23 11:33 AM (180.69.xxx.108)

    말씀하시는 거 아닌지~?^^

  • 2. 제주푸른밤
    '12.11.23 11:33 AM (125.7.xxx.15)

    백인 청년(?)이었어요.

  • 3. ..
    '12.11.23 11:48 AM (119.67.xxx.27)

    금발머리 한국인이 아닐지...ㅎㅎ

  • 4.
    '12.11.23 11:49 AM (125.131.xxx.193)

    왠지 웃기네요
    백인청년이 자리를 낚아채는 장면은, 미국 버스, 지하철 어디서도 드문 장면인데..
    한국사람이나 중국아줌마, 아저씨, 또는 멕시칸 아줌마들의 전유물인 줄 알았는데ㅠㅠ

  • 5. ㅋㅋㅋ
    '12.11.23 11:49 AM (175.123.xxx.29)

    한국서 오래 산 사람인가봐요. ㅎㅎㅎ

    --------
    원글님 해석이 탁월하네요.

  • 6. 반전이네요
    '12.11.23 11:50 AM (124.5.xxx.155)

    한국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래야한다

    잘못 배우신듯~~ ㅋ

  • 7. ㅋㅋ
    '12.11.23 11:51 AM (121.134.xxx.30)

    오 브라더~~

  • 8. 인우
    '12.11.23 1:30 PM (112.169.xxx.152)

    그 분 제대로 배우셨어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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