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로 친구랑 둘이 봤어요
남보라 - 주인공 연기가 너무 슬프고요
특히 두번째 폭행당하고 알몸으로 첼로 연주하던 동영상이 자꾸 떠올라요
한번 아픔을 겪은 아이를 아무도 지켜주지 못하는게 더 슬프고요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무죄선고 하는 놈들이나 선고받는 범인세놈이나 다 개자식 이라고 욕나오더군요
이런 법 앞에서 저라도 그 엄마라면 그냥은 못있을거 같았어요
한번의 폭행으로 끝난게 아니고 동영상으로 계속 괴롭히고 ...
그런것들을 사람이라고 미성년이라도 두둔하는 부모나 법...
그런걸 보고 배우는 아이들.... 전혀 반성의 여지도 없어요
그런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더 괴물이 될거 같아서 무섭고요
그런 사건이나 영화를 접할때마다 잠깐 흥분하고는 끝
법개정에는 신경도 안쓰는 국회의원도 욕나오고요 ...
이런 나라에선 부모가 과보호 한다고 욕해도 할수 없어요 매일 끼고 다닐수 밖에요
내자식은 내가 지켜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