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어린 아기 1명 가족입니다.
주6일 근무 잦은 야간... 9-7, 혹은 9-9의 출퇴근으로 너무 바빠서.. 밥해먹을 겨를이 없어요.
근무시간 외에도 주2회정도 공부하는 게 있고요.
아기를 낳기전에는 퇴근후 시간이나 주말에 시간날때 반찬, 국, 밥같은거 해다가 먹곤했어요.
물론 아주 간단한 것만 했고 대부분 밑반찬은 시댁, 친정에서 해다주셨어요.
남편은 물론 하지 않았고요.
청소는 주 2회정도 도우미 도움 받았어요.
아기 낳고난 뒤론 퇴근후에 아기 젖주고, 목욕시키고,아기랑 놀아줘야 되니 밥할시간이 전혀 없네요.
물론 낮에는, 아기는 제가 못보고 시부모님이 봐주시고요...
남편은 자기 쉬거나, 애기같이 보거나 해요.. 남편 직장도 할일이 많아서 저보다 늦게퇴근하거나
친구나 직장동료 만날일도 많고요.
맞벌이에 직장다니고, 애보고 하니까 밥할시간이 제로예요.
물론 시간 낼수야 있지만 저도 쉬어야 하고 공부할 시간도 필요하고요.
그리고 남편도 안하는데 별로 하고 싶지가 않아요.
밥은 시어머님이나 친정엄마가 해주신거 먹거나 아님 그냥 사먹거나 해요.
(어머님들이 해주시면 대신 돈은 많이 드려요.. 바빠서 못챙겨먹는다고 어머님이 자진해서 해주시는 것도 많고요)
애 크면 애 공부봐줘야지, 애 준비물 챙겨줘야지, 애랑 놀아줘야지 하면 맞벌이를 그만두지 않는 이상은
밥할 시간 정말 없을거 같아요..
대부분 저 같지 않을까 싶은데 다들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