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그중에서도 특히 옵션 투자하시는 분들께 묻고 싶은데요.. .선물 옵션쪽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저도 경영학과 나왔고 주변에 그거 했다가 알거지 됐네.. 노숙자됐네.. 하는 얘기도 숱하게 들었구요..
어쨌든 저희 동서형님이 한 5년째 옵션쪽만 하시는데 큰 돈갖고 안하시고 크게 베팅도 안하시는 것 같고요.. 본인 말로는 소소하게 한달에 4-5백만원 버는 정도로 하시는데 그게 가능한지 궁금해서요.. 형님이 수학과 석사신데 그게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말로는 처음 시작할때 순간 2천 잃고 나신 다음엔 큰 손해는 없으셨다는데 매일매일 정산하고 원금을 늘리지는 않으신다네요..
제가 요즘 재취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고 아이가 아직 어려서 봐줄 사람도 알아보고 하니 신랑이 형님 하는것 한번 알아보지 않겠냐고 하는데 제가 그런건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고 잘라 말하고는 형님께 슬쩍 물어보긴 했는데요... 지인들에겐 절대로 권하지 않고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 있다면 다 뜯어 말린다고는 하시지만 혹시 궁금하면 와서 자기가 하는것 보여주겠다고 정도는 하시더라고요..
저는 처녀때 주식투자 경력 3년정도 밖에 없구요.. 그땐 많이 벌지도 잃지도 않았는데 회사일에 방해되고 자꾸 신경쓰여서 안하게 되었습니다. 기본 용어나 운영방식 정도 아는 정도지요.. 뭐 미운놈한테는 주식을 알려주고 부모를 죽인 원수쯤 되면 선물옵션을 알려준다고 하는데 형님이랑 그럴 정도의 사이는 아니니 허튼 소리는 안하시겠지만 형님 말씀은 공부 안하고 주식 좀 하던 사람들이 괜한 자신감으로 던져서 망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고요.. 제대로 공부하고 욕심안내고 할수 있다면 자기정도 운영은 가능하다고 하시는데.. 이런 케이스가 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
형님을 못믿겠다는건 아니고요.. 형님이 특이한 케이스인지.. 하도 다들 망했다는 얘기만 들어서요...
업계에 계신분이나 본인이 하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