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요양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며칠전 뉴스에도 조회수 : 2,631
작성일 : 2012-11-22 14:40:44
아는분께서 아파트에 규모가 작은 요양원을 차리고 싶어하세요.
시외지역으로 나가면 좋겠지만 혹시 급한 상황이 발생할때를 대비해서 응급실도 바로 이용할수있는 곳이어야한다고.
들어오고싶어하시는 분들이 워낙 연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하시다 하네요.
아파트에 교인들도 많고 무리없을줄 알았는데 강력하게 반대를 한다고해요.
장로님께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IP : 1.246.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2 2:44 PM (118.41.xxx.96)

    솔직히 우리 옆집이 요양원이면 별로일것 같긴하네요..--;;;

  • 2. ...
    '12.11.22 2:48 PM (222.109.xxx.40)

    아파트에서는 안 되는것 아닌가요?
    법적으로는 허가가 날지 몰라도 요양원 계신분 가족들도 방문하면
    항상 시끌벅적 할 것니고 대소변 못 가려서 환자복이고 담요등
    그 많은 빨래를 어디서 말리나요?
    누워서 대소변 못가리면 냄새도 날텐데 이웃들이 반대 하는것 당연해요.

  • 3. ...
    '12.11.22 2:50 PM (203.226.xxx.40)

    일단 시설 설치가 가능한가요? 침대 이동뿐아니라 샤워시설 음식만들기 허가등등...

    글고 요양원이면 거의 다가 죄송하지만 건강하게 퇴원할 일이 없는데

    거의 매일 장례차가 집앞에 오고 간다면 어떨지 그것부터 생각해보심 남들이 왜 반대하는지 알텐데요..

    요즘 그게 새로운 사업이라지요?

  • 4. 음.
    '12.11.22 2:53 PM (14.56.xxx.83)

    노인요양원도 기준이 되는 시설및 면적이 충족돼야해요.
    아파트에서 거동도 불편한 노인 모시기 힘들어요.
    내부 전체를 고치실 건가요?
    욕실도 어르신들 목욕 가능하게 개조해야 하고요.

    일반 가정집을 노인요양원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많은데요
    제가 방문해 본 결과 가정집 그대로 사용하는 거라 문제점이 많았어요.
    휠체어 타시고 원활하게 움직이기도 힘드시더 라고요,
    집이 커도 가정집이었기 때문에 너무 불편하더군요.

    요양원을 하려면 노인들을 편하게 모실 시설을 먼저 준비하는 게 기본입니다.
    아파트에서 요양원하는 건 이웃이 반대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해서 반대예요.

    돈에만 목적을 두고 욕심부리지 말고
    노인을 편하게 모실 생각 먼저 하라고 하세요.

  • 5. ...
    '12.11.22 3:04 PM (222.121.xxx.183)

    어르신들 계신 곳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사실 그게 쉽지 않죠..
    아파트 집을 어린이집으로 운영하는 곳도 일단 시끌시끌 하니 주변에 피해를 주니까요..
    하지만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봅니다..
    노인정이나 놀이터처럼 그런 시설이 꼭 있었으면 좋겠어요..
    애들 가정 어린이집에 보내도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인데 어른신들은 더할거 같아요..

    저는 장례차 오고가고 빨래 많이 널어서 밖에 널고 그런건 괜찮을거 같습니다..

  • 6. 푸쿠
    '12.11.22 3:10 PM (115.136.xxx.24)

    그러네요. 아파트 1층에 어린이집이 있는 개념으로.. 요양원도 그런 식으로 운영이 될 필요도 있긴 하네요..

  • 7. 지나가다
    '12.11.22 3:37 P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근데 요양원에 정말 거의 매일 장례차가 올 정도인가요?
    하루걸러 한 분이 돌아가신다는거??....

  • 8. ....
    '12.11.22 7:32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개념이라면 데이케어나 단기보호시설이 되겠군요 셔틀로 출퇴근시켜주고 아니면 며칠씩 케어해주는~~ 그런건 아파트에 있어도 반대가 심하진않을텐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요양원은..

  • 9. 아파트
    '12.11.22 11:19 PM (124.199.xxx.245) - 삭제된댓글

    현재 아파트에서 운영하는 곳 있습니다.
    요양원이라지만 정확하게는 '공동생활가정'으로 9분까지 모실 수 있지만
    평수에 따라 달라져요.
    어릴 때 엄마 품속에 있듯이 우리 모두 늙어갈텐데 편견 가질 필요가 있을까요?
    아파트라면 병원 가깝고, 오가며 들러 인사할 수 있고 좋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349 여기 82 주 연령층이 40-50대 아닌가요? 38 ... 2012/12/06 3,362
187348 열받고 속터지지만 투표는 해야겠군요.... 25 신경질나.... 2012/12/06 2,181
187347 MBN,,종편방송,,아주 난리가 낫네요 8 .. 2012/12/06 3,688
187346 검색어 1위로 밀어보아요. ㅎㅎ 3 완판녀 이정.. 2012/12/06 1,493
187345 문재인 45 vs 박근혜 45 1 .. 2012/12/06 1,712
187344 [공지]이시간부터 안철수와 캠프에 대해 비난했던 사람들은 사과글.. 55 모두들 2012/12/06 8,954
187343 김성주 "소녀가장 朴이 받은 6억, 누가 돌 던.. 15 ........ 2012/12/06 1,634
187342 앵글부츠 무슨색이 나을까요? 2 부츠 2012/12/06 1,012
187341 김성주 ”朴은 소녀가장” vs 민주 ”퍼스트레이디였다며?” 9 세우실 2012/12/06 1,747
187340 박근혜와 김정은의 공통점 3 바꾸네 2012/12/06 830
187339 화갑이 오빠 안타깝네요.. 7 ... 2012/12/06 2,344
187338 키 165인데 48~49kg는 너무 마른거겠죠? 19 40대초반 2012/12/06 6,936
187337 남편이 돈 천만원을 날리려고 합니다. 제발 의견들 좀 주세요. 22 답답해요 2012/12/06 5,054
187336 동물협회서 문재인후보 싫어할 것 같대요 11 초등맘 2012/12/06 2,276
187335 근혜는 토론전까지 아버지가 다까끼 마사오라는 장교라는 걸 몰랐나.. 8 ....... 2012/12/06 2,010
187334 다음주까지 꾸준히 춥네요 ... 2012/12/06 476
187333 다음 토론때 이정희 꼭 나올것 같아요. 14 이정희 2012/12/06 2,238
187332 우리 멤버 너무 훌륭하다. 239 anycoo.. 2012/12/06 26,507
187331 인터넷에서 화장품 주문하고 사기 당한 것 같아요 1 찬바람 2012/12/06 1,552
187330 카톡 풀필에 지지의사 쓰면 9 포비 2012/12/06 1,186
187329 이런 상황에서도 박그네가 토론을 거부 할까요? 7 .... 2012/12/06 1,305
187328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전 포뮬라 바디 에멀전, 아비뇨, 세타필 중에.. 6 바디로션 2012/12/06 2,154
187327 부산촌놈 둘이 뭉치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26 zzz 2012/12/06 3,563
187326 추천좀 해주세요.. 연년생맘 2012/12/06 377
187325 노무현, 문재인 지지선언 104 bloom 2012/12/06 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