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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머리 아픕니다..

우리 파스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2-11-22 09:53:20
내달이면 중국으로 살러 나갑니다.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고 있는데요. 데려가려고 준비중이에요.
그런데 갑자기 11월부터 검역법이 바뀌었다고 광우병 발생국가에서 데려오는 강아지는 30일간 격리시켜 검역한다네요.
12월부터는 우리나라로 다시 데려오는 것도 법이 바뀌어서 복잡하더라구요..
저희는 바로 데려갈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줌인줌아웃에 사진도 올렸는데 우리 파스요...
지금 2살 조금 못 됐구 건강한데 성격이 좀 예민해요. 혼자 있음 많이 불안해할텐데...
중국이라는 나라가 30일간 우리강아지 잘 보살펴 줄것이라는 믿음이 없네요. 만약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30일간 주인 기다리며 울다가 가버리면 어쩌나요...ㅠㅠ
지금 잠깐 중국 다녀온다고 친정집에 며칠 맡겼는데 자주 다녔던지라 잘 먹고 잘 놀고 있대요.
친정엄마가 강아지 똥오줌 치우는 것만 아님 이쁘다고 맡아달라면 맡아주실 수는 있을것 같은데 우리 강아지 속으로는
저희 식구 계속 기다리겠죠?
저도 지금 며칠 안됐는데 막 보구 싶고 괜히 딱한 생각 들고 그래요... 화상통화하는데 이놈의 강아지가 목소리가 다르게
들려 그런지 못 알아봐요..
건강하게 살아만 있어준다는 보장이 있음 좀 힘들더라도 데리고 가고 싶은데 그런 보장도 없고 이런 경험을 하신 분도 
주위에 없어 조언을 얻을 길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
지금으로선 위험을 무릅쓰고 데려간다, 친정집에 맡긴다(버림받았다 생각하면 어쩌나요)둘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어요.
어떻게 하는 게 우리 강아지를 위한 길일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IP : 218.238.xxx.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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