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어요 ㅎㅎ
좋 은 모습이었지만
아쉬운 건 유머,,위트가 없었다는 거,,
어찌보면 두 후보 모두 작금의 이 사태에 그런 토론을 해야 한다는 것이
여유가 없을 이유도 되겠지만,,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어릴 적
명화극장에서 백경이란 영화를 본 적이 있어요,
지금도 자주 기억에 떠오르는 대사..
에이허브 선장이 그 비바람속에
바다로 떨어져 고래를 잡는 사투를 벌이면서
배위의 선원에게 밧줄을 내리라고 하는 장면,,
밧줄이 내려왔고 잡고 당기는 순간 밧줄이 끊어져버리죠,,
그 순간 에이허브 선장이 외치는 말씀.......
메이드 인 재팬!~
그 와중에도 그런 웃음을 던져주는 그 여유,,,,,,,,,,,영화에서만일까요??
그런 것들을 기대하는 저,,,,,,,,,잘못일까요?
대선 앞두고 벌어질 토론에서
그런 여유를 기대한다면 너무, 지나친...요구일까,,,,,,,,,,,그냥 주절거립니다.
그런데,,,,,,,아무래도 토론을 보는 사람으로선 재미도 좀 있었음 좋겠어요, 솔직히.......
촌철살인의 대화들............말로써 싸우는 진검승부,,,그런 칼날같이 번득이는 말의 성찬을
즐기고 싶은 이 소박한 소망을 저버리지 말아 주시옵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