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우리 신부님은 아래 글을 제외하고는 참 좋으신 분입니다
정치 성향때문에
제 맘이 한순간 돌아서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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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론중에
정치적인 이야기는 아니고 라고 서두를 꺼내시면서
본인이 하지도 않은 아버지의 일때문에
핍박받는...어쩌고 하시는거에요
그러면서 성모 마리아 이야기로 슬쩍 넘어가니
모르는 할매들은 그렇게 또 연관을 시키겠다 싶은거에요
어이가 없어서 콧방귀가 나오는데...나원참
지난번에도 완전 보수파 신부님을 모셔와 강연을 해서
정말 어이없었거든요
내용도 정말 웃겼고요 ( 박정희가 육영수 여사를 어쩌고..)
그래서 혹 걱정이 되는거에요
또 다시 강론중에 헛소리 할까봐서요
밤새 생각했는데
익명으로 당신의 무지함을 전하면 어쩔까 싶기도 하고 그래요
본인의 정치성향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강론에서 입을 열지 말라는 의미로요
그런데 제가 좀 무식해서요
박근혜가 박정희때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하고 다녔지 않나요?
암튼 박통때 박근혜가 뭘했으며
박통으로 혜택을 받고 정치를 하게 됐다 뭐 이런거 좀 댓글로 적어주세요
짜집기 해서
익명의 편지로 무지함을 좀 깨닫게 해줄까 하고요
참고로 부산 교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