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니 뺀후 너무 아파요ㅠㅠ (신세한탄)

날 죽이시오. 조회수 : 4,762
작성일 : 2012-11-20 15:14:15
사랑니 빼고 왔는데 가끔씩 침이 질질 새고 너무 아파서 엉엉 울고 싶습니다ㅠㅠ

입도 못 벌리겠고 제정신이 아닙니다

약을 먹어야 하니 죽을 끓여야 하는데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너무 아파 어찌 다녀왔는지도 모르겠어요 죽 사러 나갔다 와서 눈물이 왈칵 ㅠ

내가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서 사랑니 뺀것도 이렇게 아프구나 싶은게

죽도 입이 안벌려져 아주 겨우 먹었습니다 ㅠ

양치질은 어떻게 해야 하나 싶고 계속 얼음 찜질 하고 있는데 죽을맛 입니다

나중에 또 오른쪽은 어찌 빼지 싶은게 말도 못하겠고 얼음팩 부여잡고 글 올리고 있습니다

다들 이렇게 아프셨나요? 입은 벌려 지셨어요? 양치는 어떻게 하셨나요?

ㅠ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10.70.xxx.7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0 3:15 PM (59.15.xxx.153)

    치질수술 해보셨어요? 그것보다는 사랑니가 덜 아플거에요.. 좀만 참아요.

  • 2. 마자요
    '12.11.20 3:17 PM (182.209.xxx.113)

    치질수술 한 사람들..하나같이 수술후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더군요.. 근데..원글님? 약 안드셨어요? 약 먹음 별로 안아픈데...

  • 3. ....
    '12.11.20 3:17 PM (210.2.xxx.16)

    윗님... 치질수술이 글케 아픈가요? ㅜ.ㅜ
    저 사랑니빼고 2박3일을 죽도록 앓았거든요.

    치질이 점점 심해져서 담주쯤 큰맘먹고 병원 함 가야지 하고 있는데...
    걱정이네요..

  • 4. 대구맘
    '12.11.20 3:18 PM (14.45.xxx.143)

    병원가보세요 뽑을때 실수가 있었을 수도 있어요 저는 한쪽 볼이 보리가 하는 것처럼 붓고 아팠는데 담날은 병원가니 괜찮더군요 그런데 의사가 모른척. 뭔 실수가 있었던것 같더군요 심하게 아프면 뭔가 잘못 되었을 수도

  • 5. 저도
    '12.11.20 3:21 PM (110.12.xxx.132)

    저도 참는거라면 일가견이 있는 사람인데 사랑니빼고 진짜 얼마나 아프던지.....
    저는 사랑니가 턱에 박혀있는 상황이라서 빼고 나니까
    턱뼈에 움푹. 하고 들어간게 느껴지기까지 하더라구요.
    치통이 사람 잡는다더니, 진짜 그렇다는걸 몸으로 깨닫게 해줬다니깐요. ㅠ.ㅠ

  • 6. 원글이
    '12.11.20 3:21 PM (110.70.xxx.79)

    약 뽑기 전에도 먹고 방금도 또 먹었어요

    이젠 왼쪽 마취한 편도까지 엄청 아픕니다

    간호사선생님이 편도 이건 얘기 한 부분인데 하늘도 무심하지 진짜 목까지 아프고 죽겠어요

  • 7. ..
    '12.11.20 3:25 PM (210.222.xxx.1)

    아 어뜨케요..ㅠㅠ 전 사랑니는 뽑아보진 않았지만
    님 글에서 얼마나 아픈지 구구절절 느껴지네요...
    힘 조금만 힘내세요!!

  • 8. 청풍명
    '12.11.20 3:40 PM (122.128.xxx.238)

    저도 사랑니 수술 후 5일째에요. 한시간 넘게 걸려서 2개 뺐어요. 이제 통증은 좀 즐었네요. 모레 또 2차 수술있는데 벌써 겁먹고 있네요. 찜질 계속 해주심 얼굴 붓기 가라 앉아요. 냉찜하시다가 온찜으로 빠꿈 더 좋다 하네요. 약 잘 먹어야 합니다ㅠ 그러기 위핸 꼭 죽을 드셔야 하구요 ㅠ 저도 죽만 먹으니 기운이 넘 땋리네요. 사랑니 수술 쉽게 볼만한거 아니에요..

  • 9. 청풍명
    '12.11.20 3:41 PM (122.128.xxx.238)

    즐폰이라 오타가 많네요ㅠ

  • 10. 굿라이프
    '12.11.20 4:14 PM (121.139.xxx.161)

    그 그통.... 알아요. 몇달전 양쪽 아랫니 두개 경험했어요.
    위가 약한데도 너무 아파서 빈속에 약을 털어넣었어요.
    얼른 약 드세요~

  • 11. 원글이
    '12.11.20 4:18 PM (110.70.xxx.79)

    댓글 달아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진심입니다

    어찌하지 못할정도로 이토록 아플 줄 몰랐어요 제정신이 아닌듯해요ㅠ

    세상엔 더 극심한 고통도 있을텐데 제 표현에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경험담도 얘기해 주시고 위로도 해주시고 82 쿡 사랑합니다!

  • 12. 엉엉
    '12.11.20 4:26 PM (118.39.xxx.23)

    이의 뿌리가 어떻게 박혀있나에 따라서 덜아프고 더 아프고 그렇다네요..

    저는 치열이 별로 고르지 않아서 엄청아팠어요..

    누가 보든말든 엉엉 소리내어 울었어요..

  • 13. 에고
    '12.11.20 4:33 PM (59.5.xxx.182)

    아래쪽 사랑니 뽑으셨나봐요. 저는 위에것 두개만 빼고 밑에건 안뽑기로했어요. 하관이 넓어서-_- 안뽑아도 된다네요 하하;
    위에건 안아파서 수월했는데 밑에게 뿌리가 깊어서 붓고 아픈거라고 하더라구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 14. 저두
    '12.11.20 4:46 PM (118.131.xxx.69)

    사랑니빼고 죽을뻔 했어요.ㅠㅠ 얼음찜질 몇시간후 귀찮아서 그냥 냅뒀더니 마취는 풀리지. 무엇보다 얼굴이 엄청 부어서 아무것도 못먹고 빨대로 물만 먹었어요.

  • 15. 꾸지뽕나무
    '12.11.20 4:51 PM (183.104.xxx.199)

    사람마다 다른건지 의사마다 다른건지 ^^
    저도 사랑니 두개 뺀지 두달정도 되었거든요~~

    한쪽은 진짜 신경이랑 근접해서 쪼개서 겨우 뺐고요. 한번에 못뺀다고 막 힘든거라고 그러셨는데....
    근데도 너무 안아파서 신기했는데......
    한쪽은 바로 뺐는데 그쪽도 별로 안아팠구요......
    제가 완전 운 좋은 케이스였군요!!!! 와~~~~
    심지어 붓기도 없어서 남편이 진짜 신기해하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는니 빼실 계획이신분들 너무 걱정마세요~~~~~

  • 16. 꾸지뽕나무
    '12.11.20 4:52 PM (183.104.xxx.199)

    진짜 저는 당일도 하나도 안아파서 2시간있다가 바로 밥먹고 일상생활 지장 하나도 없었어요.....신기허네요~

  • 17.
    '12.11.20 4:57 PM (210.216.xxx.154)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달라요. 저도 오늘 아침에 왼쪽 두개 뽑았어요.
    이 글이 올라올쯤엔 거의 기절해있었는데 약먹고 좀 가라앉았네요.. 휴~~
    지금보니 피도 멈추고 피떡이 생겼네요.
    작년 이맘땐 오른쪽 두개 뽑았는데 모양이 나빠서 진짜 오늘보다 다섯배정도 더 아팠어요.
    그때와 비교하면 오늘은 양반.....
    지난달 남편 뽑고 왔는데 좀 뻐근할뿐 멀쩡하다고 하는거보고 엄청 부러웠어요.
    난 거의 초죽음이었는데....하면서ㅋㅋ
    오늘로써 사랑니는 안녕이네요. 속이 다 시원해요~~

  • 18.
    '12.11.20 5:00 PM (210.216.xxx.154) - 삭제된댓글

    아. 태클은아니고 걱정되서 오지랍..
    저 위에 댓글보고 빨대쓰실까봐..
    사랑니 뽑으러 갔던 치과 두군데서 모두 빨대 안된다고 했어요.
    압력때문에 피 계속 난다고.....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14 풋보드형 침대 불편한점 있나요? 6 .. 2012/11/20 1,568
179713 밤 9시 넘어서 여자 혼자서 동네 피시방 가면??? 7 pp 2012/11/20 2,893
179712 자기 남편이랑 해야 할 밀땅과 기싸움을 왜 나랑 하려 드는지 원.. 1 흠... 2012/11/20 1,738
179711 엄마옷사러 제일평화시장에 갈려고요 6 ... 2012/11/20 3,407
179710 조중동과 종편이 안철수 좋게보는거보면 7 파사현정 2012/11/20 927
179709 박선숙 긴급브리핑. 4 .. 2012/11/20 1,932
179708 강금실님이 문재인 실망이라네요 12 ..... 2012/11/20 3,973
179707 딸냄들 매트리스 추천해주세요.. 4 매트리스 2012/11/20 849
179706 공동영재학급도 학비를 내나봐요. 3 ? 2012/11/20 1,047
179705 사랑니 뺀후 너무 아파요ㅠㅠ (신세한탄) 16 날 죽이시오.. 2012/11/20 4,762
179704 아니!! 후보 적합도 조사에 문항이 왜 필요해요? 1 참나! 2012/11/20 633
179703 이 나이에 키가 컸네요.ㅎㅎ 9 흐흐... 2012/11/20 2,547
179702 주방설계 조언 필요해요~^^ 4 집짓기. 2012/11/20 1,173
179701 남자 구스다운 패딩 사려는데 이쁜지 봐주세요^^ 3 ... 2012/11/20 1,941
179700 20만원의 행복(?) 플로우식 2012/11/20 1,009
179699 아 한입꾸이 꾸이꾸이 중독인데 어떡하죠? 5 중독이다ㅜ 2012/11/20 1,475
179698 성형할까말까 고민 너무 많이 되네요 12 고민 2012/11/20 3,883
179697 대학 부재자투표소 신청 부진…학교•학생 무관심 4 세우실 2012/11/20 710
179696 대선도 문제지만 원전 이거 그냥 대충 덮고 갈려하네요. 4 ㅇㅇㅇ 2012/11/20 821
179695 고구마가루가 없으면? 7 김장성공 2012/11/20 1,741
179694 단일화는 결국 .. 11 아마 2012/11/20 1,688
179693 문-안 단일화 방식, 이건 아니죠. 1 nard 2012/11/20 938
179692 초2학년인데 잘하고 있는지 봐주실래요? 6 수학을 잘하.. 2012/11/20 1,328
179691 안철수가 정몽준 역할 해주려나 1 흐흐흥 2012/11/20 741
179690 고추가로 1근으로 배추 몇포기 담을수있나요? 4 김장걱정 2012/11/20 5,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