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니 뺀후 너무 아파요ㅠㅠ (신세한탄)
입도 못 벌리겠고 제정신이 아닙니다
약을 먹어야 하니 죽을 끓여야 하는데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너무 아파 어찌 다녀왔는지도 모르겠어요 죽 사러 나갔다 와서 눈물이 왈칵 ㅠ
내가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서 사랑니 뺀것도 이렇게 아프구나 싶은게
죽도 입이 안벌려져 아주 겨우 먹었습니다 ㅠ
양치질은 어떻게 해야 하나 싶고 계속 얼음 찜질 하고 있는데 죽을맛 입니다
나중에 또 오른쪽은 어찌 빼지 싶은게 말도 못하겠고 얼음팩 부여잡고 글 올리고 있습니다
다들 이렇게 아프셨나요? 입은 벌려 지셨어요? 양치는 어떻게 하셨나요?
ㅠ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
'12.11.20 3:15 PM (59.15.xxx.153)치질수술 해보셨어요? 그것보다는 사랑니가 덜 아플거에요.. 좀만 참아요.
2. 마자요
'12.11.20 3:17 PM (182.209.xxx.113)치질수술 한 사람들..하나같이 수술후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더군요.. 근데..원글님? 약 안드셨어요? 약 먹음 별로 안아픈데...
3. ....
'12.11.20 3:17 PM (210.2.xxx.16)윗님... 치질수술이 글케 아픈가요? ㅜ.ㅜ
저 사랑니빼고 2박3일을 죽도록 앓았거든요.
치질이 점점 심해져서 담주쯤 큰맘먹고 병원 함 가야지 하고 있는데...
걱정이네요..4. 대구맘
'12.11.20 3:18 PM (14.45.xxx.143)병원가보세요 뽑을때 실수가 있었을 수도 있어요 저는 한쪽 볼이 보리가 하는 것처럼 붓고 아팠는데 담날은 병원가니 괜찮더군요 그런데 의사가 모른척. 뭔 실수가 있었던것 같더군요 심하게 아프면 뭔가 잘못 되었을 수도
5. 저도
'12.11.20 3:21 PM (110.12.xxx.132)저도 참는거라면 일가견이 있는 사람인데 사랑니빼고 진짜 얼마나 아프던지.....
저는 사랑니가 턱에 박혀있는 상황이라서 빼고 나니까
턱뼈에 움푹. 하고 들어간게 느껴지기까지 하더라구요.
치통이 사람 잡는다더니, 진짜 그렇다는걸 몸으로 깨닫게 해줬다니깐요. ㅠ.ㅠ6. 원글이
'12.11.20 3:21 PM (110.70.xxx.79)약 뽑기 전에도 먹고 방금도 또 먹었어요
이젠 왼쪽 마취한 편도까지 엄청 아픕니다
간호사선생님이 편도 이건 얘기 한 부분인데 하늘도 무심하지 진짜 목까지 아프고 죽겠어요7. ..
'12.11.20 3:25 PM (210.222.xxx.1)아 어뜨케요..ㅠㅠ 전 사랑니는 뽑아보진 않았지만
님 글에서 얼마나 아픈지 구구절절 느껴지네요...
힘 조금만 힘내세요!!8. 청풍명
'12.11.20 3:40 PM (122.128.xxx.238)저도 사랑니 수술 후 5일째에요. 한시간 넘게 걸려서 2개 뺐어요. 이제 통증은 좀 즐었네요. 모레 또 2차 수술있는데 벌써 겁먹고 있네요. 찜질 계속 해주심 얼굴 붓기 가라 앉아요. 냉찜하시다가 온찜으로 빠꿈 더 좋다 하네요. 약 잘 먹어야 합니다ㅠ 그러기 위핸 꼭 죽을 드셔야 하구요 ㅠ 저도 죽만 먹으니 기운이 넘 땋리네요. 사랑니 수술 쉽게 볼만한거 아니에요..
9. 청풍명
'12.11.20 3:41 PM (122.128.xxx.238)즐폰이라 오타가 많네요ㅠ
10. 굿라이프
'12.11.20 4:14 PM (121.139.xxx.161)그 그통.... 알아요. 몇달전 양쪽 아랫니 두개 경험했어요.
위가 약한데도 너무 아파서 빈속에 약을 털어넣었어요.
얼른 약 드세요~11. 원글이
'12.11.20 4:18 PM (110.70.xxx.79)댓글 달아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진심입니다
어찌하지 못할정도로 이토록 아플 줄 몰랐어요 제정신이 아닌듯해요ㅠ
세상엔 더 극심한 고통도 있을텐데 제 표현에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경험담도 얘기해 주시고 위로도 해주시고 82 쿡 사랑합니다!12. 엉엉
'12.11.20 4:26 PM (118.39.xxx.23)이의 뿌리가 어떻게 박혀있나에 따라서 덜아프고 더 아프고 그렇다네요..
저는 치열이 별로 고르지 않아서 엄청아팠어요..
누가 보든말든 엉엉 소리내어 울었어요..13. 에고
'12.11.20 4:33 PM (59.5.xxx.182)아래쪽 사랑니 뽑으셨나봐요. 저는 위에것 두개만 빼고 밑에건 안뽑기로했어요. 하관이 넓어서-_- 안뽑아도 된다네요 하하;
위에건 안아파서 수월했는데 밑에게 뿌리가 깊어서 붓고 아픈거라고 하더라구요.
이또한 지나가리라~!!!!!!14. 저두
'12.11.20 4:46 PM (118.131.xxx.69)사랑니빼고 죽을뻔 했어요.ㅠㅠ 얼음찜질 몇시간후 귀찮아서 그냥 냅뒀더니 마취는 풀리지. 무엇보다 얼굴이 엄청 부어서 아무것도 못먹고 빨대로 물만 먹었어요.
15. 꾸지뽕나무
'12.11.20 4:51 PM (183.104.xxx.199)사람마다 다른건지 의사마다 다른건지 ^^
저도 사랑니 두개 뺀지 두달정도 되었거든요~~
한쪽은 진짜 신경이랑 근접해서 쪼개서 겨우 뺐고요. 한번에 못뺀다고 막 힘든거라고 그러셨는데....
근데도 너무 안아파서 신기했는데......
한쪽은 바로 뺐는데 그쪽도 별로 안아팠구요......
제가 완전 운 좋은 케이스였군요!!!! 와~~~~
심지어 붓기도 없어서 남편이 진짜 신기해하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는니 빼실 계획이신분들 너무 걱정마세요~~~~~16. 꾸지뽕나무
'12.11.20 4:52 PM (183.104.xxx.199)진짜 저는 당일도 하나도 안아파서 2시간있다가 바로 밥먹고 일상생활 지장 하나도 없었어요.....신기허네요~
17. 네
'12.11.20 4:57 PM (210.216.xxx.154) - 삭제된댓글사람마다 달라요. 저도 오늘 아침에 왼쪽 두개 뽑았어요.
이 글이 올라올쯤엔 거의 기절해있었는데 약먹고 좀 가라앉았네요.. 휴~~
지금보니 피도 멈추고 피떡이 생겼네요.
작년 이맘땐 오른쪽 두개 뽑았는데 모양이 나빠서 진짜 오늘보다 다섯배정도 더 아팠어요.
그때와 비교하면 오늘은 양반.....
지난달 남편 뽑고 왔는데 좀 뻐근할뿐 멀쩡하다고 하는거보고 엄청 부러웠어요.
난 거의 초죽음이었는데....하면서ㅋㅋ
오늘로써 사랑니는 안녕이네요. 속이 다 시원해요~~18. 네
'12.11.20 5:00 PM (210.216.xxx.154) - 삭제된댓글아. 태클은아니고 걱정되서 오지랍..
저 위에 댓글보고 빨대쓰실까봐..
사랑니 뽑으러 갔던 치과 두군데서 모두 빨대 안된다고 했어요.
압력때문에 피 계속 난다고.....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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