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가르쳐 주세요.
울 엄니가 담아주신 김치라 왠만하면 버리고 싶지 않아요 ㅠ
배추 포기김치는 아니고요
가을에 밭에 막 자란 어린 배추김치라고 생각하면 되어요.
배춧잎이 넓지 않고 푸른 이파리 봄동잎같은 배추김치인데요.
고춧가루가 너무 매워서요.
입안에서는 밥이랑 먹으면 괜찮은데 밥 먹고 나서 위가 아려요 -.-;;;;
국물은 시뻘겋고 맵고 짜고;;; 솔직히 맛이 없어요 ㅠㅠ
울 엄니는 당신이 직접 담그고 맛없어서 버리고 다시 담았다네요.
저더러도 버리라고 하는데 멀리서 보내주신 김치라 아까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