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서운해요 댓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3,685
작성일 : 2012-11-15 20:02:41
속도위반해서 2주후 결혼하는데 임신 중이어서 갑자기 뭐 먹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두번째더 뭐 사다달라고하니 자기 지금 너무 살쪄서 운동다녀온 후에 사다준다네요
 저는 지금 먹고 싶어서 얘기한건데 너무 서운하고 그리고 다른 때 먹고싶다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이해못하고 눈물나네요ㅠㅡㅠ
지금 운동 안가면 결혼식 때 놀림당한다고,, 그런 말 하면서 섭섭하고 기분 나빠하는 제가 ㅇ
상한가요?
IP : 116.34.xxx.24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
    '12.11.15 8:04 PM (14.55.xxx.168)

    그냥 본인이 사다 먹으면 안되나요?
    서운하시겠지만 남친이나 남편은 아빠가 아니예요. 동반자예요
    스스로, 같이 살아야지요.

  • 2. ........
    '12.11.15 8:05 PM (58.231.xxx.141)

    안사주는것도 아니고 사다준다는데 왜 서운해요?-_-
    아무리 임신을 했어도 어지간히 부려먹어야죠.
    니가 알아서 먹던지. 이런것도 아니고 운동을 6~7시간 하는것도 아닐텐데 그것도 못하나요?
    전 이해가 안되네요.

  • 3. ..
    '12.11.15 8:05 PM (114.206.xxx.37)

    이상하지 않아요.
    임신하면 호르몬 때문에 예민해지고 갑자기 음식이 땡기고 그래요.
    너무 속상해 마시고 나중에 이야기 하세요.
    임신하면 갑자기 먹고 싶고 그렇다고, 그리고 이때 안 먹으면 평생 걸린다고.
    옆에서 누가 이야기 해주면 좋은데 그런 말 해주는 사람이 없을까요?

  • 4. an
    '12.11.15 8:07 PM (14.55.xxx.168)

    제 남편이 많이 무심해요. 무심한 성향을 고치려고 애썼지만 남는건 서운함뿐 입니다
    전 내 생일, 결혼기념일...크리스마스등, 내가 나에게 마음먹고 큰 선물 해요
    그냥 좋은 친구처럼 평생 같이 가야지요.

  • 5. ...
    '12.11.15 8:07 PM (59.15.xxx.61)

    너무 뭘 모르는 신랑이네요.
    제게 데려오시면
    엉덩이 한 대 때려줄텐데...
    임신해서 뭐 먹고 싶으면 당장 먹어야지
    뜸들이면 먹을 맛이 달아나는데...
    점수 팍팍 잃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 6. 2주
    '12.11.15 8:07 PM (59.10.xxx.139)

    2주 운동 조금 한다고 별 차이없어요
    남편이 아주 이기적이네요

  • 7. ....
    '12.11.15 8:09 PM (219.249.xxx.176)

    딱 짤라 말해서
    남친분 속도위반 때문에 님이랑 결혼 하시는듯!!!!!!!!!!!!!

  • 8. 남자노릇
    '12.11.15 8:09 PM (118.216.xxx.135)

    힘들구나...

    저 딸만 가진 아줌마인데요.
    임신때 서운함 없이 대접 받는거 중요하지만 지나친 요구는 별루인거 같아요.
    임신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적당히 하세요!

  • 9. ...
    '12.11.15 8:10 PM (59.15.xxx.61)

    위에 여전사님들이 많이 계시네요.
    남자들이 쓴 글인지...??
    그걸 왜 본인이 사먹어요?
    임신 안해 봤어요?
    지 손으로 사먹으면 맛없어요.
    혼전인데 임신해서 유세 안부리면 언제 부리나요?
    팍팍 부려 먹어요.

  • 10. ...
    '12.11.15 8:11 PM (59.15.xxx.61)

    요즘같은 저출산시대에
    임신하면 아주 높은 벼슬이죠.
    임신하고 아기 낳는건 목숨거는 일이잖아요.

  • 11. ..
    '12.11.15 8:12 PM (72.213.xxx.130)

    그런데 임신 몇 개월이세요? 너무 쪄도 아기에게 안 좋고 애 낳을때 그리고 낳고나서도 뺄때 고생해요.

  • 12. 도대체
    '12.11.15 8:12 PM (211.111.xxx.40)

    임신했는데 과격한 운동 하면 태아에게 위험하지 않나요.

    설렁설렁 운동해야하는데 그래봤자 살 잘 빠지지도 않을 테고.

    남자 분이 밉상이네요. 임신해서 살 찌는 게 당연한 건데.

  • 13. ....
    '12.11.15 8:14 PM (211.246.xxx.106)

    아직 결혼전이면 같이사는것도 아닐테고 남친도ㅠ스케쥴이 있는데 먹고싶다하면 쪼르르 사다바쳐야하나요...안사다준다는것도ㅠ아니고 그리고 임신했으면 배려는.받아야하지만 유세할 일은.아니죠.남의집 애 씨받이로ㅠ낳아주는게.아니러 내자식 가진거거든요...

  • 14. ........
    '12.11.15 8:14 PM (58.231.xxx.141)

    제가 두번째 글 썼는데 누가 자기 손으로 사먹으래요?
    그거 한두시간 기다렸다 먹을수도 있는거고, 그냥 배달시켜서 먹을수도 있는거죠.
    운동 길어봐야 2시간 정도인데 그것도 못 참아서 여기에 자기 예랑이 욕먹이는 글 쓸바엔 전 그냥 제가 시켜먹겠어요.
    임신해서 자기 먹고싶은거 자기가 시켜먹는게 요즘은 여전사인가봐요?
    그리고 임신했을때 오히려 더 많이 움직여줘야해요.
    안 사다준다고 한것도 아니고 저게 뭐가 서운한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 15. 여기서 입바른 소리 하시는 분들은 정말
    '12.11.15 8:15 PM (119.18.xxx.141)

    ㅡ,, 신부 마음 더 상하겠어요
    홀몸도 아니고
    아이도 서운할 거에요

  • 16.
    '12.11.15 8:17 PM (223.62.xxx.199)

    안사다준다는것도 아니고 운동후에 사다준다는데
    삐지는 원글이나 남자 욕하는 댓글이나
    진짜 한심하네요
    좀 정도껏 합시다

  • 17. ㅇㅇㅇ
    '12.11.15 8:17 PM (59.10.xxx.139)

    남편한테 사랑못받아본분들 많네요

  • 18. 벼슬
    '12.11.15 8:19 PM (180.92.xxx.117)

    안사다준다는것도 아니고 운동후 사다준다잖아요.
    당장 못먹으면 큰일나나요??
    그렇게 먹고싶으면 산책삼아 나가셔도 되잖아요.
    드라마를 너무들 보셨는지~~~
    아..저도 애낳아본 아줌마입니다.

  • 19.
    '12.11.15 8:20 PM (223.62.xxx.199)

    별걸로 남편 사랑 척도를 재네요
    사랑의 의미가 뭔지나 아는지 몰라~

  • 20. ...
    '12.11.15 8:21 PM (180.64.xxx.147)

    결혼 할 남자친구가 살이 너무 쪄서 운동 다녀와서 사다준다는 이야기구만요.
    지금 당장 먹고 싶다는 걸 아직 모르나봐요.
    임신했을 때 잘해야 하는데...

  • 21. ..........
    '12.11.15 8:21 PM (58.231.xxx.141)

    남편 사랑 운운 나왔네요. 왜 안나오나 싶었는데.
    임신했다고 나 먹고싶은거 스스로 주문도 못하는 참으로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당당한 여성상이에요.

  • 22. 그니까
    '12.11.15 8:23 PM (119.18.xxx.141)

    남편한테 사랑못받아본분들 많네요 222222222222222

    저 진짜 놀랬네요
    완전 뺑덕어멈 댓글
    일하러 나가는 것도 아니고
    운동인데
    운동 일부러 할 필요없죠
    왔다갔다 하는 것도 운동이에요

  • 23. ㅇㅇ
    '12.11.15 8:23 PM (211.237.xxx.204)

    뭔지 몰라도 직접 사다 드셔도 되고, 시켜드셔도 되지 않나요?
    하긴 저 임신했을때 남편이랑 새벽에 냉면 먹으러 돌아다닌적이 있긴 하네요
    뭐든지 먹여주려고 했던것 생각하면 ........ ㅇ
    근데 그때 그러지 않았어도 그렇게 섭섭하진 않았을거 같아요.
    그 다음날 낮에 내가 직접 먹으러 가도 되긴 할테니깐요..

  • 24. ...
    '12.11.15 8:23 PM (219.249.xxx.176)

    이주 남았는데 살 얼마나 빼겠다고!!!
    원글님 한텐 정말 죄송하지만 그남자 너무 아니네요!!!!

  • 25. .........
    '12.11.15 8:25 PM (222.112.xxx.131)

    뭐가 또 이기적이기 까지 참 -_-;; 사준다잖아요..

  • 26. ...
    '12.11.15 8:28 PM (59.15.xxx.61)

    이제 막 입덧 시작한 임신부가
    뭣도 모르는 예비신랑한테 섭섭하고
    댓글들에게 상처받게 생겼네요.
    임신하면 홀몬작용으로 당장 안먹으면 클날것 같거든요.
    애 낳아본 여자들도 그런 댓글 단다는게 놀랍네요.

  • 27. 파라오부인
    '12.11.15 8:28 PM (119.67.xxx.190)

    풉...
    남편사랑~~~ 난리가 났네요 ㅋㅋ

  • 28. ...
    '12.11.15 8:30 PM (59.15.xxx.61)

    예비신랑이 뭘 몰라서 그래요.
    그래서 임신은 준비하고 해야되요.
    같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공부도 하고
    임신부의 몸와 심리의 변화도 공부해야 알게 되지요.
    이제부터 잘 가르쳐야겠네요.

  • 29. ...
    '12.11.15 8:32 PM (211.234.xxx.214)

    글 이해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네.
    운동은 남편이 한다잖아요..

  • 30.
    '12.11.15 8:33 PM (121.167.xxx.131)

    뭐병. 본인은 손이없고 발잉없나요.
    먹고싶은거 그냥 사먹으세요.
    저는 독립적인 성격이라 이런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애둘 낳았습니다. 호르몬 변화어쩌고 하지만. 그냥 남들이 임신때 이러저러 해야 한다는 그냥 따라하는거 아닌가요?
    임신해서 못움직이는것도 아닌데 왜 본인이 못사먹죠?
    그리고 남편사랑운운하는분.. 이런게 남편사랑의 척도가 아닙니다.

  • 31. 허참...
    '12.11.15 8:38 PM (118.47.xxx.191)

    말 한번 이쁘게 해준다고 돈드는것도 아닐텐데..
    정나미 뚝 떨어지게 말하는 댓글러들 보니..
    이젠 한심하다 못해 불쌍하기까지 하네요.
    얼마나 자기현실이 힘들면 여기서 이러고 있을까요...
    설사 이건아니지 해도 바른말도 이쁘게 할수도 있건만 옳은소리라도 상대방 심기를 팍팍
    긁어대는 말하는 뽄새들은 어디서 과외 받는지..

  • 32. ..........
    '12.11.15 8:38 PM (222.112.xxx.131)

    뺑덕어멈들... 공감

    진짜.. 그러게요.. 좀 적당히좀 해요.. 사다준다는데 뭘 이기적이고 어쩌고..

    참 징그럽네요.

  • 33. 뭐냐
    '12.11.15 8:39 PM (59.7.xxx.246)

    먹고 싶은게 뭔가요? 산딸기인가요? 잉어인가요? 복숭아? 수박? 뭘까요?

  • 34. 원글
    '12.11.15 8:40 PM (116.34.xxx.24)

    제가 기분이 나쁜건요 사실 임신하면 몸고 붓고 얼굴도 안좋아지고 계속 현기증나고
    집에서도 혼전임신이라서 눈치보기고 누가 알아 무섭고 사실 섭섭해요 (저도 한번 뿐인 결혼인데 이 몰골로 결혼해야하는게 너무 싫지만 어쩌겠어요
    그리고 정말 일할 때 사다달라는 것도 아닌데 왜 자기의 운동시간때문에 자기는 나나 애 때문에 전혀 그러기 싫단거잖아요
    그게 서운한거에요 평상시에는 제가 먹고사는게 알아서 사먹어요
    하지만 지금은 자기가 맘만 먹으면 충분히 할 수 있는거잖아요

  • 35. 뭐냐
    '12.11.15 8:40 PM (59.7.xxx.246)

    드라마가 죄다 버려놨는데 그거 다 시켜 부려 먹는 부부 없습니다.

  • 36. 원글님 글 지우세요
    '12.11.15 8:41 PM (119.18.xxx.141)

    이제 뭐병. 까지 나오네
    이야 독립적 성격이랜다 아 웃겨
    원글님 모진 소리 들으면 아이가 불안해해요
    달리 태교가 아니거든요

  • 37. 보니까
    '12.11.15 8:44 PM (59.7.xxx.246)

    보니까 들들들 볶았나보네요. 그니까 먹고 싶은게 뭐냐구요?

  • 38.
    '12.11.15 8:44 PM (122.36.xxx.48)

    어짜피 운동하러 나갈거니까 갔다오면서 사올께 할수 있어요.....뭘 그일이 예비신랑이 이상하다까지 참내....남편분이 잘 모르고 편하게 생각해서 그렇구요
    원글님도 호르몬 영향이지만 안사다준다는것도 아니고 내일 사다준다는것도 아닌데 넘 민감하게 생각하지 마셔요

    정 먹고 싶으면 살짝 나가서 사오시구요
    결혼전에 임신으로 너무 심하게 서로가 스트레스 받는거 좋지않아요......현명하게 넘기셔요
    임신,결혼 스트레스가 여자만 있는것이 아니라 남자도 대단하고 결혼식에 조금더 멋지게 보이고 싶은 신랑맘도 있으니 이번엔 그렇게하고 담에 바로 사줘요 자갸~이렇게 스무스 하게푸셔요

  • 39. //
    '12.11.15 8:49 PM (119.71.xxx.19)

    에이 그런걸로 싸우지마세요.
    심정은 알겠으나, 진정하고 나중에 돌아보면 그때 내가 왜 그랬나 싶으실거에요^^;;;;
    뭐 누가 알아 무서워요 ㅎ
    어차피 나중에 결혼식 날짜랑 애 태어난 날짜랑 얼추 하면 어허 얘들 속도위반 다 알아요 ㅎㅎ
    근데 알면 어때요? 요즘 뭐 조선시대도 아니고 이왕 이렇게 된거 당당하게 막 이야기하면서 결혼하세요.
    그럼 아무 소리 안해요 사람들 이왕 결혼하는거 다 축하해주지...^^;;
    생각보다 사람들은 남의 일에 관심이 없답니다 ...
    한 4년 지나면 님이 속도 위반을했는지 뭐 했는지도 자기 살기 바빠 다 잊어요.

    그리고 에이 앞으로 실망할 일이 얼마나~~~많은데 벌써 이런 일로 실망을 ㅎㅎ

    정말 일할 때 사다달라는 것도 아닌데 왜 자기의 운동시간때문에 자기는 나나 애 때문에 전혀 그러기 싫단거잖아요

  • 40. //
    '12.11.15 8:52 PM (119.71.xxx.19)

    이건 진짜 약간 오바^^;;; 워워 진정하세요.....

    근데 저도 예민한 편이지만 남자 이정도는 그리 나쁜놈 아니고요 좋은놈에 가깝습니다.
    우리 남편한테 제가 이정도로 서운했으면 저는 서운해서 죽은 인간 중 한 명이 되었어야 함..ㅎㅎ

    근데 아직 죽지도 않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이런걸로 힘빼지 마시고요...이따 그럼 두 배로 사오라고 하던가 다른것도 사 오라고 하세요.
    아니면 님이 먼저 시켜 드시고, 사 오는건 뒀다 따로 드시던가 ㅎㅎ

    서운하시겠지만 서운할 일도 아니고 결혼 전 갈등할 일도 아니니 마음 푸세요^^;;

  • 41. 신기하게요~~~
    '12.11.15 8:58 PM (113.10.xxx.32)

    애 낳으면 님의 그 서운함.. 다 사라져요. 호르몬 문제거든요.
    토닥토닥.

  • 42. //
    '12.11.15 9:00 PM (119.71.xxx.19)

    내가 누구다 딱히 꼬집어 뭐라 말은 못하겠는데요; 여기 진짜 저도 그닥 착한 사람은 아니지만
    뭐 껀수만 있으면 옳다꾸나 하고 달려들어서 막 너 일부러 더 아파봐라 물어뜯는 댓글러도 일부 있어요;;
    그러니 적당히 걸러 들으시고. 무시할 건 무시하세요.
    제가 봐도 참 밸밸 꼬였다 싶은 인간 몇 있네요. 임산부한테 할 소리가 있고 안 할 소리가 있지...
    액땜했다 치고요...
    남편한테는 화 내지 말고 그냥 알아서 사 드시든, 기다리시든 하세요.
    결혼 잘 하시고^^;;

  • 43. ...
    '12.11.15 9:00 PM (1.250.xxx.254)

    저 지금 임신중인데 지금 중기이구요

    초기부터 아주 구하기 힘든거 아닌이상 제가 다 사다먹거나

    만들어먹어요~

    부탁한적은 있어요 김밥 심부름

    제가 만든 김밥도 맛나지만

    어떨땐 사다먹는 김밥도 땡기더라구요. 일하고 올때

    사달라고 부탁했어요. 당장 뭐 사다달라는건 아직 해본적이 없구

    앞으로 그런일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언제 한번 정도는 유세를 부리고 싶어요

  • 44.
    '12.11.15 9:02 PM (14.52.xxx.59)

    임신중 살찐다고 운동을 해야하나요?
    아직 혼전이면 초기일텐데,,,전 남친보다 그게 더 걱정입니다

  • 45. ㅎㅎㅎㅎ
    '12.11.15 9:05 PM (117.111.xxx.68)

    조금 기다리셔도 되죠 사다준다는데
    머슴 부리듯 당장 대령해 하는건 좀 아니죠
    근데 저도 임신기간에는 정말 달라졌었어요
    머리로는 아 이건좀 내가 잘못인데 싶으면서도
    입으로는 따지고 화내고 그런적도 있어요
    기분 푸시고 뭔지 모르지만 맛있게 드세요

  • 46. ㅇㅇ
    '12.11.15 9:07 PM (211.237.xxx.204)

    윗님 운동하는건 신랑이래요 아~ 글을 이해를 못하시네요..

  • 47. 적당히 하세요
    '12.11.15 9:15 PM (211.27.xxx.238)

    속도위반 결혼이면 이미 다 잡아놓은 물고기인데
    그런 아내에게 잘 보이겠다고 열심히 운동하는
    새신랑 기특한 겁니다.

    그냥 퍼져 나자빠지는 남자들이 허다한데
    신랑 잘 만나셨어요.

  • 48. ....
    '12.11.15 9:15 PM (122.32.xxx.12)

    그런데..이런걸로 서운해 하기 시작하면....
    결혼하고나서는..한도 끝도..없는데.....

    저도 참되는 일이지만..
    근데 정말 요즘 들어 많이 노력하는 부분이...
    있는 그래도..받아 들임..입니다...

    누가.. 결혼전에..임신하라고.. 떠 민 경우.. 없고.....
    전부 내가 한 일에 대한... 결과예요...
    그 결과 그대로.. 그냥 받아 들이세요...
    왜 한번뿐인 결혼..
    이 몰골로 해야 되나... 생각이 아닌...
    그냥 있는 그대로..받아 들임이요......

    그러면..정말 세상 살기 참 편해요...^^

  • 49. 지금
    '12.11.15 9:21 PM (61.73.xxx.109)

    결혼 앞둔 신부의 불안함+속도위반으로 인한 결혼+임신부의 서운함이 섞여서 그러신가봐요
    혼전 임신, 결혼 앞둔 신부라 더더욱 확인받고 싶고 조금도 서운하기 싫은 마음때문에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해결하면 두분 관계에 도움이 안되요
    임신, 결혼 그 전과정에 원글님도 책임이 있고 선택하신거니까 원글님도 확신을 가지셔야지 자꾸 확인만
    받으려 해서는 안된답니다
    혹시 결혼 과정에서 예비남편이 계속 속상하게 해서 그러신거라 해도 마냥 섭섭해하기만 하고 삐지는 행동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지는게 없잖아요 둘이 대화하고 그런 방법을 찾으셔야지
    그리고 결혼식 위해 운동하는게 꼭 남편 자기 자신만을 위한것만은 아니잖아요 좋게 좋게 생각하시고 사이좋게 사세요

  • 50. 솔직히
    '12.11.15 9:24 PM (211.36.xxx.106) - 삭제된댓글

    드라마에서나 미친듯이 먹고싶단거 사다 대령해주지
    현실에서 그런 경우는 드물죠.
    서운하게 생각마시고 기대치를 낮추세요.

  • 51. 저는 오히려
    '12.11.15 9:40 PM (211.108.xxx.38)

    남자분 괜찮은 것 같아요.
    사실, 운동하겠다고 헬스 끊고 꼬박꼬박 다니는 것, 쉽지 않잖아요.
    남친분이 의지가 굳고, 한다면 하는 소신 있는 성격 같아요. 자제심도 있고.
    원글님 조금만 기다렸다가 남친이 음식 사오시면 방긋 웃으면서 맛있게 드시길...

  • 52. 이렇게
    '12.11.15 10:00 PM (211.63.xxx.199)

    이렇게 서운해하는거 보다는 남친한테 전화해서 울고불고 깽판치는게 차라리 나아요.
    적어도 남친이 원글님이 서운하고 힘들다는걸 알게되겠죠.
    남자들은 애는 만들기만 하면 저절로 크는 줄 알아요.
    열달동안 애엄마가 내몸 부셔져라 뱃속에서 뼈와 살 만들어내고, 태어나면 다시 밤잠 설쳐가며 젖먹이고 기저귀 갈고 안고 업고 재워 키워야하고요.
    그래서 준비되지 않은 임신은 아이나 엄마나 힘들어요. 만들기만한 애 아빠만 룰루랄라죠.

  • 53. ...
    '12.11.15 10:07 PM (220.103.xxx.125)

    서운하시겠어요. 토닥토닥..
    그런데 여기서 저희들이 남편 나빠요, 이기적인 X에요,
    하면 기분좋아지세요? 그렇다면 얼마든지 욕해드릴수있어요.
    돈드는것도 아닌데요, 뭐.
    하지만 곧 태어날 아기의 아빠이기도 하고
    원글님과 백년해로할 반쪽이기도 하니
    의미없고 생산적이지 못한 욕보다는 원글님을
    조곤조곤 달래드리고 싶어요.
    안사준다는것도 아닌데, 조금만 서운해하셔요.
    여왕처럼 떠받들어준다면 좋겠지만
    그렇지않다고 너무 서운해하는것도 태교에 나빠요.

    남편분도 조금만 오버스럽고 호들갑스럽게 잘해주세요.
    임신때 잘하면 그 기억 평생가요.^^

  • 54. 아줌마
    '12.11.15 11:39 PM (211.246.xxx.88)

    요즘 다 공주들만 계신가봐요.
    전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말 안해도 출근길 운동길에 버리는 남편이랑
    살지만
    그것으로 사랑의 잣대로 들이대진 않아요.

    서로 배려 해 주는거고
    말 없이 도와주니 고마운거죠.
    전 임신 했을 때 딱히 뭐 먹자 사와라
    한 적 없는 거 같아요.
    몇몇분 기준으로 전 무수리 겠네요.
    우아한 무수리.ㅋㅋㅋ

  • 55. 아줌마
    '12.11.15 11:40 PM (211.246.xxx.88)

    그리고 이주 동안 빡세게 운동하면
    2킬로 이상 뺄수잇어요.

  • 56. ㅁㅁㅁ
    '12.11.15 11:47 PM (114.29.xxx.187)

    여기는 다들 아들가진 시어머님들만 모이셨나요? 저같아도 정말 서운한 상황인데 원글님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독립심 운운하며 남편 어지간히 부려먹으라고 하는지요?? ㅋ

    지금 안그래도 예민한 시기에 어느정도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지 아니면 정말 얄미워요 ... 저희 신랑도 저 임신했을때 먹고싶다는거 한번 안사주더니 애 둘인 지금...여전히 지 입밖에 몰라요..

    근데 그거 아세여 ...남자가 님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맘을 이해를 못하는 거에요...

    서운한건 이해하지만 원래그렇게 생겨먹은 남자에게 안들어줄거 뻔한데 자꾸 뭐 먹고싶다한들 님만 속상해요..,저 둘째 가졌을때는 이러쿵 저러쿵 하기 시러서 일찍 퇴근하고도 사무실이라고 거짓말하고 혼자 맛난거 먹으러 다녔어요...ㅎ

  • 57. 애구나,
    '12.11.16 12:59 AM (114.207.xxx.219)

    그런데
    신부도 아니고 신랑이 놀림당한다고 운동이 중요하단 핑계가 너무 웃기네요.
    에휴,
    먹고싶은거 있으면 사다주고 그럼 좋을건데요.
    결혼 앞두면 예민한데 임신했으면 더할건데
    원글님.
    좋은일 앞두고 조금만 맘 넓게 가져요.
    맛있는거 드셨죠?^^

  • 58. ^^;;;;
    '12.11.16 1:32 AM (110.8.xxx.109)

    님~ 일부 이상한 댓글은 신경쓰지 마세요. 저도 임신 중이라 님 마음 이해해요. 아직 결혼도 안한 남자분이 임신한 여자의 마음을 다 알 수는 없잖아요~ 지금 딱! 먹고 싶은 그 마음을요...ㅎㅎㅎ 남편되실 분이 뭘 잘 몰라 그런거니 좋게 얘기하세요. 임신하니까 예민하고 지금 잘못하면 평생 서운한거 가니까 지금은 좀만 더 신경써달라구요....^^ 안 사다준단 것도 아니고 운동하고 사다준단거 보면 나쁜 마음으로 그런 건 절대 아닌 것 같아요,

  • 59. ^^
    '12.11.16 2:12 AM (120.50.xxx.177)

    속쓰리고 배고픈 둘째 임산부에요.
    그래도 전 위로해 드리고 싶어서 로긴 했어요.
    저도 며칠전에 쫄면이랑 김밥이 너무 먹고 싶은데
    쓰린 속 부여잡고 그냥 잘려고 애쓰다 눈물이 줄줄 났던적 있었거든요.
    홀몸일땐 별거 아닌 일도 그냥 눈물 나고 서러울때도 있고 그래요.
    좋은 일 많이 앞두고 계시니 훌훌 털어 버리세요!
    담에 더 맛있는거 사달라고 하셔서 먹음 되죠^^

  • 60. ~★
    '12.11.16 7:00 AM (221.160.xxx.179)

    서운할수도 있고 좀 사다줘도 되는걸 뭘 까칠하게ㅡㅡ
    급 피곤하게 만드는 댓글들ㅡㅡ
    임신하면 다 똑같나요?
    참을수없을만큼, 지금 당장 먹고싶을때도 있고
    내손으로 사먹기 싫을때도 있는거지....
    서운하다 위로해달라는데 훈계는....

    원글님 맘풀어요.
    남자들은 철부지다 생각하고...
    태교잘하세요~~

  • 61. 왜...
    '12.11.16 7:45 AM (58.166.xxx.17)

    왜 스스로 마음을 지옥으로 이끄시나요.

    운동 끝나고 사준다면 기다리든지, 그게 기다리기 싫으면 나가서 사 먹던지,

    임신은 병도 벼슬도 아니예요.

    내가 지금 먹고 싶으면 당장 대령해주는건 공주노릇은 3살까지예요.

    나도 뱃속에 아기 10달 품고 애 낳은 엄마지만, 이건 좀 피곤한 여자스타일이예요.

    조금만 강해지세요.

  • 62. 어머
    '12.11.16 7:58 AM (112.150.xxx.32)

    서운한 상황 맞아요.
    내손으로 사먹느냐/안먹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운동후 사다주는거요? 물론 고맙죠. 근데 사다주고 운동하러 가면 더 더 더 고맙잖아요.
    지금 원글님 심리가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내가 임신을 했는데..결혼을 하는데..
    이 결혼이 정말 맞는건지..생각도 들지만 아니라고 생각해도 안할 수 없는 결혼..
    근데 결혼도 하기 전에 날 위하는 마음이 딱 저정도야? 라는 생각이 드니
    얼마나 더 불안하겠어요..
    원글님 정말 맘이 아프시겠네요..토닥토닥..
    충분히 님 심정 이해가고 위로드립니다.

    자..그리고 이제부터 님이 해야 할일..
    남자는 그냥 아기라고 생각하세요.
    님이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착한 아기가 될 수도 있고, 나쁜 아기가 될 수도 있어요.
    님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결혼전, 임신상태에서 이럴지라도
    결혼후에 충분히 바뀔 수 있어요.
    하나하나 가르치세요.
    '어떻게 해야 님이 행복하고 고마운지'를 가르치세요.
    대신 '이렇게 하면 님이 서운하다'는 말하지 마세요.
    서운하다, 너무한다..식의 대화법으로 접근하면 남자들 도망가려고 해요.
    자기가 못해주는거 아는데, 그걸 언어로 확인당하면 자존심 확 상하면서 생각하기 싫어지거든요.
    하지만 자기가 이렇게 해주면 나는 정말 행복하다. 지금도 정말 좋은데 이렇게 해주면 더욱 좋겠다.식의
    대화법은 남자들 기를 살려주기때문에 더 잘하려고 한답니다. 칭찬받고 싶거든요.
    남자들이 정말 단순해요.
    지적질 당하면 싫어하고 칭찬받으면 정말 좋아해요.
    아직 결혼전이잖아요.
    결혼후에 하나씩. 천천히. 길들이세요.
    남편도 좋은 남편이 되어야 하지만
    님도 좋은 아내가 되어야 해요.
    좋은 아내란 밥잘하고 서포트 잘해주는 아내가 아니라 남편의 마음을 읽는 아내인거죠.
    남편의 기를 살려주고, 자존심 안상하게 만드는거. 그게 좋은 아내예요.
    지금 원글님 너무 속상하겠지만요
    앞으로 평생 살생각 하면 이건 아주 사소한 에피소드에 불과해요.
    그냥 빨리 잊으세요.
    그래. 그럴수도 있지. 뭘 모르잖아? 결혼만 해봐라. 넌 내손으로 길들인다!
    이 마음가짐을 가지시고!
    남은 2주동안 어떻게 평생을 길들일지 구상하세요.
    그리고 맘 편히 2주계시다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신부모습으로 행복하게 결혼하세요.
    신혼여행도 예쁘게 다녀오시고
    예쁜 태교도 하시고
    행복한 결혼생활 시작하세요.
    지금의 서운함은 정말 살다보면 별거 아니예요.
    힘내시고!!!!
    응원해요.
    그리고 아가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세요.
    뱃속에 있을땐 정말 실감 안나지만
    낳고나서는요, 한순간 한순간 아기가 주는 감동이 말도 못해요.
    님은 아주 위대한 일을 하고 계세요.
    천사를 뱃속에 품고 있으니까요.
    서운한 맘으로 천사를 불편하게 할순 없잖아요?
    행복한 생각만 하세요^^
    그리고 꼬옥~행복하세요!!

  • 63. 핫도그
    '12.11.16 8:24 AM (116.32.xxx.6)

    저 임신때 9kg밖에 몸무게 안 늘었던 사람인데요.
    전 많진 않았고 한 서너번 정도 갑자기 너무너무 어떤 음식이 생각난적이 있었어요.
    그 중에 핫도그는 평소 좋아하지도않는거였는데 일하던중에 생각나서 퇴근 하자마자 사 먹어여지....하고 벼르다가 회사앞 가게 로 뛰어갔는데 그 날따라 누가 단체로 다 사갔다며 아저씨가 도너츠 드세요~ 하는데 눈물이 핑~돌더아구요 ㅠㅠ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가 제 배 보시고 '저땐 딱 그거아니면 안돼' 하시더군요 ㅎㅎ
    그때의 눈물 핑돌던 느낌 지금도 생생해요 ㅎㅎ

    몰라서그럴수도 있으니 남친분께 잘 말씀해보세요~
    임신하면 남자들도 공부를 해야해요~

  • 64. ..
    '12.11.16 8:32 AM (218.234.xxx.92)

    참 정 떨어지는 댓글들 많네요....... 어찌나 잘난 분들인지....

  • 65. ..
    '12.11.16 8:39 AM (203.255.xxx.57)

    저라면 제가 사다 먹거나 아예 안 먹을것 같아요.
    저 임신했을땐 호떡이나 붕어빵이 그리 땡겼었는데 하나 사먹으러 30분 걸어가고 했어요.살 찔까봐요.
    그리고 결혼식때 조금 이라도 이쁘게 하고 싶은게 여자 심리 아닌가요?
    특히 임신했다고 살찐 모습으로 결혼 사진찍히면 평생 아쉬울것 같아요. 님 힘들어도 조금만 참으세요~

  • 66. 이제겨우시작이에요
    '12.11.16 8:46 AM (115.143.xxx.93)

    결혼하고 나면 앞으로 그런일들이 더 많아져요..
    애낳아 안고 집에 있으면 그런 감정 들일이 허다하더란..

    남자들 대다수 그런 속성이 있어요..
    게다가 남자들은 결혼을 해도
    여자대비 몸이나 생활이나 크게 변하는것 없이 사는 사람들이 더 많고요..

    그런일로 서운해 하는거 보다는
    잘 얼르고 달래고 가끔은 단호하게 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집안일에 동참시키며 함께 잘 살 것인가를 고민해보세요..

  • 67. ***
    '12.11.16 9:30 AM (203.152.xxx.21)

    만삭이라 움직이지 못할때도 아니고,
    그렇게 먹고싶은 내손으로 사다먹음 되지.
    임신이 벼슬인가요?

    운동하고 오면서 사다준다는데 뭐가 서운해요?
    내가 뭐 먹고싶다!하면 지금 당장 사다바쳐야하나요?
    이상해.,

  • 68. 충분히 상당히 이상해요
    '12.11.16 11:02 AM (112.72.xxx.180)

    걱정돼요
    벌써부터 그러심 난중에 육아때는 애기보다 징징거릴듯하네요
    괜한 낚시질이길 오히려 바랍니다

  • 69. 초딩이 징징 거리는것
    '12.11.16 11:53 AM (58.231.xxx.80)

    같네요. 아빠가 나 뭐 먹고 싶은데 당장 안사줘 징징징

  • 70. 아잉
    '12.11.16 1:44 PM (110.70.xxx.200)

    댓글러님들과 원글님 모두 워워~~~
    드시고 싶은거랑 지역 말씀해 주세요
    심부름센터 시켜서 음식배달해 드리고 신랑님 궁둥이도 한대 팡팡 쳐달라고 할게요ㅋㅋㅋ
    릴렉스으~~~

  • 71. ...
    '12.11.16 2:50 PM (1.243.xxx.202)

    제발, 연속극은 인생의 매뉴얼아 아니예요.
    임신이 벼슬도 아니고,
    아기 가졌을 때만 특별 대접 받는 거
    여자 지위가 무척 낮고
    아기(아들)이나 낳아야
    그나마 가족 구성원에 반쪽 사람 대접이라도 받던
    시절의 유물 아닌가요?

  • 72. 그까이꺼
    '12.11.16 3:39 PM (79.218.xxx.233)

    외국, 맞벌이, 주말부부,,,, 노산 임신말기!
    한국에서야 먹고 싶은거 사먹을 수 있고, 시켜먹을 수 있죠, 여기선 자급자족.
    주말에 남편 보는걸로 감사하고, 출산하면 산후조리도 남편이 이 주정도 휴가내서 같이 하기로 했어요.
    나머지는 어차피 다 제 몫.
    해달라고 하지도 않지만, 바라지도 않아요.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 그래서 오히려 섭섭한것도 없고, 감사해요, 옆에 있어준다는것 만으로도.

  • 73. ...
    '12.11.16 4:26 PM (218.50.xxx.34)

    인생이 드라마는 아니더군요
    괜히 엄한 신랑 잡지 마시고
    내 인생 잡지 마세요
    먹고 싶은건 셀프로 먹고 싶은 그 즉시 사먹으세요

  • 74.
    '12.11.16 5:38 PM (222.117.xxx.172)

    임신하면 호르몬 변화로 많이 예민해지고 우울증도 오고 입맛도 수시로 바뀌고 그렇습니다.

    이걸 남친에게 납득시키셔야겠어요.

    출산하고 몇개월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 오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 임신출산에 관심 없던 남자면

    더더욱 이런 생리를 이해 못하지요.


    그리고, 위에 니 손으로 사다 먹으라, 그깟 한두시간 못기다리냐 라는

    무식하고 재섭는 댓글들은 깔끔하게 무시하세요.

    자기 마눌 위할 줄 모르는 남자놈들이거나, 임신이라곤 해 본 적도 없는 미혼녀들이거나,

    남편에게 저런 관심과 애정을 못받아 봐서 남 잘 되는 꼴 보면 배알이 꼴리는 여편네들이구나 하심 됩니다.

    임신 이라고 해 봤자, 평생 몇개월이나 된다고...

    이 기간에 부인에게 잘 하면 그 감사한 마음이 평생을 가는데 말이죠.

    남편에게 이런 부분을 조근조근 잘 설명해 줘 보세요.

    임신 기간 동안엔 유독 더 우울한 감정이 많이 찾아 와서 더 사랑 받고 싶고 관심 받고 싶어지곤 해요.

    개개인 차가 있긴 하나, 많은 임산부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니 댓글들 보고 상처 받지 마세요.

  • 75. 원글님은 이해가 가는데
    '12.11.16 5:41 PM (121.131.xxx.90)

    댓글들은 이해가 참,, 안가고 가기도 싫고 ㅎㅎㅎㅎ

    먼저 원글님
    불안하고 심란한거 벡번 이해하고요^^
    혼전임신 아니라도 임신은 여러모로 불안감을 준답니다
    다른 님들 말씀처럼 사다준다하니 운동이 우선순위니 아니니 하실 필요 없습니다
    사다줄거고 시간순서가 그게 더 합리적 이 정도 생각헸을 겁니다

    근데 돌 수집하는 심정으로 댓글들이 이해안간다는건 말이죠

    그게 남편 사랑 못받는 건가요?
    저도 남편이 저보다 훨씬 곰살가운 사람입니다만
    마누라가 먹고 싶다면 물도 떠받치는데도 허구헌날 바람 피우는 집도 있던데요?

    사다먹으면 여전사인가요?
    여전사가 손발 갠 공주 굶는거 보다 낫겠습니다 이게 웬 고리짝 발상인지

    시어머니 답이라구요 ㅎㅎㅎㅎ
    여성 스스로 보호만 받아야한다는 발상이 여성의 가장 큰 적 이라하여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이 나온 겁니다

    가뜩이나 불안한 예비신부에게 니 신랑 나쁜 놈
    안해주면 공감능력 떨어집니까?
    공감능력하고 편들며 같이 씹어주기하고는 좀 구볋합시다

    불안한 새각시, 서툰 새신랑이야 그럴수 있지만
    정말 여성의 적인 공주마마들은 어찌 이리 줄지 않는지

  • 76. ..
    '12.11.16 5:42 PM (210.118.xxx.6)

    저두 알아서 사먹어라 하는건 넘...;;
    임신에... 게다가 또 이주뒤면 결혼까지 그것만으로도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넘 벅찰텐데..
    함께 가서 맛있게 같이 먹어주는것... 그냥 그런걸 바란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409 돌볼 가족도 없다면서 2 airing.. 2012/12/16 1,830
192408 오늘 토론으로 바뀐 중도층 주변에 혹시 있으신가요? 1 토론회 2012/12/16 1,461
192407 오늘 토론 요약해주실 분 계신가요? 16 아줌마 2012/12/16 3,697
192406 선거할때 운전면허증 가져가도 되나요? 3 무식이 2012/12/16 1,466
192405 토론 후 토론 ,,유시민님..문재인티비로 오세요 2 정화 2012/12/16 1,302
192404 쪽지가 왔는데.....에러인가요??? 14 기호2번~♡.. 2012/12/16 1,906
192403 이틀만에 2킬로가 쪘어요..헐............ 2 -_-;;;.. 2012/12/16 2,112
192402 임명장 차떼기? 임명장 2012/12/16 506
192401 써준말만 되풀이하다보니 시간이 남아도 할말이 없네요..ㅋㅋ 4 ㅇㅇ 2012/12/16 1,931
192400 박근혜만 지지하던 제친구 전화왔어요. 30 냐하하하 2012/12/16 19,005
192399 유니클로 롱 니트인데.. 어떤지 좀 봐주세요.. 5 니트 2012/12/16 1,781
192398 무식한 건 죄가 아니다 그러나 무식한 인간이 2 2012/12/16 1,449
192397 초보인데 운전할 때 정차된 차가 앞에 있으면 당황스러운데 어떻게.. 4 운전녀 2012/12/16 1,573
192396 외할머니 돌아가시면 계속 장례식장에 있어야 하나요? 7 하늘나라공주.. 2012/12/16 36,920
192395 토론회, 수녀님 트윗 빵빵 터집니다 23 깍뚜기 2012/12/16 13,121
192394 정말 동물애호가 맞네요 5 어그 2012/12/16 2,153
192393 시간이.. ^^ 2012/12/16 596
192392 과학 기술 분야 뭘 안다고? 9 분당 아줌마.. 2012/12/16 2,192
192391 이기사가 네이버 메인에 떴다가 갑자기 사라졌네요 8 한국인 2012/12/16 4,027
192390 왜 양자토론 끝까지 거부했는지 알겠네요.. 15 푸하하 2012/12/16 5,835
192389 오늘 무자식상팔자 3 드라마 보고.. 2012/12/16 2,639
192388 박후보 발언시 손움직임 너무 거슬려요. 14 .. 2012/12/16 3,367
192387 오늘도~~~ 6 좋은일만~~.. 2012/12/16 1,787
192386 이건 토론이 아닌겁니다. 3 단풍별 2012/12/16 2,327
192385 휴........................... 3 솔직한찌질이.. 2012/12/16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