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둘째 외숙모가 며칠전에 황달이 생겨서 병원 가셨다가
큰병원 가보래서 지금 서울 삼성병원에 입원해서 이틀째 검사 받으셨어요.
아직 결과는 안나왔는데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희가 이쪽으로 아는 것도 거의 없고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저라도 알아보겠노라 하긴 했는데.. 사실 저도 아는게 없다보니..
췌장암쪽으론
검사는 아산, 삼성 (일단 우연찮게 검사는 삼성에서 하고 있긴 해요)
수술은 서울대병원
그리고 세브란스 송시영 교수님이 잘하신다는 얘긴 검색해서 봤는데요
문의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무작정 전화하면 되는건가요?
이런쪽으로 경험이 없다보니... 정말 뭘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직 삼성병원에서도 수술날자도 못잡았고...
무엇보다 아직 수술이 가능한지조차 몰라서요
외삼촌은 울고불고
외갓집 8남매가 지금 다 비상이 걸려서 다들 식사도 못하시고 잠도 못주무시고
경남에서 서울까지 오늘 절반이 다녀가셨네요. 내일 이모 세분도 마저 들르신다고..
친척들 모두 공황상태에요
이제 겨우 50줄이고 일도 하시고 평소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자기 관리 열심히 잘 하시던 분인데...
하루종일 병원에 있다 왔는데 그냥 멍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