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학년 아이 수학 때문에 고민입니다.

고민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12-11-14 22:11:18
저희애가 학년이 올라 갈수록 성적이 점점 떨어 집니다.
아이가 또래보다 지적수준이 어린거 같고 공부에 영 관심이 없고 매일같이 노는 타령만 하네요.친구들하고 노는것만 좋아 하는데 다들 학원가느라 바뻐 친구하곤 못 놀고요.레고 가지고 지 혼자 슝~~슝 하며 노는데 참 한심하네요.ㅠㅠ
이번 중간고사에서는 수학을46점 받아왔는데요.정말 점수보고 멘붕상태네요.
제 친구는 과외 시키라 학원 보내라 하는데 학원보내면 가방만 들고 왔다 갔다 할거 같고 과외쪽으로 맘이 기우는데요.과외 하면 정말 효과 있을까요?참고로 전혀 공부에 관심이 없어요.
아직도 구만리 같은 아이 지만 제 생각은 전혀 공부쪽은 아닌거 같은데 과외샘 이라도 붙이면 희망있을까요?공부시키기가 넘 힘들어요 벌써부터 공부를 포기하고 싶네요.다 키워보신 회원님들 답변 부탁드려요
IP : 112.168.xxx.2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도5학년
    '12.11.14 10:21 PM (122.36.xxx.28)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수학이라면 저희도 머리 좀 아파요. 아마 왠만히 잘하는 아이 아니곤 다들 고민하는 과목일듯 싶네요.
    시험 난이도가 높아서 점수가 낮은건지... 정말 기초가 안되어서 낮은건지 모르겠지만.
    심화가 아닌이상. 40점대의 점수는 아마도 기초가 부족한듯 싶네요.
    5학년 수학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게 아마 분수의 사칙연산이 아닐까 싶네요. 분수의 사칙연산외에는 나머지는 그닥 어렵지 않으니까요.
    제 생각엔.. 아래 학년의 수학을 복습하는것도 좋겠지만. 아이가 관심이 없다면 학원보단 엄마가 끼고
    매일매일 30분씩이라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할듯 싶어요.
    능률이 나지 않더라도 원리 위주로 학습하시는게 중요해요. 이젠 기계적으로 반복적으로 푸는 수학으론 답이 안나와요. 그리고 수학이란게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매일매일 하는거 외엔 답이 없더라구요.
    님이 끼고 같이 하다보면 뭐가 부족한지 답이 나옵니다.
    그러면 그 부분만 강화시키는 훈련을 하세요. 개념 원리 위주 문제지를 (난이도 교과서 수준) 하루에 일정분량씩 매일매일. 막연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한단계 한단계 하시다 보면 어느정도 길이 보여요.

  • 2. 원글
    '12.11.14 10:29 PM (112.168.xxx.242)

    제가 애를 잘 못 다뤄요.그리고 실력도 안되고 아이하고 사이만 나뻐지네요.윽박지르게되고ㅠㅠ

  • 3. ..
    '12.11.14 11:11 PM (110.14.xxx.164)

    초등이 40 점대면 심각해요
    5학년때가 한번 수학 포기할 시기거든요
    우선은 연산이 약하니 연산부터 다시 해주시고요 - 엄마가 안되니 학습지라도요
    그리고 학원보다는 엄마가 잡고 조금씩 해주시는게 좋은데 안되면 어디 작은 학원이나 공부방이라도 알아보시던지 과외 알아보세요
    빨리 다잡지 않으면 후회해요

  • 4. 빨리
    '12.11.15 12:58 AM (119.196.xxx.153)

    윗님 말씀처럼 다잡아 주지 않으면 힘들어집니다 저희 애가 지금도 바닥이에요 수학...중 2인데 죽어라고 해도 힘들어합니다 저희애 이대로 가면 수포자에요
    원글님 애기 잘 다잡으세요

  • 5.
    '12.11.15 10:42 AM (14.45.xxx.194)

    5학년때 수학 중요한데 저희 아이는 수학만큼 자신있어해요. 시험칠때도 수학 시험 따로 공부 안해도 항상 100점. 다른 암기과목은 잘못하는데 수학과 영어만큼은 자신있어 해요. 4학년때부터 수학 문제지 하루에 1장씩 1년동안 수학문제지 거진 다 다뤄봤어요. 5학년때 수학전문학원 보냈는데 원장님이 따로 불러 어떤 유형의 문제든 골고루 잘푼다고 특히 집중력이 높고 엉덩이가 무거워 한번 앉으면 3시간 동안 문제를 푼다고 해요. 원글님도 기초를 잡은뒤 문제지를 하루한장이라고 꼭 풀게 하세요.

  • 6. pink305
    '13.4.9 1:13 PM (112.152.xxx.135) - 삭제된댓글

    저장하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99 남편의 의처증 6 방황 2012/11/14 3,997
177098 미국 소포 속에 넣으면 좋을 간식거리? 12 과자 2012/11/14 1,946
177097 드라마 ㅡ보고싶다 합니다^^ 7 보고싶다 2012/11/14 1,667
177096 82 접수는 틀렸으니 딴데가서 놀아 10 십알단불쌍 2012/11/14 1,044
177095 밍크코트를 사고 싶은데요?~~ 25 초등새내기 .. 2012/11/14 4,137
177094 5학년 아이 수학 때문에 고민입니다. 5 고민 2012/11/14 1,499
177093 (급해요)너무 된 고추장.. 어떡해야 할까요ㅜㅜ 8 ㅜㅜ 2012/11/14 1,200
177092 이런 날씨에 이런 환경에 감말랭이 성공할까요? 4 감감 2012/11/14 1,002
177091 다이어트하다가 머리빠지신 분들 계세요? 3 .. 2012/11/14 1,048
177090 멸치볶음 할때 멸치 한번 헹구시나요? 10 멸치볶음 2012/11/14 2,330
177089 코스트코 거위털 이불 세일 언제 하는지 알 수 있나요? 2 다운 2012/11/14 2,358
177088 학교폭력-꼭 조언바랍니다 6 엄마는노력중.. 2012/11/14 1,085
177087 원로스님, 20대 女신도에 “가슴이 봉긋하네” 파문 10 도대체 2012/11/14 2,696
177086 코스크코에 어린이 스키 복 나왔나요? 웃자 2012/11/14 690
177085 할머니 똥기저귀 가는게 너무 힘들어요. 24 ... 2012/11/14 11,206
177084 서울에 대해 문외한인 지방맘 도움좀 주세요 2 지방맘 2012/11/14 641
177083 결혼... 저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분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9 ........ 2012/11/14 2,505
177082 라텍스 위에 난방할 것,, 무엇이 좋을 까요? 5 초록나무 2012/11/14 2,806
177081 알바인가??? 5 묻지마 지.. 2012/11/14 516
177080 문재인의 미래...‥프랑스 좌빨 대통령, 취임 6개월만에 지지율.. 16 ... 2012/11/14 1,826
177079 실리콘 받침있는 믹싱볼 어디서 구입하나요? 1 믹싱볼 2012/11/14 682
177078 복층구조 추울까요? 7 .. 2012/11/14 3,933
177077 모의고사를 치르고... 4 모의고사 2012/11/14 1,572
177076 찰스는 다시 돌아올까요? ?? 2012/11/14 1,254
177075 알뤼르랑 비슷한 향의 디올 향수 무언가요? 3 머리아파요 2012/11/14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