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우시는 강아지 장단점 좀 말해주세요 ㅎㅎ

반지 조회수 : 3,671
작성일 : 2012-11-13 16:14:50

강아지 너무 이뻐라 하고 좋아죽는데

키우진 않고 있어요

지나가는 개만 보면 너무 너무 이뻐 죽겠어요

털이 달린 고것들은 어쩜 그리 귀엽게 생겼는지 ㅠ

키우시는 강아지 장단점 좀 말씀해주세요

상상해보게요 ㅎㅎ

IP : 125.146.xxx.19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둘
    '12.11.13 4:23 PM (1.231.xxx.136)

    제일 좋은건 외출했다 들어왔을때 ..너무너무너무 반가와해주는거네요~~^^
    그리고, 아이들 혼낼때 자기도 기죽어 같이 혼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얼음자세로 딱 있는 모습보면 웃겨서 저절로 화가 풀어져요..

  • 2. 아이둘
    '12.11.13 4:24 PM (1.231.xxx.136)

    단점은,,

    혼자두고 외출했다오면 가끔 엄한데다 응가를 해놓는 심술을 부려요~
    조금전에도 한번 혼나고 15분동안 벌섰다는...ㅎ

  • 3. ㅋㅋ
    '12.11.13 4:28 PM (112.220.xxx.124)

    12살 개가 제 얼굴에다 궁뎅 데고 방구끼고 도망갔었요~
    잘때 얼굴밟고 저벅 저벅 제 몸을 통과 해서 걸어가요~
    12살 개 자식들이
    저만 없으면 꼭 제 방만 똥 나라 오줌 나라를 만들어요~
    저만 없으면 제 이불에다 오줌 싸고 튀어요~
    저 자야 하는데 지들이 먼저 이불 차지하고 코골고 자요~
    절대 자리 안비켜줘요~
    그래서 가끔 맨방에서 이불도 못덮고 자요~ ㅠㅠ
    제 가방 대놓고 뒤져요~
    이렇게 테러 하구선 저한테 간식 달라고 아주 해 맑게 웃어요~
    그럼 전 이쁘다고 줘요~ ㅡㅡ

  • 4. ......
    '12.11.13 4:28 PM (211.110.xxx.180)

    단점부터 말하자면....

    삐지면 아무데나 오줌테러...ㅠㅠ;; 어떤날은 집에와서 아는 척 안하고 먼저 씻었더니 욕실 앞 옷에다가 쉬하고 도망갔어요.;;

    장점은 저걸 제외한 모든 것..-0-ㅋㅋ;;

  • 5. 모야
    '12.11.13 4:30 PM (108.181.xxx.51)

    우리 강아지는 아 침에 제가 일어 난 것 같으면 좋아서 펄쩍 뛰다가고 "다롱아 5분만" 이러면 제 옆에 다시 푹 누워요. ^^

  • 6. 깔깔마녀
    '12.11.13 4:33 PM (210.99.xxx.34)

    우리 강아지가 혹시 우울해할까봐
    점심시간마다 집에 가서 밥을 굳이 먹고 오는데(사무실과의 5분 거리)
    딱 그 시간에 집에 가면 반가워서 꼬리를 막 막 흔들면서
    기쁨의 오줌도 지리면서(ㅠㅠ)
    반겨주는데
    [장점]



    그 시간보다 5~10분정도 늦으면
    짖고 난리나요
    왜 시간 맞쳐서 오지못한거냐
    왜 자길 기다리게 하느냐
    라는거지요 ㅠ
    [단점]


    패드를 깔아놓으면 항상 그 자리에서 쉬를 해요
    [장점]

    패드에 지 오줌자국이 있는곳은 피해요
    그래서 자꾸 가장자리로 내려가서 바닥에 흐르게 되요
    [단점]


    자꾸 저를 깨물깨물해요(안 아프게)
    [단점]
    깨물어서 혼내면 정말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하는듯이 핥아요
    [장점]


    지가 응가할때 쳐다보면 신경질내요 (담에 안 보이는곳에서 해버려요 응징인듯)
    [단점]
    지가 응가하고 나온후 봐주고 칭찬해주면 엄청 뿌듯해하면서 애교 펴요 (자랑스런 똥덩어리인가?)
    [장점]

  • 7. Kate
    '12.11.13 4:45 PM (119.198.xxx.220)

    장점- 존재 자체가 장점이예요 ㅠㅠ
    단점- 몸이 힘들어요 ㅋㅋ 개님 수발드느라.. 그냥 손 덜 가는 아기 키우는 거 같아요

  • 8. 삐리빠빠
    '12.11.13 5:01 PM (211.221.xxx.220)

    장점 - 진짜 예쁘게 생겨서 키우는 사람으로서 자부심 생겨요.ㅋㅋㅋ
    목욕 잘 안해도 향기가 귀여워요.^^ 막 비누향도 나는 것 같고.ㅎ
    발바닥 진짜 귀여워요.ㅋㅋ 아직 2살이라서 발다박이 분홍빛에 엄청 귀여워요. 특히 자기 오줌 밟고 다니면 그 발바닥 자국나요.

    단점 없음. 그냥 다 사랑스러워요.^^
    아 있네요. 혼자 두고 여행같은거 못 가니깐요.

  • 9. ...
    '12.11.13 5:05 PM (114.207.xxx.93)

    장점-단점 빼고 다 장점.
    단점-저 혼자 뭘 못 먹어요.
    처량한 눈빛으로 몸을 바르르 떨며 최대한 불쌍한 자세로 절 바라봐요.
    한입 달라라는 거죠.

  • 10. 시원한
    '12.11.13 5:05 PM (1.209.xxx.239)

    단점만.

    냄새남
    털 빠짐.
    똥 오줌 싸면 다 닦아줘야 함.
    오줌 싸고 나서 어쩔 때 밟고 온 집안을 다닐 수도 있음.
    한두달에 한번은 미용시켜야 함. 미용비 2만5천원
    병원비
    산책시켜줘야 함.
    혼자두고 며칠 집을 비울 수 없음.

  • 11. 토이푸들
    '12.11.13 5:08 PM (221.165.xxx.188)

    기억력 짱이고 머리는 좋더라구요. 근데 성격이 약간 까칠해요. 기분이 좋다가도 갑자기 변해서 어디다 장단맞춰야할지 난감할때가 있네요. 저희 집에선 개님이 상전이라 저희가 오히려 눈치를 본다는 슬픈 전설이... ㅠㅠ

  • 12. 생각안하다가
    '12.11.13 5:09 PM (121.148.xxx.172)

    단점이 이제 생각나네요.
    딱 한가지 여행을 못간다는것,,
    식구들끼리 여행가고 싶은데
    그것을 못하고 있네요.
    다른것은 다 좋아요
    꾸질한 냄새도 우리 아이들은 쌀과자냄새라고 좋아하고
    니베아를 물어뜨어놔도 그것도 이쁘고...

  • 13. 시원한
    '12.11.13 5:11 PM (1.209.xxx.239)

    단점 추가

    문 긁어서 스크래치 상당함.
    가끔 문닫고 있으면 들여보대 달라고.

  • 14. 지금도
    '12.11.13 5:17 PM (124.5.xxx.5)

    배위에 올라와서 얼굴 핥아대고 있네요..
    큰 놈은 옆에서 방해하구요..
    단점은 가끔 엉뚱한데 쉬하고 응가하네요..
    예전에 키우던 녀석들은 실수라곤 없었는데..
    이 녀석들은 아침에 깨우는데 안 일어나면 현관앞을 똥밭으로 만들어요..ㅠㅠ

  • 15. 단점만
    '12.11.13 5:30 PM (112.155.xxx.71)

    배변훈련이 잘 되는 아이면 괜찮지만 한배에서 태어난 아이인데도
    못가리는 아이가 있어요 아무데나 볼일 보고 가끔은 눈에 안띄는곳에도..
    아무리 청소 깨끗히 해도 집에 냄새 나고
    밖에서 나는 소리에 민감해서 집떠나가라 짖으면 곤란해요
    평생 아기처럼 돌봐야 해요
    매일 양치질 해줘야하고 때되면 미용에 목욕에 발톱정리 귓털정리 등등
    건강하게 키우려면 매일 산책도 시켜야해요
    그리고 혼자는 잘 안놀아요 인형 물어와서 놀아달라고 띵깡도 부리고
    안놀아주면 심술부린다고 여기저기 영역표시도 하구(숫컷)
    그리고 사람처럼 나이들면 아픈데가 많아져서 병원비 만만치 않아요
    거의 암종류죠
    잠깐 이쁘고 똥꼬발랄한 모습에 혹하면 안돼요
    강아지도 한 생명이니까
    내자식도 부모말 안들어 속섞는데 하물며 말이 통하는 강아지는 오죽 할까요
    그리고 강아지 평생(보통 15년)을 책임져야죠

  • 16. 반지
    '12.11.13 5:47 PM (125.146.xxx.195)

    단점때문에 전 제 자신을 너무 잘 알아서 못키우는데
    그래도 강아지들은 너무 너무 너무 이쁜 것 같아요
    어지 그리 사람을 좋아하는지 ㅠㅠ

    키우면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긴 갈텐데 키우시는 분들
    속으로 존경해요 ㅎㅎ

  • 17. 강아지 키우는 1인
    '12.11.13 10:13 PM (122.252.xxx.30)

    장점; 다른 사람이 써놓은 강아지 이야기만 읽어도 절로 입이 벌어지고 행복해짐.

    단점; 장점이 단점을 압도함. 한번 빠져들면 평생을 헤어나지 못함

  • 18. ...
    '12.11.14 2:12 AM (108.41.xxx.211)

    한가지 단점은 집을 비우기 어려운 거요.
    어디 나가서도 어두워지면 전전긍긍 혼자 졸다 깨다 기다릴 생각하면 마음이 미어져요.
    그리고 먼저 하늘나라 보내야하는 거요.
    물론 나보다 더 오래 산다면 그건 정말 미치고 팔짝뛸 노릇이지만 먼저 보내고 그애없이 살 생각하면 한번씩 가슴이 덜컹덜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81 삐용이(고양이)를 고발합니다. 10 삐용엄마 2012/11/14 1,473
176980 어차피 문재인으로 되는 단일화 왜 질질끄는지... 14 모자른철수 2012/11/14 1,830
176979 돌싱남의 생각이 어떤거였을까요? 26 이럴수가.... 2012/11/14 6,941
176978 소개팅 연락 2 소개팅 2012/11/14 2,598
176977 닭발엑기스 추천 좀 해주세요.. 5 솔바람 2012/11/14 2,334
176976 매일 40~50 km 주행하는 분들 한달 유류비 1 ........ 2012/11/14 1,431
176975 애플파이 너무너무 맛있게 만드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13 dd 2012/11/14 4,100
176974 ‘무늬만 경제민주화’도 ‘경제민주화’? 아마미마인 2012/11/14 499
176973 설쳐대던 보수쪽 알바들이 지금이라고 활동안할리가 없죠.. 2 흠....... 2012/11/14 398
176972 이태규 비난한 백원우, 정무특보에서 제명 9 .. 2012/11/14 1,466
176971 해외구매대행... 6 지온마미 2012/11/14 1,242
176970 협상중단을 안철수후보는 몰랐다구요? 6 대선후보가 .. 2012/11/14 1,234
176969 7살 아이, 제인 구달 강연에 갈까 말까 고민 중이예요.. 5 갈까 말까... 2012/11/14 1,058
176968 강아지 옷 어디서들 사세요? 7 강아지 2012/11/14 1,060
176967 문캠프-이기는 사람이 다 먹는 것....ㅉㅉ 31 문캠프 2012/11/14 1,956
176966 제가 생각하는 여자의인생 1 ㄴㄴ 2012/11/14 1,085
176965 능력 되면 혼자 사는 것도 좋지~ 라는 말 이상하지 않아요? 40 ... 2012/11/14 8,888
176964 7살남자아이 말이 어눌한데 어떻게 해줘야 할지... 4 ... 2012/11/14 1,709
176963 크리스피도넛, 던킨도넛 6 자유 2012/11/14 1,793
176962 시댁 어른 첫생신, 선물... 미역국 2 동글이 2012/11/14 1,224
176961 시장에 박근혜후보 1 청주 2012/11/14 521
176960 30대 노처녀싱글분들 같이모임해요 9 노처녀는심심.. 2012/11/14 2,867
176959 발통증 경험있으신분 계신가요? 5 ... 2012/11/14 2,190
176958 선관위, '朴 트럭연설' 공명선거 요청…김경재 檢고발 4 .... 2012/11/14 728
176957 결혼은 자기복 같아요.. 23 .. 2012/11/14 14,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