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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수록 내가 공부를 좀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싶네요

....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12-11-13 16:12:01
 저는 왜 이리 공부하기가 싫을까요?
40이 넘었는데 직업상 엄청나게는 아니어도 꾸준히 공부를 해줘야 하는데
프린트는 잔뜩 해놓고 하기가 싫어요.
학교 다닐때도 공부 하기 싫어서 국영수만 잘하고 
(국영수는 그래도 했어요.공부 못한다는 소리는 듣기 싫어서)
점수는 암기과목에서 다 깍아먹고..
저는 그래서 우리 아이 태교도 머리 좋은애보다
꾸준히 성실히 공부를 좋아하는 애였으면 좋겠다 맨날 기도했을 정도예요.
저는 여기서도 쉴때 뭐 배우러 다닌다는 얘기 읽으면
도대체 왜? 이런 생각이 들어요.
배우는것도 싫고 배우러 다니는것도 싫고
처음 배우는건 다 지진아고.
아마 운좋게 평생 직업 안 얻었으면 참 볼수 없는 꼴이엇겠다 싶고
하여튼 공부 좋아하는 신분 존경합니다

IP : 118.33.xxx.2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3 4:15 PM (118.32.xxx.169)

    공부는 그냥 한가지 재능이잖아요.
    우리나라는 유독 공부에 대한 숭배?이런게 잇는듯..
    다른 재능을 가진 사람들도 대단해보이는데.

  • 2. 저는요
    '12.11.13 5:16 PM (122.153.xxx.162)

    너무 너무 머리가 나쁜데 왜이렇게 뭘 배우는걸 좋아하는지 스스로 한심해 죽겠어요..
    매일 좌절하고 또 좌절하고..

    피아노 배울때도 연습 하나도 안하는 애들보다 훨씬 못하는게 나도 알겠고
    수업시간에도 대답은 제일 잘하고 제일 열심히 해서 선생님들이 매일 무지 똑똑한 애로 알다가 이 뭥미 하고...
    직장에서도 제일 열심히하고 아는것도 많단 얘기 늘 듣는데
    알고보면 승진에 필요한 결정적 정보나 인간관계는 하나도 못챙기는 실속은 하나도 없는 축에 속하고

    매사가 일급이 아닌 이급에 머물어요.
    그런다고 매일 머리 싸매는건 아니고 뭘 안하는걸 못하는 강박증이라 해야되나...
    다음달에도 텝스시험 칩니다...저 나이 오십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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