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인가 문재인인가 ?

단일화 조회수 : 656
작성일 : 2012-11-13 14:06:30

어제 <새로운 100년>이라는 법륜스님의 책을 다 읽었습니다.

일 마치고 잠자리에서 잠깐씩 읽다보니 근 한달이나 걸렸는데...

스님의 해박한 지식과 역사적이고 전체적인 안목이 참 놀랍고

우리나라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어서 정말로 강추하는 책입니다.

제가 돈이 좀 모이면 이 책을  여러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보내주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어제 책 마지막장까지 다 읽고 한참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일까 ?

첫째, 진보와 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이어야 한다.

둘째, 통일을 지향하는 리더십이어야 한다.

(통일을 해야하는 이유, 지금 통일을 하기에 좋은 이유는 <새로운 백년> 참고하세요~)

저도 학생운동을 했던 80년대 학번인데

보수에게는 항상 적대적이었고 형편없는 인간취급만했습니다만,

스님책을 읽으며 보수를 끌어 안지 않으면 통일하기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많이 반성이되었습니다.

진보와 보수의 말싸움 같은 의미없는 대결을 끝내야하지 않을까 ?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더 심화되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누가 더 적합한가 ?

진보쪽에서 보수를 좀 끌어안아야하지 않을까 ?

그동안, 누구로 단일화되도 좋다. 단일화 되는 사람을 찍겠다 했는데

좀더 주체적으로 누구로 단일화가 되어야 우리 사회를 통합하고 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업을

완성하는데 적합할지...적극적인 고민을 하게됩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시대와 역사에 관심있으신 분은 <새로운 백년>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IP : 121.154.xxx.1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재의
    '12.11.13 2:48 PM (143.248.xxx.89)

    보수라 자처하는 집단이 사실은 정상적인 보수 (= 도덕성을 갖춘) 는 아니니까, 현재의 보수집단을 아우르려는 시도는 자칫 정체성을 잃고 지지기반도 잃어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처음 노통에 실망한 게 한나라와 자꾸 타협하려고 해서 였거든요. (예, 대북송금 특검, 이라크파병, 등등)
    지금은 정상적인 보수 (= 도덕성을 갖춘) 세력을 키우기 위해 우선 언론과 검찰을 바로 세워야 될 거 같아요.
    그래서 전 언론과 검찰의 공적기능 정상화를 이룰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54 오후2시가 저녁 8시 같아요. 낮인지 밤인.. 2012/11/13 696
176453 안철수 펀드 헉!!!! 1 ㅇㅇ 2012/11/13 2,255
176452 김성주 "살해협박 받고 있다" 충격 고백 28 .. 2012/11/13 13,213
176451 친정아버지가 맹장이 터져서 복막염 수술을 하셨는데요 1 걱정 2012/11/13 3,364
176450 12월에 제주여행 2 고민중 2012/11/13 1,520
176449 엄청난 방어 운전 ㄷㄷㄷ 14 대단 2012/11/13 3,810
176448 이력서를 냈는데 왜 확인을 안할까요? 7 .. 2012/11/13 2,420
176447 국민학교 화장실이 참 공포스러웠어요. 6 지금도 2012/11/13 1,800
176446 v라인으로 만들어 준다는 헤드윙 1 슬퍼라 네모.. 2012/11/13 787
176445 다시 태어나면 결혼하실 껀가요? 29 후회막심 2012/11/13 3,072
176444 외국서살면 어떤 자격지심들까요? 8 ㄱㄱㄱ 2012/11/13 1,838
176443 장염 걸렸던 아기가 하루 종일 모유만 찾는데 어떡하죠? 11 병원가야할까.. 2012/11/13 1,582
176442 공개수업 처음 가보고 충격 받았어요 14 초등 일학년.. 2012/11/13 7,998
176441 안철수인가 문재인인가 ? 1 단일화 2012/11/13 656
176440 일선경찰 부글부글 “檢 횡포, 당하지만은 않겠다“ 外 2 세우실 2012/11/13 473
176439 ADHD 일까 의심스러워요 7 엄마 2012/11/13 2,379
176438 지금 영화관 인데요 ㅋ 9 ㅋㅋ 2012/11/13 2,219
176437 해외 호텔 예약 질문드려요~ 7 여행 2012/11/13 1,271
176436 여론조사기관 "권영세의 돈 살포 주장, 참 안타깝다&q.. 2 샬랄라 2012/11/13 577
176435 백일 아기에게 가장 필요한건?? 5 .. 2012/11/13 1,313
176434 보육비 10만원지원은 어떻게받나요? 1 gggg 2012/11/13 990
176433 돈 좋아하시는 분은 없나요? 21 속물 2012/11/13 2,476
176432 인터넷 유료 운세사이트, 어떤가요? ... 2012/11/13 938
176431 이런 날은 어찌해야 하는걸까요...... 4 답답.. 2012/11/13 1,094
176430 세수 어떻게 하세요? 1 식곤증 2012/11/13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