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날은 어찌해야 하는걸까요......
1. 홍
'12.11.13 1:55 PM (180.182.xxx.201)그런날 가끔 오지요~제가어제 그랬는데 그런날은 뭐 잘할생각을 말고 오늘하루는 버렸다치고 막 보내요. 대충. 안되는데 애쓰며 스트레스받지않고.
그러나 내일은 기운내서 살자고 다짐하구요.
잊고 푹잤더니 컨디션오늘은 좋네요2. 아기엄마
'12.11.13 1:57 PM (1.241.xxx.25)그럴땐 그냥 주무셔보세여
저는 집안에 아기가 만지면 안될거 다 숨겨눃고
뽀로로 그냥 돌아가게 두고 잤어요
울애는 제가 그러고 자면 뽀로로보다가 자기도 조용하니까 잠들던데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잤어요
밥은 하루에 한끼 못먹는날이 있어도 (제가)
잠이 필요할 땐 잠은 꼭 자줬어요
갑상선 저하증있어서
제가 몸이 피곤한날엔 아기한테 무얼 해주려고 해도 몸이 힘드니까
짜증만 솟구치고...ㅜㅜ 차라리 제 한몸을 우선 건사하는게 낫더라구요
자고나면 힘이 좀 나고
아이한테 미안해서 좀 더 잘하려고 노력도하고...
지금 첫째아이 어린이집에서 안왔으면
지금 만사를 다 제쳐놓고 눈이라도 붙이세요
눈이라도 붙이는게 자는거 반만큼 효과가 있더라고 어디선가 들었어요
힘내세요~!3. ..
'12.11.13 2:01 PM (110.14.xxx.164)어려서 안먹는 애들 엄마가 그래봐야 소용없어요서로 힘만 들어요
크면 좀 나아지더군요
너무 기운빼지 마시고 편하게 하세요4. 에고
'12.11.13 2:46 PM (1.241.xxx.188)날도 궃고 몸도 피곤하고 그런 날은 그냥 아이들과 같이 노세요
잠깐 졸기도 하고...
하루쯤 집안일 미루면 어때요
아이들 낮잠잘 때 같이 푹 자고 일어나면 한결 개운하실 거예요
저도 나이들어서인지 생리 전만 되면 왜이리 잠이 쏟아지는지 날도 우충충하고 늘어지고 싶은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