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휘$ㄹ 압력솥이 공중을 날았어요

가스압력솥 추천 조회수 : 3,879
작성일 : 2012-11-12 16:28:33

현미밥을 해먹는지라 가스불  화력 최대로  낮추고 뜸들이는데

제뒤로  솥이 휙 날아 부엌 바닥에 거꾸로 누워서 수증기를 내뿜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손잡이 일부 플라스틱이 압력을 못견디고 쪽개져서 그쪽으로 고압 수증기가 빠지면서

바람빠지는 풍선처럼 휘리릭  밥가득 안고 뚜껑있는 통채로 날은거네요

 

..

고압 공기가 빠져나오면서 여기저기 밥알이 난리이고..

누운채로 계속 뜨거운 공기가 빠지는데  후ㅠㅠ

올 초에 산거같은데..

 

산곳에 다시 가져다주며 목숨걸고 이 밥솥 쓸수없다고

답변 기다리고 왔는데요

 

집에서 주로 현미위주의 밥을 해먹기때문에

이 밥솥이 현미를 불리지 않을때에도 밥이 잘돼서 좋았어요

이젠 무서워서 다른것을  써보고 싶은데 

그동안 키친ㅇㅌ나 풍ㄴ 등을 20년가까이 잘 써왔는데

현미 밥할때는  불리지 않으면  밥부드러운이 덜 한것 같아

바꾼건데 무서워서 이 브랜드는 쓰고싶지 않네요

현미도 불리지 않아도 아무때나 잘 돼는 밥솥 추천해주세요

IP : 121.139.xxx.17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jr,
    '12.11.12 4:31 PM (122.59.xxx.49)

    사람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 어쩌다 그런일이

  • 2. 어머
    '12.11.12 4:36 PM (119.197.xxx.71)

    정말 다치지않은게 다행이네요. 조심해야겠어요.

  • 3. 눈에 보이는 모습이
    '12.11.12 4:36 PM (58.143.xxx.193)

    상상만 해도 겁나네요.
    휘슬러 어찌 어찌해서 써가고는 있지만
    거의 달래가면서 쓰고 있네요.

    밥알 튀어 날아가는 광경은 혼을 뺏겼을듯..
    무섭네요. 그 플라스틱 부분 한동안 쓰다보면
    갈아줘야해요. 생쌩 여러번 돌려도 부담없이 쓰는건
    우리나라 브랜드 풍년이 낫더라구요.

  • 4. 눈에 보이는 모습이
    '12.11.12 4:37 PM (58.143.xxx.193)

    휘슬러가 방판이라...사후 처리는 어찌 나올지~
    하여간 사람 안다쳐서 다행입니다.

  • 5. 스뎅
    '12.11.12 4:39 PM (124.216.xxx.225)

    옴마야 안다치신게 정말 하늘이 도왔네요...압력솥도 신토불이 인가...ㄷㄷㄷ

  • 6. 헐~~
    '12.11.12 4:39 PM (119.64.xxx.91)

    놀라셨겠어요.

    제경우 현미를 동그란 락엔락통에 부어 그그릇에 씻어 둡니다.
    여름엔 냉장고에,,
    밥할때 압력솥에 불린현미붓고 밥 앉히고
    바로 또 씻어 다음끼니에 대비해요.

    습관만되면 그닥 번거롭지않더군요.

    저 23년전에 산 퀸센스압력솥이랑 몇년전산 풍년꺼 지금까지 별탈없이 잘 쓰고있는데
    국산도 좋군요.

  • 7. 제 친구
    '12.11.12 4:40 PM (59.10.xxx.139)

    제 친구 고3때 압력밥솥 뚜껑날라터져서 한여름에 얼굴에 붕대 칭칭감고 다녔어요

  • 8. 이상
    '12.11.12 4:41 PM (211.51.xxx.98)

    밥할 때 그런 현상은 거의 없고, 죽 끓일 때 한번 그런 일이 있어서
    정말 혼비백산했네요. 녹두죽 끓인다고 압력솥에 했다가
    천정까지 녹두가 다 눌어붙었을 정도예요.

    그래도 그만하시기 다행입니다. 다치지 않았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현미밥은 가스압력밥솥으로는 맛이 없고, 쿠쿠전기압력밥솥이 갑이예요.
    저도 퍼펙트 밥솥에 현미밥할 때는 별로 맛을 못느끼고 그냥 몸에 좋으니
    먹는다는 생각으로 먹었는데, 쿠쿠에 현미밥을 해보니 정말로 구수하고
    한 마디로 밥맛이 예술이네요. 흰밥은 상관없으나, 현미밥은 꼭 쿠쿠에 하세요.
    찰지고 구수한 밥이 나와요.

  • 9. 전에 들으니
    '12.11.12 4:52 PM (58.143.xxx.193)

    전기밥솥도 터진적 있지 않았나요?
    현미 하루전에 씻어 물기있게 냉장고안에 두었다 아침에
    백미 돌리듯이 하면 밥 맛있어요.

  • 10. 풍년
    '12.11.12 4:54 PM (119.64.xxx.91)

    .쿠쿠도 한12년써보고..

    지금은 100%현미밥 풍년압력솥에 너무 맛있게 해 먹는 아짐이에요
    잘 불리면 되요.

  • 11. 아~
    '12.11.12 4:58 PM (121.148.xxx.172)

    휘슬러도 처음 노즐 올라오면 불끄고 노즐이 내려가면 바로 불켜서
    하면 기가 막히게 밥 잘되요.
    전 그렇게 해먹고 있어요.

  • 12. ..
    '12.11.12 5:26 PM (1.224.xxx.236)

    뚜껑 닫을때 뚜껑과 본체가 맞물리듯이 비틀면서 닫아서 손잡이가 파손되더라도 안심이였는데도 그리쉽게 열릴수 있나보죠? 조심해야겠어요.

  • 13. 어머
    '12.11.12 6:2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무섭네요. ㅠ.ㅠ

  • 14. 의외로
    '12.11.12 9:39 P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풍년이 국산에서 유명하지만
    의외로 남양키친플라워에서 나오는 플래티나 통3중 압력솥도
    아주 좋아요!
    남양키친플라워에서 나오는 스텐 주방용품은 유명해요!

  • 15. 셀리맘
    '12.11.13 4:16 AM (121.88.xxx.187)

    안 다치셔서 다행이에여...
    전 실리트 실라간 쓰는데 현미밥하기엔 딱인거 같아여..
    전에 풍년썼을땐 불리지않고선 힘들었든데 실리트 쓴 이후론 불렸다 하지않고 바로 해도 맛있어여..
    전 실리트 실라간 추천 드려여~~

  • 16. 원글
    '12.11.13 6:08 PM (121.139.xxx.178)

    대개 불렸다가 밥하는데
    가끔은 불린쌀이 없을경우
    휘슬러가 요긴했어요

    풍년중에서도 가격이 쎈게 있던데
    이런게 불리지 않고도 잘 될까요?

    그리고 사용한지는 올 봄에 샀으니까
    아직 부품교체기간은 안됐을거예요

    전기압력솥이 어제 보니까 5년 수명이라고 해서
    사자니 맘에 걸리네요

    통채로 나는걸 보니
    할말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605 박경철의 트윗.... 12 ㅇㅇㅇ 2012/11/23 4,047
181604 아를 얼마나 아작냈으면 사퇴를 다하나.. 13 -- 2012/11/23 1,808
181603 국민이 잊었던것을 찾게 해주었다... 20 파리82의여.. 2012/11/23 1,601
181602 백화점에서 산 옷 텍이없는데 환불될까요? 5 환불 2012/11/23 842
181601 알바들 대거 풀렸네요. ㅋㅋㅋ 단일화 2012/11/23 379
181600 통합형 리더로 거듭 태어나시길... ,,,, 2012/11/23 346
181599 제발 분란일으키는 글에 댓글달지 말아요 우리 t.t 5 82언니 동.. 2012/11/23 414
181598 박그네 단독토론 4 닭 쳐라 2012/11/23 746
181597 안철수 신당 만들겁니다 넘 실망마세요 18 수필가 2012/11/23 2,450
181596 저 안후보 열열히 지지하던 지지잔데요 21 2012/11/23 2,325
181595 다같이 뭉쳐서 정권교체합시다!!!! 3 정권교체 2012/11/23 347
181594 지금 안철수 못마땅한 문지지자들은 14 .... 2012/11/23 1,046
181593 모두를 위해서라도 이젠 좀 말을 아낍시다 1 .... 2012/11/23 399
181592 문재인, 안철수 둘다 살리는건 정권교체입니다. 투표포기는 양쪽 .. 4 시민만세 2012/11/23 643
181591 여태까지 민주당좋아서 민주당뽑은거 아닙니다 1 하.... 2012/11/23 579
181590 지금 우리한테 필요한 건 무엇? 2 .. 2012/11/23 335
181589 우쨌든 술 한잔 해야지요 1 ㅇㅇ 2012/11/23 335
181588 철수지지층이 근혜로 흡수 5 안철수 2012/11/23 864
181587 반년만에 나타난 박경철 트위터.. 41 성주참외 2012/11/23 12,343
181586 문 후보 측 멘트는 상황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네요. 3 안 & 문 2012/11/23 1,162
181585 모든 비난의 화살이 자신을 겨냥할때가 적기라고... 1 에효 2012/11/23 574
181584 사퇴인가 단일화인가 7 날카롭게 2012/11/23 915
181583 ,,, 3 ,,,, 2012/11/23 321
181582 안철수가 문재인의 당선을 진심으로 바랄까요... 17 ... 2012/11/23 1,657
181581 이제 앞만 봐요 대선으로.... 2 ㅇㅇ 2012/11/23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