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학년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남자아이입니다.
학교에 가면 ... 쉬는 시간에 책만 읽어요.
그렇다고 해서 아이가 바깥놀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밖에서 곤충잡고 달리기 하고 이런것들을 좋아합니다.
수업시간에는 선생님 말씀만.. 잘~~ 듣고 그 외 쓰기 이런건 아주 안 한데요.
아.. 적극적으로 하는 부분은 과학부분이나
즐생?슬생..오리기 붙히기 노래부르기 , 바깥에서 활동하는것 등입니다.
학교는 1학년 2학기 말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제가 데려다 주고 있고
또한 학교로 항상 가기 싫어합니다. 거의 9시 겨우 전에 도착 (가끔 교실 앞에서 도망도 가고..안 들어가겠다고 버팁니다.
그러다가 담임선생님이 가끔 협박을 하시죠.. 몸을 흔들거나, 아니면 다른 교실로 보낸다등... 그러면 아이는 움직인다고 합니다.)
예외적으로 학교에서 체험활동 이런 수업내용이 있다고 하면 새벽부터 학교간다고 준비합니다.
2학기 되니깐, 선생님도 많이 힘드시나 봅니다.
부담임선생님은 거의 저의 아이를 포기하신듯한 행동을 하시고..^^:
담임선생님도 신경은 많이 써 주시나 그 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수업하시는데.... ..항상 죄송하지요.
한 아이가 지속적으로 장난을 걸어 옵니다. 그런데 강한 방어를 하지 않아서 다른 아이들까지 저희 아이에게
장난 비슷한 괴롬힘을 가합니다.
현재 놀이치료를 하면서 아이가 많이 강해 졌으나,
내 아이를 관찰해 보니.... 환경에 적응을 느리게 하고 예민한 아이라는고 느껴집니다.
느린아이를 공교육에 보내자니.... 이 아이가 4~5학년 쯤은 괜찮아 질꺼 같은데....
그 동안 받을 상처를 생각하니.... 공교육보내는 것이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대안학교.. 특히 소수로 운영하는 곳을 찾아 보내려고 하는데...
이 아이가 첫째라서 엄마로서 너무 극성을 떠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 됩니다.